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억 질러 눌러앉혔다, KIA 재계약 0순위 확보…'유일 10승' 외국인은 왜 무소식인가
29억 질러 눌러앉혔다, KIA 재계약 0순위 확보…'유일 10승' 외국인은 왜 무소식인가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유지일까. 변화일까. KIA 타이거즈가 아주 신중하게 새 시즌 외국인 원투펀치를 구상하고 있다.
KIA는 지난달 26일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재계약을 확정했다.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1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200만 달러(약 29억원)에 재계약했다. 지금까지 계약을 마친 KBO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고 몸값이다. 올해 몸값 180만 달러(약 26억원)보다 20만 달러가 올랐다.
KIA는 네일을 재계약 최우선 순위로 두고 움직였다.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이 네일에게 구체적인 관심을 보였던 상황이라 잔류를 장담할 수 없었다. 네일의 잔류 여부에 따라 외국인 원투펀치 구성을 완전히 바꿔야 할 수도 있었다.
심재학 KIA 단장은 "(200만 달러는) 어떻게 보면 우리가 줄 수 있는 최고 금액이었다. 그만큼 좋은 투수를 찾기가 어려웠다. 아무튼 일당백 역할을 해줘야 하는 투수였으니까. 그만큼 역할을 또 해줬다. 우리 국제 파트가 계속해서 네일과 영상 통화를 하고, 구애를 계속하는 그런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이야기했다.
네일은 KIA와 함께한 2시즌 연속 리그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지난해 26경기 12승5패, 149⅓이닝, 138탈삼진,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올랐다. 올해는 27경기, 8승4패, 164⅓이닝, 152탈삼진,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 괴물 에이스였던 코디 폰세(1.89)에 밀려 올해는 평균자책점 2위에 그쳤지만,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했다.
이제는 네일의 뒤를 받칠 2선발을 결정할 때다. 네일이 잔류를 확정하면서 다음 계약도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KIA는 일단 아담 올러를 보류선수 명단에 남겨뒀다. 재계약을 고민하고 있다는 뜻이다. 네일이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선택하며 이탈했다면, 올러는 더 빨리 재계약을 했을지도 모른다. 2명을 다 교체하는 것보다는 한국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낸 선수 1명을 남겨두는 게 안정적이기 때문.



댓글 0
사고/이슈
'롯데 출신 베테랑의 엇갈린 연말' 강민호는 호호, 손아섭은 섭섭…남은 FA들의 행보는?
어제의 '가족', 오늘의 '민폐 甲' 확인 사살..전현무, '위법'에도 '동정론' 거센 이유 [스타이슈]
박나래·키가 '쑥대밭' 만든 '나혼산', 서울대 출신 女배우가 살렸다.."'실명' 길냥이 입양" [스타이슈]
박지성 작심발언 "나는 감독감 아냐…퍼거슨처럼 못해"
"롯데에 보류권 해지 요청" 사직 예수 KBO 복귀하나 했더니, 뜬금포 소식?
린가드의 충격 고백 "할머니의 사망, 그때 서울이 나타났다"...제시가 밝힌 한국행 이유 "멀리 떠나 축구에만 집중하고 싶었어"
[오피셜] KIA만 결국 '단독' 파격 승부수, 끝내 아시아쿼터 유일 내야수 발탁 왜? 'ML 출신' 새 외국인 타자 영입도 동시 발표
'삐약이' 신유빈 이 정도야? X-마스 팬서비스 화끈하네!…'세계 탁구 왕중왕전 금메달리스트', 일상 모습 대방출
"한국이 린샤오쥔 복귀를 요청하고 있어"..."한국서 따돌림받아 빙판 떠난 후 중국 쇼트트랙의 기둥으로 우뚝" 中 매체 황당 주장
'ERA 12.86' 비운의 특급 유망주, 한화 왜 14억이나 투자했나…"美 남으면 마이너리그 계약 최선"
안세영 이전 유일 '세계 최고' 11승… 사고로 추락했던 모모타 켄토, 복귀 임박"잃을 것 없다"
홍명보호 축하합니다! 대한민국 월드컵 16강 간다…'손흥민 VS 케인' 세기의 대결 성사→AI, 2026 월드컵 대진표 예상+한국-잉글랜드 16강 격돌
[오피셜] 손흥민 말 듣고 미국행 전격 결정...'축구 천재' 37살 토트넘 수석코치, 콜로라도 지휘봉 맡아 "쏘니가 긍정적인 말만 해줘"
'최형우 충격' KIA 승부수, 왜 14억 베팅했나…"콘택트 최적화" 이래서 35홈런 포기했다
[단독] 고우석,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 계약 임박...빅리그 서는 그날까지 포기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