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KIA에서 온 선수가 멘붕이 왔다" 삼성왕조 시절 운동량 대체 어땠길래…역시 우승→우승→우승→우승 아무나 할수 없다

M
관리자
2026.03.25 추천 0 조회수 132 댓글 0

"KIA에서 온 선수가 멘붕이 왔다" 삼성왕조 시절 운동량 대체 어땠길래…역시 우승→우승→우승→우승 아무나 할수 없다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역시 왕조는 그냥 세워진 것이 아니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선동열 감독 시절이던 2005~2006년 2년 연속 통합 우승에 이어 류중일 감독 체제였던 2011~2014년 전무후무한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삼성 왕조' 시대를 열었다. 2015년에도 정규시즌을 제패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에 발목이 잡혔고 그 이후 아직까지 한국시리즈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지금도 많은 삼성 팬들은 '삼성 왕조' 시절을 추억하고 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끝판대장' 오승환은 최근 '오승환 FINAL BOSS'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23일 삼성 왕조의 주역이었던 정현욱, 권오준, 차우찬을 게스트로 초대해 '그때 그 시절'을 회상했다.

 

이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왜 삼성이 왕조를 세울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 오승환은 삼성 왕조 시절을 회상하며 "그때는 운동량이 진짜 많았다. 진짜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운동량이 많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정현욱은 "운동이 경쟁이 붙었다"라면서 "운동을 다른 선수보다 덜하면 뒤처지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고 오승환은 "그러니까 우리가 왕조 시절에 투수들이 그렇게 좋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현욱이 "재밌었고 진짜 분위기도 좋았다. 팀도 많이 이겼다"라고 말하자 권오준은 "우리가 그렇게 경쟁을 하지 않았으면 서로 그렇게까지 성장이 안 됐을 수도 있다"라며 내부적으로 뜨겁게 경쟁하는 분위기가 삼성 투수진을 강하게 만든 요인이 됐음을 이야기했다.

 

 

 

"그때는 진짜 내부 경쟁이 더 심했다. 일단 투수 엔트리에 자리 자체가 없었다. 캠프에서 계산해보면 이미 10명은 들어갔다"라는 차우찬의 말에서도 리그 최강이었던 삼성 마운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권오준은 타팀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선수가 삼성 선수들의 운동량에 깜짝 놀란 사연도 소개했다.

 

권오준은 "예전에 KIA에서 (김)건한이가 왔을 때 한 달 동안 멘붕이 와서 힘들어 했다. 본인은 KIA에서 운동 좀 한다고 했는데 우리가 운동하는 모습을 보더니 '여기는 도대체 뭐하는 거예요?'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삼성은 2012년 6월 KIA에 조영훈을 내주고 김건한을 데려오는 1대1 맞트레이드를 실시했다.

 

그렇다면 왜 삼성 선수들은 타팀보다 운동량이 많았던 것일까. 감독이나 코치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을까. 권오준은 "우리끼리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형성됐다. (정)현욱이 형이 가면 뒤에 있는 애들은 따라가게 돼 있다. 현욱이 형이 1개를 하면 나는 2개를 해야 하고 (오)승환이는 3개를 했다. 코치님이 '야, 그만해'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라며 선수들 스스로 운동량을 많이 가져가는 분위기였음을 전했다.

 

여기에 오승환은 정현욱과 권오준을 가리켜 '정신적 지주'로 표현했다. "삼성 왕조를 투수들이 이끌어갈 수 있었던 계기는 형들이 정신적인 지주였기 때문"이라면서 "성적을 안 좋을 때도 우리가 의지를 많이 했다. 형들이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줬다. 정말 그때는 끈끈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2연패→결국 경질 결단, 공식 발표만 남았다…홍명보 감독과 韓 사령탑 경쟁한 르나르, 월드컵 앞두고 사우디와 결별 '유력'

N
M
관리자
조회수 109
추천 0
2026.04.02
2연패→결국 경질 결단, 공식 발표만 남았다…홍명보 감독과 韓 사령탑 경쟁한 르나르, 월드컵 앞두고 사우디와 결별 '유력'
스포츠

한국도, 일본도 아니다! 월드컵 '죽음의 조' 1위 당첨, 亞 최악의 불운아 등장...일본은 4위, 한국은 9위

N
M
관리자
조회수 108
추천 0
2026.04.02
한국도, 일본도 아니다! 월드컵 '죽음의 조' 1위 당첨, 亞 최악의 불운아 등장...일본은 4위, 한국은 9위
스포츠

'충격 전망' 새벽 1시까지 감독 면담, 한화 17승 특급 ML 도전 이대로 끝나나

N
M
관리자
조회수 110
추천 0
2026.04.02
'충격 전망' 새벽 1시까지 감독 면담, 한화 17승 특급 ML 도전 이대로 끝나나
스포츠

韓 축구 초대형 사건! 이강인, 토트넘 홋스퍼 이적→2년 만에 PL 코리안리거 탄생하나…"잠재력 높이 평가, 중요한 역할 맡길 것"

N
M
관리자
조회수 108
추천 0
2026.04.02
韓 축구 초대형 사건! 이강인, 토트넘 홋스퍼 이적→2년 만에 PL 코리안리거 탄생하나…"잠재력 높이 평가, 중요한 역할 맡길 것"
스포츠

'타율 0.364' 김혜성 트리플A서 증명 끝냈나? 다저스 중계진 "콜업 결단 강요하는 활약" 극찬 또 극찬!

N
M
관리자
조회수 114
추천 0
2026.04.02
'타율 0.364' 김혜성 트리플A서 증명 끝냈나? 다저스 중계진 "콜업 결단 강요하는 활약" 극찬 또 극찬!
스포츠

"와 LG-두산 참 행복했겠다" 50억 오버페이 아니었네, 김현수 같은 선수가 어딨나…이강철 호평 "진짜 현수는"

N
M
관리자
조회수 113
추천 0
2026.04.02
"와 LG-두산 참 행복했겠다" 50억 오버페이 아니었네, 김현수 같은 선수가 어딨나…이강철 호평 "진짜 현수는"
스포츠

롯데서 억울하게 퇴출됐는데, 이런 대인배가 있나… "롯데서 대접 잘 받아, 돌아갈 의향 있다"

N
M
관리자
조회수 109
추천 0
2026.04.02
롯데서 억울하게 퇴출됐는데, 이런 대인배가 있나… "롯데서 대접 잘 받아, 돌아갈 의향 있다"
스포츠

염경엽 감독 결단 내렸다! '타율 6푼7리 오지환 '선발 제외'→유격수 구본혁 출격... LG 라인업 공개 [잠실 현장]

N
M
관리자
조회수 112
추천 0
2026.04.02
염경엽 감독 결단 내렸다! '타율 6푼7리 오지환 '선발 제외'→유격수 구본혁 출격... LG 라인업 공개 [잠실 현장]
스포츠

'이럴수가' 양현종 구속이 140㎞가 안 나오다니… 더 큰 문제 이것, KIA는 숙제를 풀 수 있나

N
M
관리자
조회수 109
추천 0
2026.04.02
'이럴수가' 양현종 구속이 140㎞가 안 나오다니… 더 큰 문제 이것, KIA는 숙제를 풀 수 있나
스포츠

홍명보 감독 귀국 “손흥민 여전히 팀의 중심, 의심해본 적 없어”

N
M
관리자
조회수 107
추천 0
2026.04.02
홍명보 감독 귀국 “손흥민 여전히 팀의 중심, 의심해본 적 없어”
스포츠

'입장 표명 예고' 황대헌, 국가대표 선발전 불참…'올림픽 은퇴' 최민정은 참가

N
M
관리자
조회수 105
추천 0
2026.04.02
'입장 표명 예고' 황대헌, 국가대표 선발전 불참…'올림픽 은퇴' 최민정은 참가
스포츠

장지현 해설위원, 끝내 소신발언 "홍명보 감독, 경질 됐다 생각하고…처음부터 새 판 짜야"

N
M
관리자
조회수 107
추천 0
2026.04.02
장지현 해설위원, 끝내 소신발언 "홍명보 감독, 경질 됐다 생각하고…처음부터 새 판 짜야"
스포츠

'스윕패 위기' 한화, 선발 라인업 드디어 바꿨네! 2일 KT전 최재훈→허인서 포수 교체…문동주+김종수 1군 등록 [대전 현장]

N
M
관리자
조회수 107
추천 0
2026.04.02
'스윕패 위기' 한화, 선발 라인업 드디어 바꿨네! 2일 KT전 최재훈→허인서 포수 교체…문동주+김종수 1군 등록 [대전 현장]
스포츠

'드디어 문동주 선발 출격' 승승패패 한화 라인업 바뀌었다! 최재훈→허인서 선발 출전, 장규현 박재규 2군행…김종수 콜업 [MD대전]

N
M
관리자
조회수 108
추천 0
2026.04.02
'드디어 문동주 선발 출격' 승승패패 한화 라인업 바뀌었다! 최재훈→허인서 선발 출전, 장규현 박재규 2군행…김종수 콜업 [MD대전]
스포츠

[오피셜] '폭탄 발언' 황대헌, 태극마크 끝내 포기…2026-2027 국가대표 선발전 불참 확정

N
M
관리자
조회수 108
추천 0
2026.04.02
[오피셜] '폭탄 발언' 황대헌, 태극마크 끝내 포기…2026-2027 국가대표 선발전 불참 확정
1 2 3 4 5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
/upload/9241fae06b4b4f30a28d623ed26f2de6.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