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선배의 팀킴 해체’ 일본도 주목···평창 라이벌 요시다 “일본에서 큰 감사와 사랑을”
‘안경 선배의 팀킴 해체’ 일본도 주목···평창 라이벌 요시다 “일본에서 큰 감사와 사랑을”

한국에 컬링 인기를 몰고왔던 ‘팀킴’의 해체 소식에 일본 언론도 주목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3일 “2018년 평창올림픽 컬링 여자부 은메달의 주역인 ‘안경 선배’ 김은정이 이끄는 한국의 ‘팀킴’이 2일 SNS를 통해 해산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팀킴의 은퇴 공지 소식에 평창 올림픽에서 라이벌이었던 일본의 ‘로코 솔라레팀’인 요시다 토시나미가 영어로 “일본에서 큰 감사와 사랑을♥♥♥♥♥”이라고 댓글을 남긴 사실을 전했다. 그러면서 팀킴과 ‘로코 솔라레’와의 평창 올림픽 준결승전은 큰 화제를 모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요시다의 동생 요시다 유리카는 한글로 “고마워 그리고 모두 사랑한다”고 글을 남겼다며 라이벌인 동시에 동료로 경쟁했던 이들의 우정에 주목했다.
팀킴은 스킵 김은정(36), 서드 김경애(32), 세컨드 김초희(30), 리드 김선영(33), 얼터 김영미(35)로 구성된 컬링 팀이다. 이들은 2일 밤 인스타그램을 통해 “2009년 처음 시작한 우리가 2026년 한 팀으로서 여정을 마무리한다”며 해체 소식을 밝혔다. 평창 올림픽을 들썩였던 ‘영미 열풍’의 주인공 김영미는 은퇴하고, ‘안경 선배’ 김은정과 김영미의 친동생 김경애는 팀을 옮겨 선수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막내 라인’ 김선영과 김초희는 강릉시청에 남기로 했다.

팀킴은 평창 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합작하며 한국에 컬링 인기를 끌어올린 주인공이다. 이후 2022 베이징 대회(8위)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무대를 누볐다. 베이징 올림픽 직후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땄다.
하지만 세계선수권에서 복귀한 뒤 2022년부터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인 한국선수권에서 고배를 마셨고,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지난해 대회에서도 ‘5G’ 경기도청에 밀려 3연속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김선영이 같은 강원도 소속인 정영석(31·강원도청)과 합을 맞춰 믹스더블(혼성 2인조) 대표로 나섰으나 예선 9위에 그쳤다. 이번 올림픽에서 김은정과 김영미는 선수가 아닌 해설위원으로서 대표팀 경기를 중계하고 동료 김선영을 응원했다.
팀 킴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뜨거운 함성과 숨조차 쉬기 어려웠던 긴장의 순간들, 그 모든 장면에 우리는 함께 서 있었다”며 “가장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친구이자 가족 같은 팀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팀으로서 시간은 여기서 멈추지만 각자 자리에서 새롭게 도전하며 또 다른 길을 걸어가고자 한다”며 “서로를 향한 응원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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