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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샤오쥔 '노메달'은 대한민국 정부 탓" 역대급 부진에 韓 걸고넘어진 中, "교묘한 술책으로 빅토르 안처럼 예외 적용 안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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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6.02.19 추천 0 조회수 292 댓글 0

"린샤오쥔 '노메달'은 대한민국 정부 탓" 역대급 부진에 韓 걸고넘어진 中, "교묘한 술책으로 빅토르 안처럼 예외 적용 안 해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쇼트트랙 귀화 스타 린샤오쥔(30·한국명 임효준)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노메달'이 그친 게 대한민국 탓이라는 비판이 중국 내에서 제기됐다.

 

중국 포털 '넷이즈'는 19일(한국시각), '한국 정보의 교활한 술책. 린샤오쥔을 모함하고 출전 금지시킨 데다 예외 신청까지 거부'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린샤오쥔은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m에서 준결선 진출에 실패하며 개인전 세 종목(1500m, 1000m 포함)에서 모두 준준결선에서 탈락했다. 이는 매우 안타까운 결과이며, 린샤오쥔의 부진은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보도했다.

 

전성기를 지난 나이로 인해 세계 톱레벨과 격차가 심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린샤오쥔은 남자 500m 준준결선 3조에서 40초638의 기록으로 4위에 그쳤다. 1500m 예선에선 코너에서 미끄러지며 탈락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다른 곳에서 부진의 원인을 찾았다. '임효준은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해 15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땄고, 500m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며 '이후 황대헌과의 갈등으로 인해 내부적으로 누명을 쓰게 되었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린샤오쥔에게 1년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훈련 시설 이용을 금지하기도 했다.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국가대표팀에서 영구 제명되어 선수 생활이 끝날 위기에 처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때 왕멍 전 중국 대표팀 감독이 린샤오쥔의 중국 귀화를 도왔고, 이것이 선수 생명을 구했다. 린샤오쥔과 그의 어머니는 이 결정이 절대적으로 옳았다고 믿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며 '중국빙상협회가 린샤오쥔을 귀화시킨 주된 목적은 의심할 여지없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시키기 위한 것이었다'라고 했다.

 

하지만 린샤오쥔은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 올림픽에 참가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라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최종 무산됐다. 평창 이후 다음 올림픽 출전까지 8년을 기다려야 했다.

 

'넷이즈'는 '린샤오쥔이 마지막으로 한국 대표로 출전한 건 2019년 3월이었다. 국제빙상연맹(ISU) 국적 규정에 따라 2022년 3월에야 다른 나라 대표로 출전할 수 있었다. 베이징 대회는 2022년 2월에 열렸다. 불과 한 달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며 '그렇다면 예외는 없었을까? 사실, 예외가 있었다.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은 파벌 싸움과 부상으로 한국 대표팀에서 제외돼 2011년 12월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다. 하지만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그의 출전 자격 신청을 막거나, 서류 발급을 거부하거나 방해하지 않았다. 덕분에 2014년 소치 대회에 나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빙상협회는 한국이 빅토르 안 사례처럼 예외를 적용해주길 바랐지만, 한국 측은 이를 단호히 거부했다. 따라서 린샤오쥔은 베이징 대회와 선수 생활의 전성기를 놓쳤다. 그는 분명 더 이상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다. 하지만 린샤오쥔은 자신의 재능을 알아봐 준 중국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라고 끝맺었다.

 

중국 쇼트트랙은 린샤오쥔의 '노메달' 등 전반적으로 부진에 휩싸였다. 지금까지 남자 10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이 유일한 메달이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류샤오앙 형제의 합류와 린샤오쥔의 지휘 아래, 남자 대표팀은 이론상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라인업을 자랑했다. 팬들은 린샤오쥔, 류샤오앙, 런쯔웨이, 우다징으로 구성된 중국 대표팀이 한국, 네덜란드와 같은 강호들과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했다. 아직 금메달을 따지 못한 중국 대표팀은 끝없는 아쉬움만을 남기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시나닷컴'은 "많은 네티즌은 중국 장징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을 비난하고 있다.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며 "린샤오쥔과 헝가리에서 귀화한 류사오앙 등으로 대표되는 귀화 정책이 완전히 실패했다는 의견도 나왔다"라고 적었다.

 

린샤오쥔은 2030년 알프스 올림픽 땐 34세가 된다. 중국 내에서도 린샤오쥔이 다음 올림픽 출전을 바라보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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