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은 암적인 존재였다”…김선태 사직 소식에 올라온 익명글
“충주맨은 암적인 존재였다”…김선태 사직 소식에 올라온 익명글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 소식에 익명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지난 13일 한 공무원이 ‘충주맨은 공직사회의 암적인 존재였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남들은 20년 근속해야 올라가는 6급 팀장을 딸깎하고 받았고, 유튜브 홍보 활동한다고 순환근무도 안하고 얼마나 내부에서 싫어했겠냐”고 말했다.
이어 “본인도 자기 싫어하는 사람 많았다고 인정했었고, 이제 나갔으니 공직사회가 조화롭게 평화로워지겠다. 자고로 자기보다 잘나가거나 튀는 못은 절대 용납 못하는 곳이 공직”이라고 밝혔다.
13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지난 12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김 주무관은 이날 충주시 유튜브 채널에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의 세월을 뒤로하고 이제 작별의 인사를 드리려 한다. 여러분과 함께했던 7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신분으로도 이례적인 빠른 승진을 거듭해 6급 팀장 직급까지 올라 조 전 시장 체제에서 ‘파격 승진’과 ‘스타 공무원’이라는 타이틀을 동시에 얻으면서 충주시의 대표적인 홍보 인물로 자리잡았다.
김 주무관이 사직을 결정한 배경에는 조길형 전 충주시장이 3선 임기를 끝으로 더 출마할 수 없는 상황에서 충북도지사 출마를 위해 시장직을 조기 사퇴한 상황이 꼽히고 있다.
김 주무관의 향후 행보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여러 연예 기획사의 접촉 시도가 있었다는 점이 알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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