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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남들과 달라” KIA 김도영은 개막전에 안 좋은 기억이 많다? ‘킹의 마인드’ 소유자에겐 타격 ‘1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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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6.03.26 추천 0 조회수 40 댓글 0

“난 남들과 달라” KIA 김도영은 개막전에 안 좋은 기억이 많다? ‘킹의 마인드’ 소유자에겐 타격 ‘1도 없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건방지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난 남들과 다르다.”

 

지난 2월 KIA 타이거즈의 일본 아마미오시마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김도영(23)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 기자가 2022년 데뷔할 때부터 그를 지켜보니, 전형적인 ‘킹의 마인드’를 갖고 있는 선수다. 김도영도 그 의미를 잘 알고 있었고, 공감했다.

 

 

MZ 세대, 특히 MZ 여성에게 통용되는 ‘퀸의 마인드’는 항상 당당하고 능동적인 마인드, 자세를 의미한다. 예의 없음이 절대 아니다. 끝없이 도전하고, 극복하고 성취한다. 절대 피하거나, 부담을 갖거나 주눅들지 않는다.

 

김도영의 마인드가 딱 그렇다. 기본적으로 햄스트링 부상에 따른 트라우마, 부담은 전혀 없다. WBC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자신을 지켜본다고 하자 부담이 아닌, 관심을 기분 좋게 받아들였다. 유격수 전환 프로젝트 역시 받아들이고 도전하기로 했다. 심지어 남들이 자신을 건방지다고 생각할지 모른다면서도 당당히 “난 남들과 다르다”라고 했다.

 

지난 21일 시범경기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선 “사람들이 우리를 하위권으로 평가해주면 좋겠다”라고 했다. 전문가 누구도 KIA를 5강으로 꼽지 않자 오히려 좋다고 했다. 세간의 평가를 뒤집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얻는 짜릿함이 좋다고 했다. 야구를 김도영 혼자 하는 건 아니지만, 실제로 김도영은 해낼 자신이 있다.

 

개막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KIA는 28~29일 SSG 랜더스와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원정 2연전으로 2026년 정규시즌의 문을 연다. 김도영은 개막전에 대한 기억이 그다지 좋지 않다. 그러나 김도영의 성격상 전혀 부담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

 

김도영은 2022년 개막전이던 4월2일, 광주 LG 트윈스전에 1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임감독은 시범경기서 펄펄 날았던 김도영을 4월 한달간 주전 3루수로 기용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역시 신인에게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은 차원이 달랐다.

 

김도영이 데뷔 후 무안타를 이어가다 데뷔 첫 안타를 날린 장소가 인천SSG랜더스필드였다. 4월8일 김광현을 상대로 9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날렸다. 이날 8회 좌중간안타까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후 김도영은 5월부터 백업으로 밀려났다. 대신 2군에 가지 않고 1군에서 유격수 박찬호, 3루수 류지혁(삼성 라이온즈)의 백업으로 풀타임을 보내며 적응기를 가졌다.

 

김도영에게 2023년 개막전은 역대 최악의 경기였다. 정확히 말하면 개막 두 번째 경기였다. 4월1일 개막전 상대는 SSG. 장소는 인천이었다.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1회 첫 타석에서 또 김광현에게 시즌 첫 안타를 생산했다.

 

그러나 다음날인 4월2일,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하고도 웃지 못했다. 4회 홈으로 파고 들다 왼쪽 중족골 골절을 당하면서 수술대에 올랐기 때문. 6월23일 광주 KT 위즈전으로 복귀하기까지 약 80일간 공백기가 있었다.

 

2024년 개막전은 비교적 무난했다. 3월23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서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센세이션한 그 시즌의 시작이었다. 그러나 작년 개막전서는 2023년 이상으로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3월22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서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날리고 1루를 밟는 순간 왼쪽 햄스트링을 만졌다.

 

김도영은 지난해 30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왼쪽 햄스트링 두 차례, 오른쪽 햄스트링을 한 차례 다치면서 8월에 시즌을 접었다. 이후 꼼꼼하게 재활하고 기술훈련까지 남들보다 빨리 하면서 WBC서 훌륭하게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KIA 2025년 추락의 시작은 김도영의 첫 번째 햄스트링 부상이엇다.

 

 

그리고 2026년, 또 다시 인천으로 개막전을 하러 간다. 인천 개막전서 안 좋은 기억도 있었고, 데뷔 첫 안타의 기억도 있다. 사실 커리어 전체를 놓고 보면 김도영은 인천에서 강했다. 좋은 데이터와 안 좋은 추억이 맞붙는 모양새다. 당연히 킹의 마인드를 가진 김도영은 좋은 기억만 떠올리며 직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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