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의전 갑질 논란' 황희찬 측, 정면 반박..."우리가 사기와 기망 피해자,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하겠다"
[공식입장] '의전 갑질 논란' 황희찬 측, 정면 반박..."우리가 사기와 기망 피해자,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하겠다"

[OSEN=고성환 기자] 황희찬(30, 울버햄튼 원더러스) 측이 '갑질 의혹'에 대한 보도 내용을 장문의 입장 표명으로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황희찬의 소속사 '비더에이치씨'는 12일 "현재 허위사실적시 및 유포로 인하여 언론 보도가 된 사실에 대해 비더에이치씨 측의 반박 입장 및 근거 자료를 제보하고자 한다"라며 "현재 보도된 내용의 갑질 상황 및 무상 서비스 편취 등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비더에이치씨는 "스타 플레이어의 지위와 선행을 역이용하여 하여 자신의 경제적 빈곤을 탈피하기 위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적시 및 보도를 하는 행위와 당사의 이익을 편취하려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하여 진실을 밝히고 이러한 행위가 더이상 재발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데에 힘쓰고자 제보한다"라며 반박을 이어갔다.
같은 날 '디스패치'에서 황희찬 측이 의전 서비스 업체 '바하나'와 슈퍼카 렌트 서비스 업체 'UK 컴퍼니' 측에 갑질을 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보냈다. 크게는 황희찬이 고장난 차량을 갓길에 놓고 떠났으며 가족 행사 등 여러 일에 과도한 의전을 요구했고, 홍보 요청에도 협력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황희찬의 친누나인 황희정 씨가 운영하는 비더에이치씨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비더에이치씨는 "황희찬은 차량 이용 중 갑자기 차량에 경고등이 켜지며 차가 서서히 멈추는 것을 느끼고 차가 완전히 멈추기 전에 최대한 갓길에 바짝 붙이려고 노력했다. 차가 완전히 멈추고 나서 즉시 비상깜빡이를 켜고 김 대표에게 연락을 취했다"라며 "황희찬은 바로 해당 장소에서 이탈하지 않고 김 대표와 통화를 나누며 경고등 사진과 해당 장소 사진을 상세히 촬영하여 전달하였고, 김 대표가 해당 장소로 견인 차량과 임시로 이용할 수 있는 다른 차량을 보내주겠다고 하여 차 안에서 15분 가량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견인차량 및 이용 차량 도착이 지체되자 늦은 새벽 도로 상황이 너무 위험하여 황희찬의 지인이 황희찬을 픽업하여 근처 레스토랑으로 이동하여 재차 기다렸다. 30분 가량을 더 기다렸음에도 사고 수습 차량 도착이 지체되어 황희찬 선수가 김 대표와 충분한 소통 후 사정을 설명하고 해당 장소에서 이동했다"라며 "운전자인 황희찬은 차량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음에도 차가 움직일수 있는 최대거리 내에서 본인과 차량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갓길에 붙을 수 있도록 조작하였고 당시 심야시간대로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갑질 논란도 해명했다. 비더에이치씨는 "황희정과 황두경의 차량 이용은 김 대표 측에서 먼저 제안하였고, 황희정 및 비더에이치씨 측에서 먼저 차량 제공을 요청한 사실 없다. 김 대표 측에서 먼저 여러 사유로 인해 각종 브랜드의 차량 이용 및 이용 기간 등을 제안하여 받아들였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경미한 차량 사고 발생 시 즉시 김 대표에게 사고 발생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전달하였으며 이후 지시에 따라 사고 현장을 수습한 뒤, 정중히 사과하며 사고 처리 중 필요한 내용이나 변상해야할 내용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했다. 김 대표 및 바하나 측에서 '괜찮다. 알아서 처리하겠다'라며 후속 처리에 대한 내용 전달과 요구를 한 사실이 단 한 차례도 없다. 계약서에 따라 "을"의 명의와 계산으로 자동차손해보험에 가입하게 되어 있으며 보험처리 등은 UCK에서 진행한다고 했기에 추가 후속조치 또한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황희찬과 바하나는 가을 촬영을 위해 10억 원 가량의 프로젝트를 준비중이었다'는 주장도 일축했다. 비더에이치씨는 "'황희찬 프로젝트(가칭)'에 대해 황희찬 및 비더에이치씨 측은 관련 내용을 공유 받은 바가 전혀 없다"라며 "계약서상 2025년 8월 자로 상호 간의 기존 계약이 종료된 상태였기에 이 역시 허위 주장이며 비더에이치씨와 상의된 바가 전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오히려 "황희찬의 초상권과 성명권을 무단으로 이용하여 주주들에게 투자를 받았다는 사실과 상호 간 계약 중이었던 2025년 3월 31일 날짜로 폐업한 사실을 알리지 않은 행위 등이 오히려 형법 제347조 "사람을 기망하여 재물의 교부를 받거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한 자"에 해당한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비더에이치씨는 바하나와 김 대표측에 매니지먼트 총괄 업무를 맡긴 사실은 구두로조차 이야기한 적 없으며 "오히려 여러명의 유명 스포츠 스타 선수들을 소개시켜주었으며 황희찬이 앰배서더인 한 호텔과 바하나의 서비스를 연결시켜 사업을 확장시켜주기 위해 기업 간 소개를 해주기도 하였다"라고 반박했다.
SNS 홍보 요청을 '읽씹'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바하나의 SNS 계정을 태그하여 게시물을 업로드하기 위해 김 대표에게 바하나의 계정 아이디를 물어보았으나, 김 측에서 '본인들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 나중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다. 이후 바하나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개설된 이후, 바하나와 김 대표측은 황희찬 선수의 차량 이용 사진 및 동영상을 업로드 하며 홍보 활동을 이어 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더에이치씨는 "비더에이치씨와 UCK의 광고 계약의 형태는 황희찬과 비더에이치씨 측이 서비스를 제공 받고 별도의 모델료를 지급받지 아니하였다"라며 "UCK컴퍼니(바하나)가 투자 유치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PT 및 IR자료에 황희찬의 초상권 및 성명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여 모델료를 받지 않고 무상으로 모델 홍보를 하였다"라고 밝혔다.
갑질 의혹도 적극 해명했다. 비더에이치씨는 "오히려 비더에이치씨 측에서 김 대표와 UCK측에 식사 및 선물, 경기 티켓 등 접대비용으로 지출한 금액이 훨씬 크다"라며 "실상은 황희찬 및 그의 가족 모임에 초대와 의전을 부탁한 것이 아니며, 굳이 사양하였음에도 '이 기회에 우리도 워크샵한다'라는 명분으로 따라와 의전 업무를 수행하였고, 황희찬과 그의 가족은 야영지에서 바하나 임직원들에게 저녁식사 대접 및 여러 응대를 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황희찬 선수 조부 장례식 등의 의전 서비스 지원 역시 계약서 상 ‘황희찬 및 직계 가족, 소속사에게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명시 되어 있기에 계약과 무관한 무상 서비스 상황이나 갑질 상황이 전혀 아니다. 해당 일 등 각종 의전 시 비더에이치씨 및 직계 가족들은 UCK컴퍼니 임직원에게 매번 식사 제공을 하였으며 의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격려금 차원으로 비더에이치씨가 UCK컴퍼니에 1100만 원을 이체한 사실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비더에이치씨는 바하나 측 김 대표의 '임금 체불 현상', '투자형태의 금전 차입 및 개인채무', '약 9년전 대마류 밀반입 기소로 인한 방송출연 및 인터넷방송' 사실 등으로 인해 지난해 더 이상 함께할 수 없음을 알렸다는 입장이다. 되레 UCK 컴퍼니가 2025년 3월 31일 폐업했음에도 이를 알리지 않고 2025년 8월까지 계약을 이어간 게 사기 및 기망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비더에이치씨 측은 악의적인 허위 보도에 대해 법적으로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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