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 추신수 SSG 구단주 보좌역, 가족 관련 악성 게시물 법적 대응 나선다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 추신수 SSG 구단주 보좌역, 가족 관련 악성 게시물 법적 대응 나선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추신수 SSG 랜더스 구단주 특별보좌역 겸 육성총괄이 법적 대응이 나선다.
추 보좌역의 소속사 스포트레인은 1일 "공인이자 야구인으로서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며 인내해 왔으나, 최근 그 수위가 단순한 비판을 넘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은퇴 이후에도 아내와 자녀들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 지속되고 있으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게시판을 통해 가족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가해지는 원색적인 욕설과 모욕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 야구인과 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선임했으며, 악성 댓글 작성자 및 허위사실 유포자들에 대해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하게 됐다"며 "법무법인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온라인상의 악성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 보좌역은 부산수영초-부산중-부산고 졸업 이후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 생활을 이어갔다.
추 보좌역은 2009~2010년 2년 연속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으며, 2018년에는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2020년까지 16시즌 동안 통산 1652경기 6087타수 1671안타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 출루율 0.377, 장타율 0.477의 성적을 남겼다.
2021시즌을 앞두고 SSG 유니폼을 입은 추 보좌역은 2024년까지 KBO리그 무대를 경험했다. 통산 439경기 1505타수 396안타 타율 0.263, 54홈런, 205타점, 266득점, 51도루, 출루율 0.388, 장타율 0.424를 기록했다.
추 보좌역은 수년간 많은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악플에 대한 고민도 안고 있었다. 일부 네티즌들이 지속적으로 추 보좌역을 괴롭혔기 때문이다. 추 보좌역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큰 상처를 받았다. 결국 추 보좌역은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판단, 형사고소를 진행하기로 했다.
스포트레인은 "향후 발생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을 분명히 밝힌다"며 "건전한 비판과 조언은 언제나 겸허히 새겨 듣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추신수 육성총괄의 소속사 스포트레인입니다.
먼저 오랜 시간 추신수 육성총괄을 응원해 주시고, 은퇴 이후의 행보에도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과 야구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추신수 육성총괄은 약 20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기까지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을 늘 가슴 깊이 간직하며, 현재도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추신수 육성총괄이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온라인상의 각종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를 묵묵히 견뎌온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 왔습니다. 공인이자 야구인으로서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며 인내해 왔으나, 최근 그 수위가 단순한 비판을 넘어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특히 은퇴 이후에도 아내와 자녀들의 개인 SNS에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 지속되고 있으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게시판을 통해 가족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가해지는 원색적인 욕설과 모욕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당사는 소속 야구인과 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선임하였으며, 악성 댓글 작성자 및 허위사실 유포자들에 대해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법무법인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온라인상의 악성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향후 발생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건전한 비판과 조언은 언제나 겸허히 새겨 듣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야구 발전과 후배 양성이라는 '제2의 인생'에 전념하며, 많은 분들의 사랑과 격려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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