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확률 13.4%' 토트넘의 강등은 현실이 된다…팰리스에 1-3 참패, 리그 5연패+11경기 연속 무승→강등권과 단 1점 차
'강등 확률 13.4%' 토트넘의 강등은 현실이 된다…팰리스에 1-3 참패, 리그 5연패+11경기 연속 무승→강등권과 단 1점 차

(MHN 박찬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강등은 점점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1-3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팰리스 이스마일라 사르에게 실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다행히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5분 뒤, 아치 그레이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골문 앞으로 연결했고, 도미닉 솔란키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위기를 넘긴 뒤 기회를 만들며 홈에서 먼저 앞서 나갔다.

하지만 곧바로 퇴장 악재가 나왔다. 전반 38분 미키 판더펜이 페널티 박스 안 결정적인 득점 상황에서 사르를 잡아끌어 넘어트렸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토트넘은 10명이 싸우게 됐고, 키커로 나선 사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까지 헌납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내주며 순식간에 무너졌다. 추가시간 1분 후방에서 안일한 패스로 빌드업이 차단당했고, 애덤 워튼의 역전골까지 나오면서 리드를 내줬다. 추가시간 7분에는 뒷공간을 공략당하며 사르에게 추가 실점까지 내줬다.
완전히 무너진 토트넘은 후반에도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끝내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면서 또다시 홈에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5연패와 함께 11경기 연속 무승(4무 7패)을 기록했다. 리그 성적은 7승 8무 14패(승점 29)로 16위에 머물렀으며, 2026년 들어 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이 계속해서 이어지게 됐다.
현재 강등권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단 1점. 말로만 했던 강등은 어느새 눈앞까지 닥치게 됐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토트넘의 강등 확률을 13.4%로 상향 조정했다. 20위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99.99%, 19위 번리가 99.51%를 받으며 사실상 강등이 확정적이라 전망했고, 18위 웨스트햄은 27.27%, 17위 노팅엄 포레스트는 28.27%의 확률로 전망했다. 토트넘의 강등이 더 이상 상상 속의 시나리오가 아니라는 뜻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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