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돈 벌 땐 중국인, 아프면 미국인?"... '1200억 소녀' 구아이링의 두 얼굴

M
관리자
2026.02.01 추천 0 조회수 212 댓글 0

"돈 벌 땐 중국인, 아프면 미국인?"... '1200억 소녀' 구아이링의 두 얼굴

 

"돈 벌 땐 중국, 아프면 미국?"... 1200억 수익 뒤따른 '먹튀 꼬리표'

G2 갈등 속 위태로운 줄타기... 밀라노서 '가짜 애국' 논란 잠재울까

 

 

[파이낸셜뉴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하지만 그 무게가 1200억 원의 수익과 양국의 비난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대륙의 영웅'으로 추앙받던 프리스타일 스키 여제 구아이링(21·미국명 에일린 구)이 벼랑 끝에 몰렸다. 최근 중국 내에서 불거진 '먹튀 논란'과 '가짜 애국' 비판에 대해 그녀가 이례적으로 날 선 반응을 보이며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발단은 잦은 부상과 불참이었다.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휩쓸며 중국의 아이콘이 됐던 구아이링은 최근 무릎 부상 등을 이유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등 주요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그러자 중국 여론이 심상치 않게 돌아갔다. "광고 찍고 돈 벌 때는 중국인, 다치면 미국 가서 쉬는 미국인", "중국을 이용해 부를 축적한 뒤 떠나려는 것 아니냐"는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졌다. 그녀가 포브스 선정 전 세계 여선수 수입 3위(약 320억 원)에 오르고, 중국에서만 10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면서 대중의 시선이 '동경'에서 '질투'와 '의심'으로 바뀐 것이다.

 

 

늘 웃으며 "중국 문화를 사랑한다"던 구아이링도 이번엔 참지 않았다. 그녀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서 결국 폭발했다.

 

이어 자신을 비난하는 네티즌들을 향해 "당신들은 조국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I have won 39 medals for China in the last 5 years. What have you done?)"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는 단순한 해명이 아니라, 자신의 성과를 부정하는 여론에 대한 명백한 '선전포고'였다. 중국 언론들은 "그녀의 멘탈이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고 우려할 정도였다.

 

위태로운 줄타기 구아이링의 딜레마는 태생적인 '이중 정체성'에서 기인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미국 교육을 받고 자란 그녀는 베이징 올림픽 직전 중국 귀화를 선택했다.

 

미국 폭스뉴스 등 보수 언론은 그녀를 향해 "미국의 배신자", "기회주의자"라고 맹비난했다. 반면 중국에서는 영웅 대접을 받았지만, 이중국적 허용 여부에 대해 명확히 답하지 않는 그녀의 태도는 늘 '시한폭탄'이었다.

 

 

 

구아이링은 스탠퍼드대에서 양자물리학을 공부한 엄청난 재원이지만, 정작 그녀의 국적란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미국에 있을 땐 미국인, 중국에 있을 땐 중국인"이라는 그녀의 과거 발언은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현시점에서 양쪽 모두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회색분자'의 논리로 비칠 뿐이다.

 

구아이링은 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오성홍기를 달고 프리스타일 스키 3관왕에 도전한다.

 

하지만 상황은 4년 전과 다르다. 당시엔 '돌아온 천재 소녀'였지만, 지금은 '검증받아야 할 고액 연봉자'다. 만약 밀라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중국 내의 싸늘한 여론은 겉잡을 수 없는 '비난의 화살'이 되어 그녀에게 꽂힐지도 모른다.

 

1200억의 소녀는 과연 밀라노의 설원에서 자신을 향한 '배신자'와 '기회주의자'라는 꼬리표를 떼어낼 수 있을까.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2026 KBO 타선 '1황' 삼성 라이온즈 ‘지옥의 1~9번’, '무상성' 타자 즐비... LG·한화도 범접 못해

M
관리자
조회수 160
추천 0
2026.02.19
2026 KBO 타선 '1황' 삼성 라이온즈 ‘지옥의 1~9번’, '무상성' 타자 즐비... LG·한화도 범접 못해
스포츠

'최민정 충격 탈락' 韓 쇼트트랙, 초유의 개인전 노골드? 아직 한 방 남았다...女 1500m, '金金' 최민정·'세계 1위' 김길리 동반출격[2026 동계올림픽]

M
관리자
조회수 182
추천 0
2026.02.18
'최민정 충격 탈락' 韓 쇼트트랙, 초유의 개인전 노골드? 아직 한 방 남았다...女 1500m, '金金' 최민정·'세계 1위' 김길리 동반출격[2026 동계올림픽]
스포츠

경악! 지퍼 한 번 내렸을 뿐인데 '15억' 벌었다...女 선수, 올림픽 경기서 속옷 노출→'초대박' 화제

M
관리자
조회수 238
추천 0
2026.02.18
경악! 지퍼 한 번 내렸을 뿐인데 '15억' 벌었다...女 선수, 올림픽 경기서 속옷 노출→'초대박' 화제
스포츠

'진짜 미쳤다' 11살 어린이와 26억 계약이라니, 왜 벌써 찜했나…美 깜짝 놀랐다 "상당히 충격 규모, 법적 계약 아니다"

M
관리자
조회수 245
추천 0
2026.02.18
'진짜 미쳤다' 11살 어린이와 26억 계약이라니, 왜 벌써 찜했나…美 깜짝 놀랐다 "상당히 충격 규모, 법적 계약 아니다"
스포츠

‘2군 캠프’ 손아섭, 이래서 한화가 1억 제안했나…1R 신인 맹활약, 기량 증명할 기회조차 없을까

M
관리자
조회수 185
추천 0
2026.02.18
‘2군 캠프’ 손아섭, 이래서 한화가 1억 제안했나…1R 신인 맹활약, 기량 증명할 기회조차 없을까
스포츠

韓 초대형 경사!...김민재, 끝내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16호 프리미어리그 '코리안 리거' 등극하나, PL 2개 구단과 연결

M
관리자
조회수 190
추천 0
2026.02.18
韓 초대형 경사!...김민재, 끝내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16호 프리미어리그 '코리안 리거' 등극하나, PL 2개 구단과 연결
스포츠

류현진 '첫 불펜피칭', 코칭스태프가 놀랐다!…"어떻게 이렇게 한 번에"→RYU "구종 다 던졌다, 감 괜찮다" [오키나와 스케치]

M
관리자
조회수 300
추천 0
2026.02.18
류현진 '첫 불펜피칭', 코칭스태프가 놀랐다!…"어떻게 이렇게 한 번에"→RYU "구종 다 던졌다, 감 괜찮다" [오키나와 스케치]
스포츠

여자 컬링, 강적 스웨덴 8-3 제압…4강행 ‘청신호’

M
관리자
조회수 271
추천 0
2026.02.18
여자 컬링, 강적 스웨덴 8-3 제압…4강행 ‘청신호’
스포츠

안세영 없다!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 왕즈이, 드디어 우승 찬스 잡았다…'전영 오픈 리허설' 독일 오픈 1번 시드 챙겼다

M
관리자
조회수 197
추천 0
2026.02.18
안세영 없다!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 왕즈이, 드디어 우승 찬스 잡았다…'전영 오픈 리허설' 독일 오픈 1번 시드 챙겼다
스포츠

대만서 사행성 게임장 출입한 4명 귀국 조처한 롯데, 선수 일탈에 골머리

M
관리자
조회수 240
추천 0
2026.02.18
대만서 사행성 게임장 출입한 4명 귀국 조처한 롯데, 선수 일탈에 골머리
스포츠

손흥민 미쳤다! 전반전에만 1골 3도움...LAFC, 전반전 5-0으로 마무리

M
관리자
조회수 318
추천 0
2026.02.18
손흥민 미쳤다! 전반전에만 1골 3도움...LAFC, 전반전 5-0으로 마무리
스포츠

네덜란드 0-2 일본, 월드컵도 이럴 거야? 감독 "용납 안 돼" 화났다! U-17 친선경기 일본 쾌승 '시선집중'

M
관리자
조회수 201
추천 0
2026.02.18
네덜란드 0-2 일본, 월드컵도 이럴 거야? 감독 "용납 안 돼" 화났다! U-17 친선경기 일본 쾌승 '시선집중'
스포츠

"머리채 잡고 학대하는 사람"…김연아는 끝내 무서웠나→악명 높은 코치, 여자 싱글엔 자취 감췄다 "56가지 약물 핵심 인물" [2026 밀라노]

M
관리자
조회수 246
추천 0
2026.02.18
"머리채 잡고 학대하는 사람"…김연아는 끝내 무서웠나→악명 높은 코치, 여자 싱글엔 자취 감췄다 "56가지 약물 핵심 인물" [2026 밀라노]
스포츠

'연봉 200억' 김민재, 충격 결단+대형 사고!…뮌헨서 버티기 돌입? "단장이 이미 이적 통보"→"현재 역할에 만족"

M
관리자
조회수 213
추천 0
2026.02.18
'연봉 200억' 김민재, 충격 결단+대형 사고!…뮌헨서 버티기 돌입? "단장이 이미 이적 통보"→"현재 역할에 만족"
스포츠

"한국으로 돌아가라"더니...'노골드' 中의 태세 전환, 500m 나선 린샤오쥔에게 "우리의 슈퍼스타" 엄지척

M
관리자
조회수 252
추천 0
2026.02.18
"한국으로 돌아가라"더니...'노골드' 中의 태세 전환, 500m 나선 린샤오쥔에게 "우리의 슈퍼스타" 엄지척
12 13 14 15 16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