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농구 역사' 허웅, KBL 기념상 받는다... '51득점 맹폭' 6년 만에 대기록 경신
'韓 농구 역사' 허웅, KBL 기념상 받는다... '51득점 맹폭' 6년 만에 대기록 경신

한국 프로농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쓴 허웅(33·부산KCC)이 KBL의 기념상을 받게 됐다.
KBL은 3일 지난 2일 KCC와 서울SK의 경기에서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인 51득점을 기록한 허웅에게 기념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허웅의 51득점 기념상 시상식은 오는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홈 경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허웅은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 SK와 원정 경기에서 3점슛 14개를 포함해 51점을 폭발시켰다. 이는 KBL 역대 국내 선수 한 경기 최다 득점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3점슛 14개 성공 역시 역대 3위 기록이다.
공식 기록상 국내 선수 최다 득점 1, 2위는 2004년 3월 우지원(당시 모비스·70점)과 문경은(당시 전자랜드·66점)이 보유하고 있다. 다만 두 기록은 정규리그 마지막 날 타이틀 경쟁을 위해 득점을 몰아주며 나온 기록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정상적인 경기 흐름 속에서 국내 선수가 50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허웅이 최초다. 이전까지는 2019년 1월 5일 김선형(당시 SK)이 기록한 49점이 가장 높은 수치였다. KBL 역시 당시 49점을 올린 김선형에게 기념상을 수여한 바 있다. 허웅은 6년 만에 이 기록을 경신하며 순도 높은 득점력을 증명했다.
이날 허웅의 슛 감각은 최고조였다. 1쿼터에만 3점슛 6개를 성공시키며 20점을 올렸고, 전반에만 34점을 몰아쳤다. 후반 들어 SK는 허웅의 3점슛을 집중 견제했지만, 허웅은 4쿼터에도 3점슛 4개를 추가하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이날 허웅은 3점슛 23개를 던져 14개를 성공시키는 고감도 슛 감각을 뽐냈다.
이상민 KCC 감독은 "사실 끝까지 안 뛰게 하려 했으나 허웅이 농구 인생의 마지막 기회일 것 같다며 출전을 요청했다"며 "상대팀에게 비난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역사에 남을 기록은 쉽게 오지 않기에 투입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허웅은 경기 후 "동생 허훈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에게 고맙다"며 "팀이 축하해 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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