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형 경사! 오현규, 리즈 유나이티드 이적→PL 21호 코리안리거 된다…데드라인 '극적 반전' 이뤄질까
韓 축구 초대형 경사! 오현규, 리즈 유나이티드 이적→PL 21호 코리안리거 된다…데드라인 '극적 반전' 이뤄질까

[골닷컴] 배웅기 기자 = 극적인 반전이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25·울버햄튼 원더러스)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리즈 유나이티드가 오현규(24·KRC 헹크)에게 눈을 돌렸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리즈가 올겨울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오현규에게 관심을 표했다"며 "구단은 스트란 라르센 영입을 위해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794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고, 다른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겨울 프리미어리그(PL) 이적시장이 오는 3일 오전 4시 문을 닫는 가운데 여전히 오현규의 거취는 오리무중이다. 영국 요크셔 지역지 '요크셔 포스트'는 지난달 27일 "풀럼, 크리스털 팰리스, 리즈가 오현규에게 관심을 보였다"며 "지금으로서는 풀럼의 영입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며 구단은 경쟁에서 승리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기류가 바뀌었다. 풀럼은 리카르도 페피(PSV 에인트호번) 영입에 힘을 쏟고 있으며 팰리스는 애스턴 빌라에서 에반 게상을 데려오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일각에서는 오현규가 튀르키예 무대로 향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영국 매체 '글래스고월드'는 지난달 27일 "셀틱이 과거 팀에 몸담은 오현규의 이적으로 예상치 못한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그는 이적료 1,000만 파운드(약 199억 원)로 베식타스 JK 이적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다만 헹크는 오현규의 이적료로 1,500만 유로(약 258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침 리즈의 스트란 라르센 영입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다시 한번 오현규의 PL 무대 입성 가능성이 제기됐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스트란 라르센의 이적료로 4,500만 파운드(약 893억 원) 이상을 원하고 있는 반면 리즈는 4,000만 파운드 이상을 제안할 생각이 없다.


오현규는 준프로 신분이던 2019년 수원삼성에서 프로 데뷔했고, K리그 통산 89경기 21골 6도움(K리그1 54경기 15골 3도움·K리그2 33경기 5골 3도움·플레이오프 2경기 1골)을 기록한 뒤 2023년 겨울 셀틱으로 적을 옮겼다.
셀틱에서는 '특급 조커'로 활약했다. 오현규는 2022/23시즌 21경기(592분) 7골, 2023/24시즌 26경기(725분) 5골로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을 자랑했다. 2024년 여름 헹크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 41경기 12골 3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31경기 10골 3도움을 폭발하며 대체 불가한 자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듯했지만 지난해 12월 토르스텐 핑크 전 감독이 경질되고 니키 하옌 감독이 부임하며 급격히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오현규가 PL 무대에 발을 내디딘다면 대한민국 국적으로는 스물한 번째가 된다. 데뷔전을 끝내 치르지 못한 정상빈(16호·前 울버햄튼 원더러스·세인트루이스 시티 SC), 황의조(17호·前 노팅엄 포레스트·알란야스포르), 다른 팀에 임대돼 있는 양민혁(18호·前 토트넘 홋스퍼·코번트리 시티), 윤도영(19호·前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도르드레흐트), U21에서 주로 활약하고 있는 박승수(20호·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외하면 열여섯 번째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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