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강등시 연봉 50% 삭감' 손흥민+해리 케인 계약서에도 있었다, 토트넘 역대급 충격 폭로..."레비 회장 시대 모든 계약에 존재"
'2부 강등시 연봉 50% 삭감' 손흥민+해리 케인 계약서에도 있었다, 토트넘 역대급 충격 폭로..."레비 회장 시대 모든 계약에 존재"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강등될 경우 선수단 연봉이 50% 정도 삭감될 것이라는 놀라운 폭로가 등장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일(한국시각) '토트넘 선수들은 구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강등될 경우, 계약서에 포함된 조항에 따라 임금 삭감을 당하게 된다'고 폭로했다.
현재 토트넘은 강등 위험에 직면한 상태다. EPL은 18~20위까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로 강등된다. 승점 13점에 불과한 울버햄튼은 사실상 강등이 확정된 상태. 승점 19점인 19위 번리도 EPL 잔류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남은 1자리를 두고 15위 리즈 유나이티드부터 16위 토트넘, 17위 노팅엄 포레스트 그리고 18위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경쟁하고 있는 양상이다.

현재 강등권인 웨스트햄의 승점은 25점으로 15위인 리즈와 승점 차이가 6점밖에 나지 않는다. 토트넘은 웨스트햄과 승점 4점 차이다. 토트넘이 패배하고, 웨스트햄이 이기는 순간 격차는 1점으로 좁혀진다. 토트넘은 1977년 이후 처음으로 2부로 추락할 수 있는 위기에 처한 상태.
놀라운 건 토트넘이 선수들과의 계약에 강등시 연봉 삭감이라는 조항을 넣어놨다는 점이다.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은 강등될 경우 그라운드 안팎에서 중대한 파장이 따르겠지만, 선수단 보수와 관련해서는 비용을 제한하기 위한 장치가 마련돼 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1군 스쿼드 대다수가 의무적인 연봉 삭감 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맺고 있으며, 대부분의 선수들이 약 50% 수준의 급여 삭감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토트넘은 EPL 빅클럽 중에서도 연봉 수준이 제일 낮다. 빅클럽으로 분류되지 않는 애스턴 빌라보다도 연봉 총액이 낮다. 다른 경쟁 구단과 비교해도 연봉 수준이 낮은데, 2부로 강등된 상황에서 연봉이 절반으로 축소된다면 선수들은 더더욱 토트넘에 잔류할 이유가 사라지게 된다.
이번 디 애슬래틱의 폭로에서 더욱 충격적이었던 건, 토트넘은 모든 선수들의 계약서에 강등시 연봉 삭감 조항을 넣어놨다는 점이다. 매체는 '50% 수준 급여 삭감은 지난해 9월 다니엘 레비가 회장직에서 물러나기 이전 체결된 모든 기존 계약에 반영된 조항으로, 강등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 구단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였다'고 설명했다. 즉 손흥민이나 해리 케인 같은 에이스들도 토트넘과 계약을 체결했을 강등시 연봉 삭감 조항이 있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물론 토트넘이 강등권으로 추락해 경쟁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현실적이지는 않았겠지만 토트넘이 왜 빅클럽이 아닌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지표가 되고 있다. 토트넘은 대외적으로는 우승을 노린다고 외치지만 무대 뒤에서는 강등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항상 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정말 우승을 노리는 팀이라면 강등을 걱정하는 게 아니라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방향을 찾았을 것이다.
그 결과 토트넘은 정말로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손흥민의 탈출 시점은 너무 절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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