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은퇴하지만…’ 최강 한국쇼트트랙, 다음 올림픽에 김길리, 이유빈 있다! [2026 동계올림픽]
‘최민정 은퇴하지만…’ 최강 한국쇼트트랙, 다음 올림픽에 김길리, 이유빈 있다! [2026 동계올림픽]


[OSEN=서정환 기자] 에이스 최민정(28, 성남시청)이 은퇴해도 다음 세대가 있다.
한국쇼트트랙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총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합쳐 7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는 2022 베이징 대회(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넘어선 성적이다.
특히 여자대표팀의 성적이 돋보였다. 여자 3000m 계주에서 한국이 극적인 역전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8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 1500m에서 김길리와 최민정이 나란히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김길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최민정의 뒤를 이을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김길리는 여자 1500m에서 막판 대역전으로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김길리는 여자 500m 동메달까지 무려 세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마지막으로 최민정은 올림픽 은퇴를 선언했다. 마지막 올림픽을 선언한 최민정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제 김길리 시대가 활짝 열렸다.
한국선수단 MVP에 선정된 김길리는 “최민정 언니 덕분에 선수촌에서 정말 많이 배웠고 성장할 수 있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은퇴하신다고 하니까 아직 안 믿긴다. 은퇴를 말려보겠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제 다음 올림픽은 2030년 프랑스 알프스에서 열린다. 차세대 슈퍼스타 김길리가 본격적으로 에이스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김길리와 함께 이유빈(25, 고양시청)도 다음 올림픽을 책임질 주자다. 이유빈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리스트다. 워낙 국내서 경쟁이 치열한 쇼트트랙은 태극마크를 달기 쉽지 않다. 아쉽게 밀라노에 가지 못한 이유빈은 다음 올림픽을 기약하며 맹훈련에 돌입했다.
이유빈은 2030년에도 20대 후반으로 선수로서 전성기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계주 멤버로 활약한 이유빈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김길리의 어깨를 가볍게 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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