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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KO 당했다, 日 초밥 먹어치웠다" WBC, 뜨거운 모욕 논란에 "정도껏 하라" 일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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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6.03.17 추천 0 조회수 124 댓글 0

"K팝 KO 당했다, 日 초밥 먹어치웠다" WBC, 뜨거운 모욕 논란에 "정도껏 하라" 일침까지

 

 

점점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야구 국가 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이 한국과 함께 8강에서 떨어진 반면 야구 종가 미국이 난적 도미니카공화국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한국과 일본을 8강에서 꺾었던 중남미 강호들의 승리에 대한 반응이 도를 넘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상대 문화를 자극할 수 있는 다소 도발적인 표현들이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인기를 누리는 한 SNS 계정에는 WBC 8강전 뒤 지난 14일(한국 시각) 'K팝에 KO를 안겼다'는 글이 올라왔다. 자국이 한국을 10-0, 7회 콜드 게임 승리를 자축한 것이다.

 

또 이 계정에는 일본과 베네수엘라의 8강전을 앞두고는 AI(인공 지능)로 생성한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가 초밥을 먹고,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알레파를 먹는 영상과 함께 '오늘은 어느 쪽을 먹을 수 있을까? 초밥인가, 아니면 알레파인가?'라는 메시지가 올라왔다. 초밥은 일본의 상징이고, 알레파는 옥수수 가루 반죽을 구워 만든 베네수엘라 전통 빵으로 각 팀 간판 스타들이 상대국의 음식을 먹는 영상으로 승패를 전망한 것이다.

 

실제로 야쿠냐 주니어가 일본에 8-5로 이긴 뒤 라커룸에서 '우리가 초밥을 먹었다!'고 발언한 동영상이 퍼졌다. 이에 미국 매체 '에센셜리 스포츠'는 16일(현지 시각) '일본 탈락 뒤 논란의 발언들에 대해 보스턴 출신 베테랑이 아쿠냐 주니어에 날린 일침'이라는 비판적 기사를 실었다.

 
 
메이저 리그(MLB) 보스턴, 텍사스 등에서 2루수로 활약한 에이전트 제프 프라이는 SNS에 아쿠냐 주니어의 사진과 '초밥을 먹었다'는 문구를 올리며 "야구를 잘하기 위해 똑똑할 필요가 없다는 증거가 있다!"고 꼬집었다. 상대를 존중하지 않았다는 비판이다.
 
에센셜리 스포츠는 "축하하는 것 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다"면서도 "그러나 프라이의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은 일본 초밥으로 연결해 문화를 조롱한 것처럼 보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모욕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이어 "야구의 품위를 지키기 위해 프라이는 아쿠냐 주니어에 대한 비판을 주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물론 아쿠냐 주니어의 발언이 승리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을 뿐이라는 옹호론도 있다. "라틴계의 기쁨 표현의 방법 중 하나로 문제 삼을 정도는 아니다"는 것이다. 또 야구에서 이른바 도발적인 트래시 토크는 일상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탈리아 선수들은 홈런을 친 뒤 자국 문화의 상징인 에스프레소 커피를 마셔 화제가 됐다. 멕시코 선수들도 자국 전통 모자 솜브레로를 쓰면서 자축했다. 모두 자국 문화를 통해 기쁨을 드러낸 사례들이다.
 
 
하지만 아쿠냐 주니어는 상대국의 문화를 조롱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프라이는 승리에 대한 기쁨을 표현하는 데 있어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논란을 다룬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이번 대회에서 팬들이 비슷한 방식으로 상대를 놀리는 경우가 있었다"며 사례를 소개했다. 베네수엘라와 조별 리그에서 승리한 도미니카공화국 팬들은 "알레파가 탔다"고 외친 경우는 물론 앞서 언급한 "K팝에 KO를 안겼다"는 글과 오타니, 아쿠냐 주니어의 동영상을 올린 도미니카공화국 계정 등이다.
 
베네수엘라는 17일(한국 시각) 이탈리아와 4강전을 치른다. 디 애슬레틱은 "아쿠냐 주니어가 피자, 스파게티, 에스프레소를 먹어치웠다고 말할까? WBC에서는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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