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1군 스프링캠프인데 "재미없다" 왜?…'현역 제대' 한화 22세 내야수, 그만큼 사활을 걸고 훈련한다 [한화 캠프]
데뷔 첫 1군 스프링캠프인데 "재미없다" 왜?…'현역 제대' 한화 22세 내야수, 그만큼 사활을 걸고 훈련한다 [한화 캠프]

[OSEN=조은혜 기자] "저는 죽기 살기로 해가지고…."
호주 멜버른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지난 13일 멜버른 에이시스와 첫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내야수 최원준은 1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 경기 후반 3루수까지 소화했다.
세광중, 청담고를 졸업하고 2023 신인드래프트 8라운드 전체 71순위로 한화 지명을 받은 최원준(22)은 아직 1군 기록이 없다. 입단 첫 해 퓨처스리그에서 16경기 타율 0.257을 기록했고, 곧바로 입대해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지난해 제대하고 9월에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 출장해 15타수 8안타(2홈런) 5타점 5득점을 기록했다. 많은 타석은 아니었지만 타율 0.533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남겼다. 이후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서 김경문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며 올해 처음으로 1군 스프링캠프에 이름을 올렸다.

13일 공개된 '이글스 TV' 영상에서 최원준은, 캠프에서 제일 재밌었던 순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쉽사리 답을 하지 못했다. 그는 이내 "나는 죽기 살기로 해서 재미를 찾을 데가 많지 않다"고 얘기했다.
그는 "지금 재밌게 할 때가 아니라 죽기 살기로 해야 할 때이기 때문에 죽기 살기로 하고 있다. 재미는 없었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휴식일에도 "최근에는 방에서 계속 쉬었다"고 말하며 고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캠프에서 가장 보람찼던 순간으로는 "수비 연습을 요즘 많이 하고 있는데, 김우석 코치님께서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칭찬 받을 때 가장 뿌듯하다"고 말했다. 최원준의 주 포지션은 3루지만,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자원이다.
조용히 흘린 땀방울이 빛을 보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최원준은 "1군 무대에 한 번도 올라가 본 적이 없는데 올해 꼭 올라가서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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