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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삼성으로 떠나다 "KIA 유니폼 더 이상 못 입어 너무 아쉽지만..." 9년 함께한 팬들 향해 '진심어린 작별 인사'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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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6.01.04 추천 0 조회수 874 댓글 0

결국 삼성으로 떠나다 "KIA 유니폼 더 이상 못 입어 너무 아쉽지만..." 9년 함께한 팬들 향해 '진심어린 작별 인사' 남겼다

 

 

 

KIA 타이거즈에서 9시즌을 보내며 좋은 활약을 펼쳤던 임기영(33·삼성 라이온즈)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임기영은 1일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임기영입니다"라면서 "그동안 정말 많은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임기영은 "KIA에서 (보낸) 9년이라는 시간은 저한테 너무나도 좋은 시간이었다. 제 야구 인생에서 우승이라는 것도 처음으로 하고, 선발승 완봉 등등 KIA가 없었더라면 지금까지의 저도 없었을 거라 생각이 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좋은 구단에서 감독님, 코치님, 선수단, 트레이너, 구단 직원분들까지 너무나도 좋은 기억들만 가지고 떠나게 됐다. 더 이상 KIA 유니폼을 못 입게 돼 너무 아쉽지만, 새로운 구단에 잘 적응해 나가며 저 임기영을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그는 "잘할 때나 못할 때나 항상 응원해주시고, 좋은 말도 해주시고, 항상 웃으면서 반겨주시고, 지금까지 광주에서 저희 가족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하며 글을 맺었다.

 

 

대구수창초-경운중-경북고를 졸업한 임기영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입단 계약금은 1억 1000만원.

 

이어 2014년 당시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을 맺었던 송은범의 보상 선수로 임기영은 KIA 유니폼을 입었다. 이어 2014시즌 종료 후 상무에 입대한 뒤 2016년 9월 제대했다. 이듬해인 2017시즌 임기영은 1군 무대에 복귀해 선발과 불펜으로 오가며 전천후 투수로 활약했다.

 

2020시즌에는 25경기에서 127⅔이닝을 소화하면서 9승 10패 평균자책점 5.15의 성적을 올렸다. 이듬해인 2021시즌에는 커리어 하이인 153이닝 동안 공을 던지면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4.88의 성적을 냈다. 이어 2022시즌에도 129⅓이닝 투구에 성공, 3시즌 연속 세 자릿수 이닝 기록을 작성했다.

 

2024시즌이 끝난 뒤 임기영은 그해 12월 KIA와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기도 했다. 당시 KIA는 임기영과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9억원, 옵션 3억원 등 총액 1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임기영의 가치를 인정했기에 가능한 계약이었다.

 

그리고 2025시즌까지 KBO 리그 통산 295경기에 등판해 2차례 완봉승 포함, 52승 60패 4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4.88, 승률 0.464의 성적을 냈다. 총 876이닝을 소화하면서 1016피안타(106피홈런) 251볼넷 57몸에 맞는 볼 640탈삼진, 513실점(475자책점)의 세부 성적을 마크했다. 다만 2025시즌에는 10경기밖에 나서지 못하는 등 기회를 좀처럼 얻지 못했다.

 

그런 그에게 변화가 찾아왔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 때 삼성의 3라운드 지명을 받으며 KIA를 떠나게 됐다. 이번에 임기영이 KIA 팬들을 향해 인사한 이유였다. 과연 2026시즌 임기영은 어떤 활약을 펼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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