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홈런+페라자 2루타+'1루수' 강백호 멀티히트 '쾅쾅'…한화 다이너마이트 타선 미쳤다! 첫 라이브 BP 어땠나 [멜버른 현장]
노시환 홈런+페라자 2루타+'1루수' 강백호 멀티히트 '쾅쾅'…한화 다이너마이트 타선 미쳤다! 첫 라이브 BP 어땠나 [멜버른 현장]

(엑스포츠뉴스 호주 멜버른,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가 호주 멜버른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 BP 훈련을 소화했다. 리그 최강 타선으로 평가받는 한화 중심 타자들의 타격감이 매서웠다.
한화 선수단은 9일 오전 멜버른 볼파크에서 캠프 첫 라이브 BP 훈련에 임했다.
대만 출신 좌완 투수 왕옌청이 먼저 마운드에 올랐다. 왕옌청은 이날 첫 라이브 피칭을 위해 하루 전날 불펜에서 18구를 던지면서 투구 컨디션을 조절했다. 왕옌청은 요나단 페라자, 노시환, 채은성, 문현빈, 심우준, 하주석 등 주축 타자들과 맞붙었다.
페라자는 왕옌청과 첫 맞대결에서 우중간 담장으로 총알처럼 날아가는 2루타 타구를 날려 여전한 힘을 과시했다. 노시환도 왕옌청과 처음 만난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 타구를 쏘아 올렸다. 왕옌청은 다른 타자들과 맞대결에선 범타도 유도하면서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100억 우승 청부사' 강백호도 캠프 첫 라이브 배팅에 나섰다. 강백호는 우완 투수 윤산흠을 상대로 첫 타석에 임해 빠른 타구 속도의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어 또다른 우완 투수 박준영과 대결에서도 바깥쪽 공을 결대로 밀어 치는 기술적인 타격으로 두 번째 안타를 날렸다.
한화 캠프 첫 라이브 BP 훈련은 전반적으로 타자들이 날카로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특히 다이너마이트 타선 구축이 기대되는 중심 타선인 문현빈, 페라자, 노시환, 강백호, 채은성 등이 모두 좋은 타구를 생산했다.
한편, 마운드 위에선 왕옌청을 시작으로 김종수, 박준영, 윤산흠, 한서구, 박재규 등이 순서대로 라이브 피칭을 이어갔다.
강백호는 라이브 BP 수비에서도 1루수 자리에 들어가 눈길을 모았다. 강백호는 2026시즌 1루수 수비 소화를 위해 캠프에서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강백호는 "지금은 1루수 자리에서 수비를 준비하고 있다. 3년 만에 다시 맡아서 처음엔 힘들었는데 조금씩 괜찮아지고 있다"며 "안 해본 포지션도 아니고, 풀타임으로 2시즌 동안 뛴 경험도 있다. 감만 찾으면 금방 익숙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멜버른,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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