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8년 만 이혼… 윤민수 전처 김민지, 옷 사다 멈춘 순간 “윤후 생각났다”
결혼 18년 만 이혼… 윤민수 전처 김민지, 옷 사다 멈춘 순간 “윤후 생각났다”
가수 윤민수의 전처 김민지가 이혼 이후의 근황을 전하며 조용한 메시지를 남겼다. 자극적인 표현 대신, 일상 속에서 자신을 다독이는 문장이 눈길을 끌었다.
김민지는 25일 자신의 SNS에 “민지야, 모두가 널 보살펴 주고 싶어 해. 그러니 보살피게 해 줘”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네게 남은 시간을 망치지 마. 여기저기 다니고 좋아하는 물건도 사고, 무서워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살아”라고 덧붙였다. 누군가를 향한 말이기보다, 스스로에게 건네는 기록처럼 읽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민지는 의류 매장에서 미키마우스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꾸밈없는 차림과 밝은 표정은 담담한 근황을 전하며 시선을 끌었다. 특별한 설명은 없었지만, 일상 속 작은 선택들이 현재의 마음 상태를 짐작하게 했다.





김민지는 또 지인을 향해 “친구가 돼 줘서 고마워”라며 짧은 감사 인사를 남겼다. 복잡한 시간을 지나며 곁을 지켜준 사람들에 대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한편 윤민수는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이혼 후 새롭게 마련한 싱글하우스를 공개했다.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타운하우스로, 작업실과 테라스 공간 등 혼자만의 생활에 맞춘 공간이 소개됐다.
윤민수와 김민지는 2006년 결혼해 아들 윤후를 두고 MBC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결혼 18년 만인 지난해 5월 합의 이혼 소식을 전하며 각자의 삶을 선택했다.
이혼 이후 김민지가 남긴 메시지는 설명도, 해명도 아니었다. 옷을 고르고 사진을 남기며 스스로에게 말을 건네는 그 순간 속에는, 여전히 아이를 떠올리며 하루를 살아가려는 마음이 조용히 담겨 있었다.
큰 말 없이도 전해진 감정. 김민지의 근황은 그렇게 일상 속에서 이어지고 있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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