"100억 아파트 살며 자랑질"…최가온 '금메달 축하' 현수막, 결국 철거
"100억 아파트 살며 자랑질"…최가온 '금메달 축하' 현수막, 결국 철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을 축하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에 걸린 현수막이 철거됐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단지 입구에 걸린 현수막 사진이 공유됐다. 현수막에는 '래미안 원펜타스의 자랑, 최가온 선수! 대한민국 최초 설상 금메달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해당 현수막은 입주민 일동 명의로 게시됐다.
최가온이 실제 래미안 원펜타스에 거주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래미안 원펜타스는 강남에서도 손꼽히는 고가 아파트 단지로, 최근 실거래가 기준 전용 79㎡(24평형)가 34억원에 거래됐다. 전용 200㎡(약 60평형)는 90억~110억원, 전용 245㎡(74평형)는 120억~150억원대다.
해당 현수막은 얼마 지나지 않아 철거됐다. 19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옥외광고물법 시행령에 따르면 교차로 가장자리에 설치된 현수막은 지면으로부터 2.5m 이상 높이에 걸어야 하는데 해당 현수막은 이 규정을 위반해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현수막 철거 배경에 민원 압박이 작용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실제로 현수막이 공개된 후 온라인상에서 한 누리꾼은 구청에 "100억짜리 아파트에 사는 금수저가 금메달 땄다고 자랑질한다"는 내용의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른 누리꾼들 역시 "동계 스포츠는 돈 없으면 못 시킨다" "진정한 금수저가 금메달까지 땄다" "위화감을 조성한다"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한 누리꾼은 이 같은 논란 자체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난한 사람이 금메달을 따면 전 국민 대영웅 서사시가 되고 부자인 사람이 금메달을 따면 유전무죄 무전유죄 취급을 받는다"며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 사람들의 특징 아니냐. 운동선수들이 따는 메달도 자산 보유 정도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희한한 세상이 됐다"고 비판했다.
2008년생인 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받아 우승했다.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다. 1·2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져 위기를 맞았으나 3차 시기에 5번의 점프 기술을 모두 완벽하게 성공 시키는 '클린 연기'를 선보여 역전 우승을 이뤘다. 이 종목 최연소 우승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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