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3-2 일본...'손흥민·김민재·이강인' 또 韓 축구 자존심 세웠다! "아시아 최고 선수 3자리 싹쓸이"
대한민국 3-2 일본...'손흥민·김민재·이강인' 또 韓 축구 자존심 세웠다! "아시아 최고 선수 3자리 싹쓸이"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3인방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다시 한번 한국 축구의 위상을 입증했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매드 풋볼'은 8일(한국시간) 2026년 기준 각 대륙에서 최고의 선수 6명씩을 선정해 발표했다.
유럽 부문에서는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라민 야말(FC 바르셀로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페드리(바르셀로나),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1위부터 6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남아메리카에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루이스 디아스(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됐다.
아프리카 부문에는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아슈라프 하키미(파리 생제르맹), 브라힘 디아스(레알 마드리드),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빅터 보니페이스(트라브존스포르)가 포함됐다.

순위 자체에 대해서는 일부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이름만 놓고 보면 대부분 납득할 만한 선수들이 선정됐다는 반응이 많다. 그리고 아시아 부문에서는 한국 선수들의 존재감이 특히 돋보였다.
1위는 손흥민, 2위는 김민재, 3위는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4위는 이강인, 5위는 우에다 아야세(페예노르트), 6위는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맨체스터 시티)가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이 6자리 중 무려 3 자리에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축구 강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한 셈이다.

사실 크게 놀랄 만한 결과는 아니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은 단순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수준을 넘어 유럽 무대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순위는 대부분 유럽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정되는 경우가 많다. 일본 역시 많은 선수들이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이런 평가에서 비교적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이라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의 존재감을 넘어서기에는 쉽지 않다. 실제 이들 3명의 커리어를 보면 쉽사리 명함을 내밀기 쉽지 않다.

우선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2015년부터 무려 10년 동안 활약하며 구단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 잡았다. 공식전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여름 토트넘을 떠나 LAFC에 합류한 뒤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합류 이후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이번 시즌 역시 아직 필드골은 없지만 5경기에서 1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김민재 역시 마찬가지다. 2022/23시즌 SSC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고 이후 2023년 여름 독일의 명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서 기대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세계 최고 구단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이어가며 여전히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강인의 존재감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24/25시즌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모두 제패하며 트로피 행진의 중심에 섰다.
또한 올해 새롭게 확대 개편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역시 부상 변수에도 불구하고 PSG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교체와 선발을 오가며 29경기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잔류를 강하게 원하면서 팀에 남았다.
미토마와 우에다를 비롯해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일본 선수들의 경기력이 점차 올라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강인, 김민재,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한국 선수들의 아성을 넘어서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매드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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