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난 충분한 한국인이 아니다" 태극마크 불발된 23세 영건의 아쉬움…"할머니께 정말 큰 의미 있었을 텐데"

M
관리자
2026.01.21 추천 0 조회수 245 댓글 0

"난 충분한 한국인이 아니다" 태극마크 불발된 23세 영건의 아쉬움…"할머니께 정말 큰 의미 있었을 텐데"

 

 

[SPORTALKOREA] 한휘 기자=  대한민국 유니폼을 입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것이 불발된 '특급 유망주'가 직접 아쉬움을 토로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마이너 구단에서 뛰고 있는 내야수 JJ 웨더홀트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진행된 구단 기자회견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대한민국 대표팀 소속으로 나서지 못한다고 직접 밝혔다.

 

국제 야구 전문 기자 숀 스프래들링에 따르면, 웨더홀트는 기자회견에서 "안타깝게도 난 충분한 한국인이 아니다"라며 "(WBC 출전은) 나의 꿈이었고, 점점 나이를 드셔 가는 할머니께 정말 큰 의미가 될 것이라 생각해 더욱 출전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웨더홀트는 할머니가 한국인인 '쿼터 코리안' 선수다. 본인의 SNS에서는 아예 영단어 'Grandmother'가 아닌 '할머니(Halmoni)'라는 단어를 쓰기도 했다. 이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에 소집될 가능성도 거론됐다.

 

하지만 지난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차출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WBC는 부모 중 한 명의 출신지나 국적을 따라서 대표팀을 선택할 수 있다. 웨더홀트의 부모님은 이 조건에 들어맞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웨더홀트 본인이 직접 출전 불발을 시인했다.

 

 

합류했다면 큰 힘이 됐을 선수라 더 아쉬움이 남는다. 2002년생 우투좌타 내야수인 웨더홀트는 대학야구 시절부터 유망한 자원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2024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했다.

 

마이너리그 입문 후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후반기에 싱글A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웨더홀트는 29경기에서 OPS 0.805로 선전했다. 이에 파이프라인 선정 유망주 순위에서 23위까지 올랐고, 올해 하이싱글A를 건너뛰고 곧바로 더블A에 배치됐다.

 

그런데 더블A도 좁다는 듯 맹타를 휘둘렀다. 62경기에서 타율 0.300 7홈런 34타점 14도루 OPS 0.892로 펄펄 날았고, 출루율은 무려 0.425에 달했다. 결국 트리플A까지 승격, 1년 사이에 무려 3단계를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심지어 트리플A에서는 47경기 타율 0.314 10홈런 25타점 9도루 OPS 0.978로 더 날아다녔다. 이를 반영하듯 파이프라인의 유망주 순위는 어느덧 5위까지 치고 나왔다. 이제 미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기대주가 된 것이다.

 

 

최근 주전 3루수였던 놀란 아레나도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레이드되며 웨더홀트가 그 자리를 꿰찰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빠르면 빅리그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MLB 파이프라인'은"대학 시절부터 좋은 컨택 성공률과 예리한 선구안을 보였고, 타구 속도도 훌륭해 평균 이상의 장타력을 보여줬다"라며 "햄스트링 부상에도 여전히 주력은 평균 이상이고, 유격수에게 필요한 운동 능력도 갖췄다"라고 '5툴 플레이어'의 자질을 내다봤다.

 

이런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았다면 어땠을까. 한국은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옆구리 부상으로 WBC에 불참한다. 같은 좌타 내야수인 웨더홀트가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웠을 것이다. 하지만 WBC 국적 규정의 문턱을 넘기에는 조금 모자랐다.

 

 

사진=제프 존스 기자 X(구 트위터), JJ 웨더홀트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제휴문의 [email protected]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거액 들여 단독 중계하더니...JTBC, 최가온 금메달 순간 ‘패싱’ 논란

M
관리자
조회수 197
추천 0
2026.02.13
거액 들여 단독 중계하더니...JTBC, 최가온 금메달 순간 ‘패싱’ 논란
스포츠

롯데 자이언츠, 대만 도박장서 ‘성추행’ 의혹 포착

M
관리자
조회수 316
추천 0
2026.02.13
롯데 자이언츠, 대만 도박장서 ‘성추행’ 의혹 포착
스포츠

중국 14-0, 12-0, 8-0, 7-0 "일본도 이길 수 있다"…'사상 최강' 中, U-17 아시안컵 조편성에 환호 → 대체 무슨 일?

M
관리자
조회수 144
추천 0
2026.02.13
중국 14-0, 12-0, 8-0, 7-0 "일본도 이길 수 있다"…'사상 최강' 中, U-17 아시안컵 조편성에 환호 → 대체 무슨 일?
스포츠

노시환, 지금 사인하면 계약금 0원 vs FA 땐 60억 일시불...나라면?

M
관리자
조회수 190
추천 0
2026.02.13
노시환, 지금 사인하면 계약금 0원 vs FA 땐 60억 일시불...나라면?
스포츠

'추모 헬멧' 안 됩니다' IOC 출전 자격 박탈→정치적 메시지 판단...우크라 정부는 '훈장 수여'

M
관리자
조회수 149
추천 0
2026.02.13
'추모 헬멧' 안 됩니다' IOC 출전 자격 박탈→정치적 메시지 판단...우크라 정부는 '훈장 수여'
스포츠

"손흥민 토트넘 돌아갈 걸!" SON 대형사고 터졌다!…MLS 사상 최대 개막전 D-10, 메시 부상 공식발표→7만7500석 어떻게 채우나 [오피셜]

M
관리자
조회수 200
추천 0
2026.02.13
"손흥민 토트넘 돌아갈 걸!" SON 대형사고 터졌다!…MLS 사상 최대 개막전 D-10, 메시 부상 공식발표→7만7500석 어떻게 채우나 [오피셜]
스포츠

"차준환 메달 강탈 당했어!"…'편파판정 주장' 봇물 터지는데→"하얼빈 기적 다시 쓴다" 프리스케이팅 집중 [2026 밀라노]

M
관리자
조회수 169
추천 0
2026.02.13
"차준환 메달 강탈 당했어!"…'편파판정 주장' 봇물 터지는데→"하얼빈 기적 다시 쓴다" 프리스케이팅 집중 [2026 밀라노]
스포츠

"수술비 7000만원 내가 낸다"... 최가온 金 뒤엔 롯데 신동빈 회장 있었다 [2026 밀라노]

M
관리자
조회수 188
추천 0
2026.02.13
"수술비 7000만원 내가 낸다"... 최가온 金 뒤엔 롯데 신동빈 회장 있었다 [2026 밀라노]
스포츠

'괘씸이' 원클럽맨 20억 KIA行, 왜 한화는 걱정 없나…'97kg까지 찌웠다' 3년차 좌완 일낸다 "공격적으로 간다"

M
관리자
조회수 142
추천 0
2026.02.13
'괘씸이' 원클럽맨 20억 KIA行, 왜 한화는 걱정 없나…'97kg까지 찌웠다' 3년차 좌완 일낸다 "공격적으로 간다"
스포츠

최가온이 만든 눈물의 금메달 서사, 아버지 "하늘을 날 거 같다" [2026 밀라노]

M
관리자
조회수 276
추천 0
2026.02.13
최가온이 만든 눈물의 금메달 서사, 아버지 "하늘을 날 거 같다" [2026 밀라노]
스포츠

"어떻게 저 다리로" 금메달 대관식서도 '절뚝절뚝', 전 세계의 탄식 '이건 기적이야'…'천재소녀' 최가온 "올림픽 아니었으면 포기했을 것"

M
관리자
조회수 153
추천 0
2026.02.13
"어떻게 저 다리로" 금메달 대관식서도 '절뚝절뚝', 전 세계의 탄식 '이건 기적이야'…'천재소녀' 최가온 "올림픽 아니었으면 포기했을 것"
스포츠

이래서 42살에 국대 뽑혔구나, 25억 홀드왕 명품 강연→신예들 감탄 연발 “사소한 선택 하나가 야구인생 끝낸다”

M
관리자
조회수 158
추천 0
2026.02.13
이래서 42살에 국대 뽑혔구나, 25억 홀드왕 명품 강연→신예들 감탄 연발 “사소한 선택 하나가 야구인생 끝낸다”
스포츠

"술·여자·돈 조심해,인생 끝난다"…'42세 홀드왕', 유망주에게 전한 뼛속 깊은 조언

M
관리자
조회수 276
추천 0
2026.02.13
"술·여자·돈 조심해,인생 끝난다"…'42세 홀드왕', 유망주에게 전한 뼛속 깊은 조언
스포츠

"일본의 김연아 사라졌다" 日 의문 폭발…해설위원 9년째 거부 "밀라노 올림픽도 자취 감춰"→자국 피겨계와 '거리두기' 이유 있다

M
관리자
조회수 257
추천 0
2026.02.13
"일본의 김연아 사라졌다" 日 의문 폭발…해설위원 9년째 거부 "밀라노 올림픽도 자취 감춰"→자국 피겨계와 '거리두기' 이유 있다
스포츠

'반칙왕' 황대헌,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서 '또' 실격...임종언은 빙상 첫 메달 [2026동계올림픽]

M
관리자
조회수 157
추천 0
2026.02.13
'반칙왕' 황대헌,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서 '또' 실격...임종언은 빙상 첫 메달 [2026동계올림픽]
9 10 11 12 13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