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날벼락’ 구자욱, 갈비뼈 미세 실금…‘복귀 시점’ 가늠 안 돼→“통증부터 사라져야” [SS메디컬체크]
‘삼성 날벼락’ 구자욱, 갈비뼈 미세 실금…‘복귀 시점’ 가늠 안 돼→“통증부터 사라져야” [SS메디컬체크]
구자욱, 갈비뼈 미세 실금 부상
10일 2루 슬라이딩 과정에서 다친 듯
현재 통증 있는 상태
통증이 없어져야 복귀 시점 가늠할 수 있어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삼성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간판’ 구자욱(33)이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했다. 복귀 시점 판단이 어렵다.
삼성 관계자는 14일 “구자욱이 정면 좌측 가슴쪽 갈비뼈 미세 실금이다. 1군에서 말소했다. 슬라이딩 과정에서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통증이 좀 있다.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통증이 빨리 없어질 수도 있고, 오래 갈 수도 있다. 복귀 시기는 현재는 판단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박진만 감독도 14일 대전 한화전에 앞서 “구자욱 떠올리니 마음이 아프다. 왼쪽 갈비뼈 쪽에 진짜 미세 실금이 갔다. 병원에서도 처음 보는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만히 되짚어 보니, 2루에서 한 번 슬라이딩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태그를 피하려고 역모션을 하다가 거기서 통증이 발생한 것 같다. 통증이 있어서 당분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구자욱은 12일 홈 NC전에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기록했다. 2회말 무사 1루에서 좌중간 적시 3루타 터뜨렸다.
3회말 다시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섰고, 이번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그리고 4회초 수비에서 이성규와 교체되면서 빠졌다. 가슴에 통증을 호소했다.
부상 자체는 그전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홈 NC전이다. 2회말 안타로 나간 후, 김영웅이 큼지막한 중견수 뜬공을 쳤다. 이때 구자욱이 1루에서 2루로 달렸다. 송구는 2루로 향했다.

구자욱이 오른팔을 뒤로 빼면서 왼팔로 베이스를 태그했다. 이른바 ‘스위밍 슬라이딩’이다. 세이프 됐다. NC에서 비디오 판독 요청했으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구자욱 센스가 돋보인 장면이다.
이때 갈비뼈 쪽에 탈이 난 듯하다. 11일 경기도 정상 소화했다. 12일 경기 도중 통증 때문에 빠졌다. 그리고 검진 결과 미세 실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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