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반칙왕' 황대헌,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서 '또' 실격...임종언은 빙상 첫 메달 [2026동계올림픽]

M
관리자
2026.02.13 추천 0 조회수 150 댓글 0

'반칙왕' 황대헌,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서 '또' 실격...임종언은 빙상 첫 메달 [2026동계올림픽]

 

 

[OSEN=이인환 기자] 또 한 번, 결승선을 통과한 뒤에야 멈춰 섰다. 스케이트 날은 얼음을 갈랐지만, 기록은 남지 않았다. 황대헌(27, 강원도청)의 레이스는 이번에도 ‘페널티’라는 두 글자로 정리됐다.

 

황대헌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바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 1조에서 또 다시 실격당했다.

 

상대는 펠릭스 루셀(캐나다), 류샤오앙(중국) 등 만만치 않았다. 스타트는 무난했다. 중위권에서 기회를 엿보던 황대헌은 승부처를 남겨둔 채 속도를 끌어올렸다.

 

 

문제는 네 바퀴를 남긴 순간이었다. 인코스를 파고들며 레인 변경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퇸 부르(네덜란드)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황대헌은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전광판에는 곧 ‘DQ’가 떴다. 심판진의 판단은 단호했다. 레인 변경 반칙. 메달 도전은 거기서 끝났다.

 

황대헌은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에이스 계보를 잇는 선수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500m 은메달,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과 5000m 계주 은메달. 큰 무대에서 강했다.

 

그러나 빛만 있었던 건 아니다. 얼음 위의 충돌만큼이나, 얼음 밖의 파문도 적지 않았다.

 

2019년 진천선수촌에서 벌어진 사건은 여전히 회자된다. 린샤오쥔(당시 임효준)과의 충돌, 법정 공방, 그리고 무죄 판결. 판결과 별개로 후폭풍은 컸다.

 
 
린샤오쥔은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뒤 국내 무대에서 설 자리를 잃었고, 결국 2020년 중국으로 귀화했다. 쇼트트랙 강국 한국의 내부 균열은 국제 무대까지 이어졌다.
 
‘팀킬 논란’도 반복됐다. 2024년 세계선수권 남자 1500m 결승에서 선두 박지원을 무리하게 추월하다 페널티. 1000m 결승에서도 레인 변경 과정에서 또다시 판정의 도마 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이어지며 팬들의 시선은 싸늘해졌다. 공격적 승부수는 황대헌의 장점이지만, 동시에 가장 큰 리스크로 돌아왔다.
 
한편 황대헌과 함께 나선 한국 빙상 선수단의 막내 임종언은 이어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4초611의 기록으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 쑨룽(중국)에 이어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종언은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김상겸(하이원, 은메달),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유승은(성복고, 동메달),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세화여고,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네 번째 메달리스트이자 첫 빙상 종목 메달리스트가 됐다. /[email protected]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충격’ 롯데 도박 4인방 中 김동혁, 알고 보니 수백만원 썼다…‘선수 초대’ 마일리지도 챙겼다고? [SS팩트체크]

N
M
관리자
조회수 106
추천 0
2026.02.22
‘충격’ 롯데 도박 4인방 中 김동혁, 알고 보니 수백만원 썼다…‘선수 초대’ 마일리지도 챙겼다고? [SS팩트체크]
스포츠

역시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 영향력 미쳤다…'메시와 맞대결' 앞두고 LAFC 감독, "라커룸에 많은 걸 가져다줘" 칭찬

N
M
관리자
조회수 115
추천 0
2026.02.22
역시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 영향력 미쳤다…'메시와 맞대결' 앞두고 LAFC 감독, "라커룸에 많은 걸 가져다줘" 칭찬
스포츠

"생리 중에 얇은 의상 입고 경기"…올림픽 무대서 터진 '금기' 고백

N
M
관리자
조회수 104
추천 0
2026.02.22
"생리 중에 얇은 의상 입고 경기"…올림픽 무대서 터진 '금기' 고백
스포츠

"한국인들 죄송합니다,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조직위 공식발표+사과→삐뚤어진 태극기, 김길리 시상식 땐 완벽 수정됐다

N
M
관리자
조회수 111
추천 0
2026.02.22
"한국인들 죄송합니다,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조직위 공식발표+사과→삐뚤어진 태극기, 김길리 시상식 땐 완벽 수정됐다
스포츠

'손흥민 유니폼 얼마나 간절했으면' 전반 19분 만에 '두 손 모아' 요청한 선수 화제

N
M
관리자
조회수 111
추천 0
2026.02.22
'손흥민 유니폼 얼마나 간절했으면' 전반 19분 만에 '두 손 모아' 요청한 선수 화제
스포츠

한화, 日 최하위 지바롯데에 0-18 크게 혼났다…마운드 집단 부진→상상초월 참패 [오키나와:스코어]

N
M
관리자
조회수 108
추천 0
2026.02.22
한화, 日 최하위 지바롯데에 0-18 크게 혼났다…마운드 집단 부진→상상초월 참패 [오키나와:스코어]
스포츠

2년 전엔 안세영 폭탄발언→이번엔 최민정 "더 이상 올림픽은 없다" 선언... 韓 올림픽 전설, 이젠 역사로 남는다

N
M
관리자
조회수 105
추천 0
2026.02.22
2년 전엔 안세영 폭탄발언→이번엔 최민정 "더 이상 올림픽은 없다" 선언... 韓 올림픽 전설, 이젠 역사로 남는다
스포츠

“충격적이다” 손흥민이 메시보다 두려운 것→모두 빵 터졌다 “나는 모든 도전을 즐기지만···추운 날씨는 정말 싫다”

N
M
관리자
조회수 113
추천 0
2026.02.22
“충격적이다” 손흥민이 메시보다 두려운 것→모두 빵 터졌다 “나는 모든 도전을 즐기지만···추운 날씨는 정말 싫다”
스포츠

‘헝가리 귀화’ 김민석 소감 밝혀… “한국보다 스케이트를 더 사랑했다”

N
M
관리자
조회수 105
추천 0
2026.02.22
‘헝가리 귀화’ 김민석 소감 밝혀… “한국보다 스케이트를 더 사랑했다”
스포츠

LA FC 감독 "손흥민 최대한 활용…천천히 관리 필요"

N
M
관리자
조회수 109
추천 0
2026.02.22
LA FC 감독 "손흥민 최대한 활용…천천히 관리 필요"
스포츠

‘2이닝 18실점 대참사’ 한화, ‘작년 日 꼴찌’ 지바롯데에 0-18 대패…신인 오재원, 4G 연속 안타 [오키나와 리뷰]

N
M
관리자
조회수 108
추천 0
2026.02.22
‘2이닝 18실점 대참사’ 한화, ‘작년 日 꼴찌’ 지바롯데에 0-18 대패…신인 오재원, 4G 연속 안타 [오키나와 리뷰]
스포츠

韓 축구 대형 사건! "공식 절차 밟을 것" 이한범, 튀르키예 무대 입성→김민재 계보 잇는다…"이적료 30억 수준"

N
M
관리자
조회수 106
추천 0
2026.02.22
韓 축구 대형 사건! "공식 절차 밟을 것" 이한범, 튀르키예 무대 입성→김민재 계보 잇는다…"이적료 30억 수준"
스포츠

美는 갸웃, KIA는 29억 최고 대우 안겼다…"KBO 뛰기 어렵지만, 그만큼 영광 따른다"

N
M
관리자
조회수 107
추천 0
2026.02.22
美는 갸웃, KIA는 29억 최고 대우 안겼다…"KBO 뛰기 어렵지만, 그만큼 영광 따른다"
스포츠

[오피셜] '한국 국적 재취득' 일말에 종료, 린샤오쥔 "중국에 감사…다시 올림픽 뛸 수 있게 해준 영광, 평생 잊지 않을 것"

N
M
관리자
조회수 105
추천 0
2026.02.22
[오피셜] '한국 국적 재취득' 일말에 종료, 린샤오쥔 "중국에 감사…다시 올림픽 뛸 수 있게 해준 영광, 평생 잊지 않을 것"
스포츠

'충격 비보' 실종 후, 끝내 숲속에서 숨진 채로 발견...은퇴한 축구선수, 안타까운 소식에 전 소속팀 애도 물결

N
M
관리자
조회수 106
추천 0
2026.02.22
'충격 비보' 실종 후, 끝내 숲속에서 숨진 채로 발견...은퇴한 축구선수, 안타까운 소식에 전 소속팀 애도 물결
1 2 3 4 5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