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강정호는 키움 추천했는데, 삼성 방출→왜 울산으로 향했나…신생팀서 못 다 이룬 꿈 이룰까
‘이럴 수가’ 강정호는 키움 추천했는데, 삼성 방출→왜 울산으로 향했나…신생팀서 못 다 이룬 꿈 이룰까


[OSEN=이후광 기자] 강정호 스쿨 수강에도 반전에 실패한 ‘방출생’ 공민규(27)가 신생팀에서 현역 연장에 도전한다.
공민규는 지난 9일 울산 웨일즈 야구단이 발표한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 웨일즈는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홈구장인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차 실기 전형(트라이아웃)을 개최하는데 A조에 편성된 공민규는 13일 오전 실시 테스트에 임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15일이며, 서류 합격자 229명 가운데 35명 안팎으로 선수단이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공민규는 인천고를 나와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 2차 8라운드 72순위 지명된 우투좌타 내야수다. 이듬해 1군 데뷔해 28경기 타율 2할4푼5리로 프로의 맛을 본 뒤 상무로 향해 병역 의무를 이행했으나 군 복무를 전환점으로 삼지 못했다. 2022시즌 15경기 타율 1할5푼8리, 2023시즌 22경기 타율 1할9푼4리, 2024시즌 12경기 타율 7푼1리의 하락세를 탔다.
2025시즌은 1군 무대에 발을 디디지도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 53경기 타율 2할8푼8리 5홈런 20타점 21득점을 남긴 게 전부였다. 2024시즌을 마친 뒤 고액의 사비를 들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강정호 스쿨을 찾는 열의를 보였으나 3월 22일 개막부터 10월 4일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무려 197일을 대구가 아닌 경산에서 보냈다.
삼성은 2025시즌 종료 후 선수단 정리 과정에서 공민규를 내년 플랜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삼성 구단은 작년 11월 다음 시즌 재계약하지 않기로 한 선수 명단을 추가 발표했는데 공민규의 이름이 포함시켰다. 공민규는 그렇게 1군 통산 77경기 타율 1할9푼7리 4홈런 12타점 5득점을 남기고 젊은 나이에 무직 신세가 됐다.
과거 공민규를 가르쳤던 스승 강정호는 제자의 미래를 밝게 내다본 바 있다. 강정호는 지난해 10월 국내선수 및 지도자 레슨 차 한국을 찾아 “공민규는 솔직히 말해 (재능이) 너무 아깝다. 내야수로서 홈런을 충분히 많이 칠 수 있는 선수인데 삼성이 그 선수를 왜 안 쓰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소신 발언했다.
그러면서 “공민규는 솔직히 키움 히어로즈가 제발 데려갔으면 좋겠다. 저런 선수를 잘 키우는 팀이 키움이다. 지금 현재 키움에 홈런을 치는 타자가 없지 않나. 공민규의 재능이 너무 아깝다”라고 탄식했다.
강정호의 바람과 달리 공민규는 키움과 연결되지 않았다. 대신 울산으로 향해 신생팀에서 못 다 펼친 날개를 제대로 펴보려고 한다. 공민규는 울산 웨일즈 트라이아웃을 통과하면 2026시즌 KBO리그 퓨처스리그에서 현역을 연장할 수 있다.
댓글 0
사고/이슈
"사상 최강 일본" 맞네...잘해도 너무 잘한다, 벌써 금-은-동 쓸어담아, '無메달' 한국과 벌어지는 격차
'충격' 캡틴 차준환, 초대형 실수, '악셀 0점' ...한국 피겨 단체전 쇼트프로그램 8위, "개인전 앞두고 예방 주사라고 생각하고 싶어"
골골골골골골골골골골! 한국·일본전 5골 맹폭했는데…'돌풍의' 인도네시아, '최강' 이란과 승부차기 끝 4-5 패배→풋살 아시안컵 준우승
WBC 대표팀 초비상! 포수 최재훈 '손가락 골절' 날벼락…3~4주 소견→포수 교체 불가피
50년 금지됐던 기술 '부활'…충격적인 빙판 위 공중회전, '세계 1위' 말리닌이 선보인 '백플립'
KIA 25억 계약 마지막 해, 역대급 FA 시장 예고…"다른 선수들한테 질 마음도 없고, 질 상황도 아냐"
"대충격" '이게 팀이야!' SON 후계자 기강 와르르…로메로, 구단 저격→또또 레드카드 OUT '英BBC 평점 테러'
캐릭과 함께 '4경기 3골' 신입 골잡이에, 前 맨유 MF "마치 모하메드 살라가 떠올라, 득점이 당연해 보여" 극찬!
'안세영 앞세운' 한국 女 배드민턴 대표팀, 아시아단체선수권 사상 첫 우승 성공
맨유 캡틴의 신뢰 “캐릭이 훌륭한 감독이 될 것이란 걸 알고 있었다”···“캐릭은 말로 선수들을 설득하는 데 아주 능해”
"다음엔 국대 뽑혀도 사퇴해주세요" 역대급 망언...'구급차 →십자인대 파열→올림픽 2연 불발' 日 선수 극대노
'100% 한국인인데'' 결국 닿지 못한 태극마크...김정태, 끝내 이방인으로 남아야 했나?
[오피셜] '날벼락' 韓 대표팀 초대형 악재 터졌다, 골절 부상 OUT→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김경문호 주전 안방마님 불운 덮쳤다
'세계 1위는 달랐다' 안세영 39분 완승, 한국 여자배드민턴이 결승 판을 흔들다
"너무 예뻐" 홍진경 딸 달라졌다…韓 떠나더니 충격 근황, 아이돌급 비주얼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