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2017년 롯데→삼성 충격의 이적, '푸른피' 상상하기 힘들었는데... 이제 '10년 삼성맨' 예약, "왕조 만들고 마무리할 것"

M
관리자
2025.12.28 추천 0 조회수 1022 댓글 0

2017년 롯데→삼성 충격의 이적, '푸른피' 상상하기 힘들었는데... 이제 '10년 삼성맨' 예약, "왕조 만들고 마무리할 것"

 

 

KBO 리그 역대 최초로 '4차 FA(프리에이전트)' 계약에 성공한 강민호(40·삼성 라이온즈). 8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힘들었던 '푸른피' 강민호도 이제 익숙해졌다.

 

삼성 구단은 28일 "내부 FA 포수 강민호와 계약 기간 2년, 계약금 10억 원, 연봉 3억 원, 연간 인센티브 2억 원 등 최대 총액 20억 원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강민호는 KBO리그 최초인 생애 4번째 FA 계약에 성공했다. 롯데 자이언츠 시절인 2014년 첫 FA 때는 4년 75억 원에 잔류했고, 2017시즌 종료 후에는 4년 80억 원의 조건에 삼성으로 전격 이적했다. 이후 2022년에는 4년 36억 원을 받고 재계약을 맺었다. 1999년 FA 제도 도입 후 처음으로 4차 자격을 획득한 강민호는 삼성과 동행을 2년 더 이어간다.

 

한때 강민호는 롯데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였다. 2004년 롯데에 입단한 그는 이듬해 주전 포수 최기문과 번갈아가며 마스크를 껶고, 2006시즌부터 본격적인 풀타임 생활을 시작했다. 롯데에서 뛰고 삼성 소속으로 받은 2017시즌을 제외하더라도 4번의 포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하며 안방을 지켰다. 2017년에는 기존 김응국(1454경기)을 제치고 한때 롯데 소속 출전경기 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진갑용의 은퇴 이후 안방에 공백이 생긴 삼성이 강민호를 노렸고, 결국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이적을 선택하게 됐다. 팬들은 충격에 빠졌고, 강민호가 원정선수로 처음 사직야구장을 방문했을 때 일부 과격한 팬들의 문구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번 FA 계약 후에도 강민호는 당시를 떠올리며 "당시만 해도 조금 낯설기도 했었고 이 팀에서 이렇게 10년을 뛰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이적 후 8년의 세월이 흘렀다. 강민호는 삼성에 완벽히 녹아들면서 어린 투수들을 이끌고 있다. 2021년과 2024년에는 정규시즌 2위, 지난해에는 데뷔 첫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이뤄냈다. 올해도 가을야구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삼성 돌풍을 이끌었다.

 
기량이 줄어들지 않았다는 점도 놀라웠다. 올해 강민호는 127경기에 출전, 타율 0.269(412타수 111안타), 12홈런 71타점 37득점, 출루율 0.336 장타율 0.417, OPS 0.753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수비에서는 876⅔이닝 동안 포수 마스크를 쓰면서 리그 3위에 위치했다.


 

 

이에 강민호는 2년 더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고, 이변이 없다면 삼성 생활도 10년을 채운다. 강민호는 "앞으로 2년 동안 내가 예전에 다른 팀 소속으로 봤던 왕조 삼성을 만들고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계약 후 구단을 통해 강민호는 "최초의 FA 4번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감사하게, 뜻 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 내 베테랑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이제는 가을야구만 진출하는 팀이 아닌 정말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꼭 왕조 삼성을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강민호는 "생각보다 많이 늦어져서 죄송한 마음이다. 어떻게 하다보니 조금 늦어졌는데, 그래도 2025년 안에 계약을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고 팬 여러분께 새해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 준비 잘 해서 2026년에는 한국시리즈를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 수 있도록 할테니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여자 리총웨이, 너무 못 이긴다” “천위페이가 안세영과 붙는 것을 기대”…안세영 상대 ‘맞대결 10연패’, 中도 왕즈이에 기대 접었나

M
관리자
조회수 437
추천 0
2026.01.19
“여자 리총웨이, 너무 못 이긴다” “천위페이가 안세영과 붙는 것을 기대”…안세영 상대 ‘맞대결 10연패’, 中도 왕즈이에 기대 접었나
스포츠

'역대급 원투펀치' 사라진 한화... '벌크업' 황준서가 답될까?

M
관리자
조회수 411
추천 0
2026.01.19
'역대급 원투펀치' 사라진 한화... '벌크업' 황준서가 답될까?
스포츠

'이글스'서 뛰고 있는 前 한화 플로리얼, 1순위로 지명 완료 '무슨 일?' 5경기 3홈런 폭발→특별 보강 지명

M
관리자
조회수 942
추천 0
2026.01.19
'이글스'서 뛰고 있는 前 한화 플로리얼, 1순위로 지명 완료 '무슨 일?' 5경기 3홈런 폭발→특별 보강 지명
스포츠

'우리 선수들 너무 불리하다' 한국, U-23 아시안컵 4강서 日 보다 27시간 손해보고 싸운다

M
관리자
조회수 457
추천 0
2026.01.19
'우리 선수들 너무 불리하다' 한국, U-23 아시안컵 4강서 日 보다 27시간 손해보고 싸운다
스포츠

망했다, "韓 축구, 중국보다 실력 떨어져" 사우디에 0-4 패, 우즈벡 0-2 패…4강 진출해도 '사상 최악의 평가'

M
관리자
조회수 636
추천 0
2026.01.19
망했다, "韓 축구, 중국보다 실력 떨어져" 사우디에 0-4 패, 우즈벡 0-2 패…4강 진출해도 '사상 최악의 평가'
스포츠

[오피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겨울 '1호 방출' 나왔다…튀르키예 구단으로 완전 이적

M
관리자
조회수 1302
추천 0
2026.01.19
[오피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겨울 '1호 방출' 나왔다…튀르키예 구단으로 완전 이적
스포츠

충격 또 충격! 안세영, 빈집털이 중이라고?… 前 덴마크 대표팀 감독 깜짝 발언! "과거 타이틀 경쟁 더 치열"→"안세영? 글쎄"

M
관리자
조회수 1321
추천 0
2026.01.19
충격 또 충격! 안세영, 빈집털이 중이라고?… 前 덴마크 대표팀 감독 깜짝 발언! "과거 타이틀 경쟁 더 치열"→"안세영? 글쎄"
스포츠

"마드리드행 큰 동기" 이강인, 위상 이정도였나 PSG·ATM 모두 전전긍긍, 칼자루는 LEE 손에 "안정적 출전, 중심적 역할 매력적"

M
관리자
조회수 651
추천 0
2026.01.19
"마드리드행 큰 동기" 이강인, 위상 이정도였나 PSG·ATM 모두 전전긍긍, 칼자루는 LEE 손에 "안정적 출전, 중심적 역할 매력적"
스포츠

“류중일 감독님 끝까지 믿어줘서 감사…실력도 실력이지만 운 정말 좋았다” 임창용 솔직고백, 삼성왕조 기반은 SUN

M
관리자
조회수 406
추천 0
2026.01.19
“류중일 감독님 끝까지 믿어줘서 감사…실력도 실력이지만 운 정말 좋았다” 임창용 솔직고백, 삼성왕조 기반은 SUN
스포츠

[오피셜] 이정효-석현준-세징야 다 본다! 2부인데 17개 팀 272경기 실화냐... K리그2, 2026시즌 경기 일정 발표

M
관리자
조회수 712
추천 0
2026.01.19
[오피셜] 이정효-석현준-세징야 다 본다! 2부인데 17개 팀 272경기 실화냐... K리그2, 2026시즌 경기 일정 발표
스포츠

흔쾌히 쓰라더니 ‘명품 가방’ 사진 보내와… 양도 아닌 강매? 한화서도 ‘등번호 50번’ 강백호

M
관리자
조회수 384
추천 0
2026.01.19
흔쾌히 쓰라더니 ‘명품 가방’ 사진 보내와… 양도 아닌 강매? 한화서도 ‘등번호 50번’ 강백호
스포츠

김하성 초황당 부상, 1초도 안 뛰고 5개월 OUT→ 애틀란타 300억 날렸다

M
관리자
조회수 989
추천 0
2026.01.19
김하성 초황당 부상, 1초도 안 뛰고 5개월 OUT→ 애틀란타 300억 날렸다
스포츠

[오피셜] 대한민국 망친 아버지 둔 '아들 클린스만', 이탈리아 2부 체세나와 동행..."2028년까지 재계약"

M
관리자
조회수 669
추천 0
2026.01.19
[오피셜] 대한민국 망친 아버지 둔 '아들 클린스만', 이탈리아 2부 체세나와 동행..."2028년까지 재계약"
스포츠

강정호, 고액 과외→흉흉한 사생활 소문→논란의 방출...울산 웨일즈 유니폼 입은 박민석, "여러 이야기, 전부 사실관계가 없다는 점 분명해"

M
관리자
조회수 783
추천 0
2026.01.18
강정호, 고액 과외→흉흉한 사생활 소문→논란의 방출...울산 웨일즈 유니폼 입은 박민석, "여러 이야기, 전부 사실관계가 없다는 점 분명해"
스포츠

[속보] 韓 이민성호, '한 방에' 무너졌다…8강전 후반 초반 실점→호주와 1-1 '승부 원점' (후반 6분)

M
관리자
조회수 432
추천 0
2026.01.18
[속보] 韓 이민성호, '한 방에' 무너졌다…8강전 후반 초반 실점→호주와 1-1 '승부 원점' (후반 6분)
93 94 95 96 97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
/upload/9241fae06b4b4f30a28d623ed26f2de6.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