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만8480명 앞에서 한화 12-6 대파…'16안타 맹폭' 사직 열광→시범경기 우승 보인다 [부산:스코어]
롯데, 1만8480명 앞에서 한화 12-6 대파…'16안타 맹폭' 사직 열광→시범경기 우승 보인다 [부산:스코어]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근한 기자) 시범경기 우승이 보인다. 장단 16안타를 때린 롯데 자이언츠가 화력 싸움에서 한화 이글스를 압도하면서 2만에 가까운 관중이 운집한 사직구장 열기를 뜨겁게 달아 올렸다.
롯데는 2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 시범경기 한화전을 치러 12-6으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6승2무1패를 기록한 롯데는 2위 두산 베어스(6승2패)와 경기 차를 벌리면서 시범경기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이날 사직야구장에는 1만 8480명 관중이 입장했다.
이날 롯데는 장두성(중견수)~손호영(3루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노진혁(1루수)~한태양(2루수)~유강남(포수)~이호준(유격수)~신윤후(좌익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한화 선발 투수 엄상백과 맞붙었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노진혁과 김민성은 1루수를 중심으로 하는데 김민성은 3루수까지도 소화할 수 있다. 투수 유형에 따라 두 선수가 나갈 것"이라며 "손호영이 3루수로 들어오는데 어제 보니까 중견수 수비도 곧 잘하더라. 연습을 예전부터 많이 해서 따라가는 게 괜찮다. 중견수 자리엔 황성빈과 장두성 두 명 가운데 한 명이 들어갈 것"이라고 야수진 기용 방향성을 설명했다.
이에 맞선 한화는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롯데 선발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와 상대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전날 경기에서 최재훈 선수가 처음 선발로 나갔는데 오랫동안 경기를 안 했어도 그 감이 있는지 자기 역할을 잘했다. 그래도 허인서 선수가 최근 잘하고 있으니까 서로 경쟁하면서 팀이 더 강해지는 느낌"이라고 바라봤다.
한화는 1회초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한화는 선두타자 오재원과 페라자의 연속 안타, 그리고 문현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창출했다. 이어 노시환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먼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한화는 후속타자 강백호가 루킹 삼진을 당한 뒤 채은성과 하주석도 출루 없이 물러나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롯데도 1회말 곧장 반격했다. 롯데는 1사 뒤 손호영과 윤동희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전준우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추격했다. 이어진 2사 2, 3루 기회에서 한태양의 1타점 우전 적시타가 터져 2-2 균형을 맞췄다. 2루 주자 전준우가 과감하게 홈으로 쇄도했지만, 페라자의 정확한 홈 보살로 아웃당했다.


한화는 2회초 첫 삼자범퇴 이닝에 그쳤다. 허인서가 3루수 파울 뜬공, 심우준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후속타자 오재원은 유격수 직선타를 날렸다.
롯데는 2회말 1사 뒤 이호준이 투수 앞 땅볼 뒤 상대 1루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해 역전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신윤후와 장두성이 모두 초구 범타에 그쳐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한화는 3회초에도 연속 삼자범퇴로 힘없이 물러났다. 노시환이 초구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문현빈과 페라자 모두 뜬공 범타를 날렸다.
롯데는 3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3회말 선두타자 볼넷 뒤 윤동희의 우익수 뒤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전준우의 3루수 앞 내야 안타로 3-2 역전을 만들었다. 이어 후속타자 노진혁의 병살타가 나와 3루 주자 득점과 함께 한 점이 더 나왔다.
반격에 나선 한화는 4회초 2사 뒤 하주석의 안타로 불씨를 살린 뒤 허인서의 좌중간 1타점 적시 2루타로 한 점 차 추격에 성공했다.
롯데 타선도 뜨거웠다. 롯데는 4회말 1사 뒤 이호준과 신윤후의 연속 안타, 그리고 상대 폭투로 만든 2사 2, 3루 기회에서 손호영의 2타점 좌익선상 적시 2루타로 6-3까지 달아났다. 후속타자 윤동희도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때려 한 점을 더 보탰다.
롯데 선발 투수 로드리게스는 4이닝 80구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한화 선발 투수 엄상백은 4이닝 63구 10피안타 1볼넷 7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한화는 5회초 2사 뒤 문현빈이 사구로 출루했지만, 노시환이 1루수 파울 뜬공으로 물러났다.
롯데도 5회말 2사 뒤 손성빈이 좌익수 왼쪽 2루타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호준이 루킹 삼진에 그쳤다.
한화는 6회초 다시 따라붙기 시작했다. 한화는 6회초 선두타자 강백호의 좌전 안타와 채은성의 우익선상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 기회에서 하주석의 땅볼 타점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2사 2루 기회에선 심우준이 좌중간으로 빠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5-7 두 점 차까지 좁혔다.
롯데는 6회말 4득점 빅 이닝으로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6회말 2사 뒤 손호영의 안타와 윤동희의 볼넷, 그리고 전준우의 내야 안타로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노진혁의 1타점 내야 안타와 전민재의 밀어내기 사구로 두 점을 더 도망갔다. 후속타자 손성빈도 바뀐 투수 황준서를 상대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11-5까지 달아났다.
한화는 7회초 바뀐 투수 김원중과 상대해 선두타자 김태연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롯데도 7회말 1사 뒤 볼넷으로 걸어 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이닝을 마쳤다.
롯데는 8회말 1사 뒤 노진혁의 우익선상 2루타로 다시 추가 득점 기회를 맞이했다. 2사 뒤 손성빈의 평범한 내야 땅볼 타구가 3루수 1루 송구 실책으로 연결돼 한 점이 더 나왔다.
롯데는 9회초 마운드에 정철원을 올렸다. 롯데는 2사 2루 위기에서 1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맞은 뒤 2루 주자 홈 쇄도를 허용해 한 점을 내줬다. 롯데는 마지막 타자 이진영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댓글 0
사고/이슈
'충격적인 부진' 이정후, 타율 0.077까지 추락…개막 첫 4G 13타수 1안타 슬럼프
'날벼락' 폰세 부상 비극, 알고보니 가족 모두 직관→현지서 무릎 인대 파열 가능성 제기
작심 발언! 이천수, "참다 참다 한마디"...홍명보호 직격 "누구 하나 화를 내거나 분위기 끌어올리려는 선수 없어"
'이런 데뷔전 봤나' 100억 천재타자 끝내기에 감격, 한화 슈퍼루키 왜 또 놀랐나 "한화 팬들 응원에 소름 돋았다"
[오피셜] 충격 결단 '홍명보호 스리백 극찬' 가나 아도 감독…4연패 추락→월드컵 3개월 앞두고 전격 경질
'7피홈런 0홈런' 충격 패패 삼성, 호주 국대가 구할까…"이게 빠지네" 사령탑이 본 키포인트는?
‘KIA 떠나 80억 두산행’ 벌써 새 둥지 리더 됐다! 긴급 미팅 소집 비화 공개…14이닝 연속 무득점→대역전승 이끌다
'강판 후 오열→영하 10도 한강 캐치볼' 간절함에 이름까지 바꾼 한화 영건, 퓨처스서 3이닝 무사사구 무실점 쾌투
'공포의 타석당 투구 수 7.00개' NC 권희동, 결국 1군 제외
“홈런 1위인데 자리가 없다?”… LG 이재원, ‘잠실 빅보이’의 강제 벤치행… 염경엽의 고뇌 “문보경 허리가 변수”
"밥 먹을 자격도 없다" 자책… KIA 출발 망친 이들, 이제는 편히 식사를 해야 할 때
대충격! "이건 살인이야" UFC 상상초월 피니시에 '팬들 경악'→'이미 실신한 상대 향해 백초크'…응급실 가는 불상사, 그럼에도 '억대 보너스'
"이정후 대체 왜 안 바꿨나" 초보 사령탑 실책 뭐길래, 117년 굴욕 깬 첫 안타에도 논란의 중심 섰다
"슈퍼스타 될 끼가 있어" 달 감독 예언 적중, 신인 오재원 '데뷔전 3안타→결승타 폭발' 투수 거른 이유가 있었네
'강한 1번' 레이예스가 한국 야구 바꿀까…오타니가 1번 치는 시대, 롯데 2연승 진두지휘한 '작지만 큰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