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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얘기하겠다" 악마의 에이전트가 '류지현호' 도우미?…"WBC 나가고 싶다" 日 870억 거포 열망 가로막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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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7 추천 0 조회수 123 댓글 0

"다시 얘기하겠다" 악마의 에이전트가 '류지현호' 도우미?…"WBC 나가고 싶다" 日 870억 거포 열망 가로막나

 

 

[OSEN=조형래 기자] 악마의 에이전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을 도와주는 일이 발생할 수 있을까.

 

일본의 대표 거포, 오카모토 가즈마는 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식을 가졌다.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오카모토는 토론토와 4년 6000만 달러(870억원)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카모토의 기자회견 자리에는 많은 일본 매체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MLB.com’은 매체는 ‘오카모토에 대해 확실히 배운 점 하나는 그가 바로 엄청난 인파를 불어모을 능력이 있다는 사실이다’면서 ‘인터뷰실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다시 한 번 연장 계약을 맺은 것 같은 분위기였다. 카메라들은 평소 자리잡던 인터뷰실 뒤편을 넘어 가용 가능한 모든 공간을 메웠다. 일본에서 온 수십 명의 기자들이 취재석을 가득 채웠고, 미국 현지 취재진보다 더 많았다’고 묘사했다.

 

 

일본의 관심은 오카모토의 WBC 참가 여부다. 일본프로야구 최고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커리어를 보낸 오카모토는 2014년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했다. 요미우리에서 11시즌 동안 타율 2할7푼7리(3934타수 1089안타) 248홈런 717타점 OPS .882를 기록했다. 2018년 33홈런을 치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2020년(31개), 2021년(39개), 2023년(41개) 3차례 센트럴리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바 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30홈런을 때려낸 꾸준한 거포였다.

 

지난해에는 5월 초, 수비 과정에서 상대 주자와 부딪히면서 왼팔 부상을 당했고 3개우러을 결장했다. 그럼에도 69경기 타율 3할2푼7리(251타수 82안타) 15홈런 49타점 OPS 1.014의 성적을 남기면서 건강할 때는 여전히 최정상급 생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임을 보여줬다. 

 

 

일본 국가대표로도 오카모토는 맹활약을 펼쳤다. 오카모토는 2023년 WBC 대회에서 타율 3할3푼3리(18타수 6안타) 2홈런 7타점 OPS 1.278로 타선에서 힘을 보탰다. 특히 미국과의 결승전., 카일 프리랜드를 상대로 홈런을 때려내며 우승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이번 WBC는 메이저리그 유니폼을 입고 맞이하는 첫 번째 시즌이다. 소속팀은 예민할 수도 있는 문제지만 오카모토는 일단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싸우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크다.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준비는 하고 있다”면서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는 출전하고 싶지만 그 부분은 앞으로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면서 구단과 상의하겠다고 했다.

 

입단식 자리에 참석한 로스 앳킨스 단장도 “구단 차원에서는 WBC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강하게 지지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라면서 오카모토의 의지를 존중했다. 

 

 

그런데, 오카모토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끼어들었다. 보라스는 “다시 얘기를 해보겠다”라며 오카모토의 의지에 제동을 걸었다. 자신의 고객이 WBC에서 혹시 모를 부상을 당하거나 WBC 여파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적응이 늦어지는 것을 염려했다. 언제나 고객 최우선인 보라스 입장에서는 당연히 선수의 가치가 떨어지는 일은 막고 싶을 터. 결국 이날 오카모토의 열망이 곧장 WBC 출전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공교롭게도 WBC 출전 고사 의사를 밝힌 이마이 다츠야의 에이전트도 보라스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3년 5400만 달러(782억원)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오카모토와 달리 이마이는 전날(6일) 열린 휴스턴 입단식에서 “WBC 출전 계획은 없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인데다 가족 문제도 있다”며 WBC 고사 의사를 밝혔다. 이마이의 WBC 불참 결정에 보라스의 입김이 개입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오카모토도 WBC 출장에 대한 결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여지는 남겼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WBC 1라운드에서 탈락한 한국 대표팀이다. 류지현 감독을 필두로 이번 대회만큼은 다를 것이라고 절치부심하고 있다. 김혜성과 고우석 등 미국 무대를 누비는 선수들의 사이판 1차 캠프 합류가 결정된 상황. 과연 한국을 위협할 수 있는 일본 대표팀의 주축이 WBC에 참가할 수 있을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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