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사구 하나에 날아간 前 한화 선수의 꿈? 결국 MLB 복귀 실패… 한국서 꼬인 양키스 최고 유망주

M
관리자
2026.01.28 추천 0 조회수 297 댓글 0

사구 하나에 날아간 前 한화 선수의 꿈? 결국 MLB 복귀 실패… 한국서 꼬인 양키스 최고 유망주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에스테반 플로리얼(29)은 어쩌면 2025년 시즌 초·중반 다사다난했던 한화의 흐름을 관통하는 선수였을지 모른다. 큰 기대를 모으고 시즌에 들어갔으나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중반 이후 살아났지만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 비운의 스토리도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 수비와 주루 등에서 뉴욕 양키스 팜 시스템 최고 유망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플로리얼은 2025년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계약해 화제를 모았다. 한화는 중견수 포지션에 약점을 가지고 있었고, 공·수·주를 모두 갖춘 플로리얼이 팀 센터라인의 무게를 잡아줄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지는 등 인내의 시간이 길었던 선수이기도 하다.

 

그런 플로리얼은 점차 살아나며 한화의 리드오프로 활약하기도 했다. 터널을 빠져 나와 달릴 일만 남은 것 같았다. 하지만 6월 8일 KIA전에서 공에 오른손을 맞았다. 이것이 플로리얼과 한화의 2025년을 바꾸는 중요한 장면이 됐다. 공에 맞은 뒤에도 계속 경기에 나서는 투지를 발휘했지만 결국 뼛조각이 떨어져 나간 것이 발견되며 1군에서 말소됐다.

 

 

한화는 플로리얼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고,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루이스 리베라토를 영입해 급한 불을 껐다. 그런데 리베라토의 타격이 맹위를 떨치자 한화도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수비는 플로리얼이 낫다는 게 중론이었지만, 당장 보여주고 있는 리베라토의 타격감을 무시하기도 어려웠다. 끝내 한화는 리베라토의 공격력을 택했고 플로리얼은 퇴출 신세를 면할 수 없었다.

 

경기를 하다 언제든지 벌어질 수 있는 일이지만 이 몸에 맞는 공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아쉽기는 했다. 플로리얼은 3~4월 32경기에서 타율 0.266, 2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반면 5월 25경기에서는 타율 0.279, 5홈런, 5도루를 기록했고 삼진 대비 볼넷 비율도 개선되는 등 리그에 적응하는 양상이 뚜렷했다. 6월도 비교적 그 흐름을 이어 가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부상이 모든 것을 망쳤다.

 

플로리얼은 시즌 65경기에서 타율 0.271, 8홈런, 2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83을 기록을 남긴 뒤 한국을 떠났다. 큰 임팩트를 남기지는 못한 셈이다. 미국으로 돌아가 새로운 팀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구직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플로리얼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시즌 연속 메이저리그에서 뛴 선수였다. 하지만 경력의 내리막이 보였고 빅리그 구단들은 마이너리그 계약조차 제시하지 않았다.

 

 

플로리얼은 구직을 위해 비시즌 멕시칸리그에서 뛰며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오퍼를 기다렸으나 스프링트레이닝을 보름여 앞둔 시점까지 이렇다 할 제안을 받지 못했다. 결국 멕시칸리그에서 계속 뛰면서 추이를 지켜보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듯하다. 멕시코 프로야구리그 레오네스 데 유카탄과 계약을 하며 당분간 이 무대에서 뛸 전망이다. 구단은 이를 27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플로리얼은 근래 멕시코리그 메히칼리에서 뛰었다. 58경기에 나가 타율 0.277, 출루율 0.416, 6홈런, 24타점, OPS 0.852를 기록했다. 리그 수준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일단 뛸 수 있는 곳을 찾는 게 우선인 만큼 멕시코리그에서 계속 실전 감각을 유지하며 재기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플로리얼은 2018년 시즌 전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메이저리그 유망주 랭킹에서 전체 38위까지 올라갔을 정도의 특급 유망주였다. 그러나 뉴욕 양키스 시스템에서 살아남지 못했고, 한국과 멕시코를 거치면서 점점 선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아쉬움을 부른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쓸거면 진작 계약했다" 손아섭, '최후통첩' 해석 둘러싼 미스테리..한화 잔류 쉽지 않은데...

M
관리자
조회수 1190
추천 0
2026.02.05
"쓸거면 진작 계약했다" 손아섭, '최후통첩' 해석 둘러싼 미스테리..한화 잔류 쉽지 않은데...
스포츠

“무조건 선발만 생각했었는데…” 한화 정우주가 생각하는 프로 2년차 보직

M
관리자
조회수 407
추천 0
2026.02.05
“무조건 선발만 생각했었는데…” 한화 정우주가 생각하는 프로 2년차 보직
스포츠

[공식발표] '월드컵 준비' 韓 축구, 대형 이적 성사! '홍명보호 No.9' 오현규, 유럽 명문 베식타스 9번 달았다...'241억' 전격 계약

M
관리자
조회수 581
추천 0
2026.02.05
[공식발표] '월드컵 준비' 韓 축구, 대형 이적 성사! '홍명보호 No.9' 오현규, 유럽 명문 베식타스 9번 달았다...'241억' 전격 계약
스포츠

'대박 보도' 손흥민-호날두, 한 팀에서 뛸 수 있다..."알 나스르 떠나는 호날두 영입 위해 LAFC 나서"

M
관리자
조회수 466
추천 0
2026.02.05
'대박 보도' 손흥민-호날두, 한 팀에서 뛸 수 있다..."알 나스르 떠나는 호날두 영입 위해 LAFC 나서"
스포츠

우선순위 밀리는 손아섭, 잔류도 쉽지 않다... 한화 투수 지명으로 드러난 전력 구상→외야 자원은 충분, 손아섭 자리만 없다

M
관리자
조회수 804
추천 0
2026.02.05
우선순위 밀리는 손아섭, 잔류도 쉽지 않다... 한화 투수 지명으로 드러난 전력 구상→외야 자원은 충분, 손아섭 자리만 없다
스포츠

"한국행 걱정했다" 충격의 메디컬 탈락 → 전격 교체, 신의 한 수 되나[플로리다 리포트]

M
관리자
조회수 287
추천 0
2026.02.05
"한국행 걱정했다" 충격의 메디컬 탈락 → 전격 교체, 신의 한 수 되나[플로리다 리포트]
스포츠

‘韓 축구 만세!’ 이강인 ‘860억 이상’ 역대급 ‘파격 조건’→PSG와 재계약 전망 “2028년 6월 넘는 조건 준비 중”

M
관리자
조회수 879
추천 0
2026.02.05
‘韓 축구 만세!’ 이강인 ‘860억 이상’ 역대급 ‘파격 조건’→PSG와 재계약 전망 “2028년 6월 넘는 조건 준비 중”
스포츠

[오피셜] 韓 1선발 자존심 '와르르' 무너뜨린 호주 국대, KBO 향한다...두산행 좌절→울산 웨일즈 합류

M
관리자
조회수 306
추천 0
2026.02.05
[오피셜] 韓 1선발 자존심 '와르르' 무너뜨린 호주 국대, KBO 향한다...두산행 좌절→울산 웨일즈 합류
스포츠

'돌아온' 안세영 충격과 공포! '미친 드롭샷' 상대 멘붕 빠졌다→생일 자축포 '펑펑'…세계 14위 대만 선수 39분 만에 2-0 제압

M
관리자
조회수 313
추천 0
2026.02.05
'돌아온' 안세영 충격과 공포! '미친 드롭샷' 상대 멘붕 빠졌다→생일 자축포 '펑펑'…세계 14위 대만 선수 39분 만에 2-0 제압
스포츠

반전의 연속 '김민재(첼시•29)' 韓 16호 프리미어리거 탄생? → '오피셜' 한 줄에 변화 감지! "자케, 리버풀 합류 확정"

M
관리자
조회수 354
추천 0
2026.02.05
반전의 연속 '김민재(첼시•29)' 韓 16호 프리미어리거 탄생? → '오피셜' 한 줄에 변화 감지! "자케, 리버풀 합류 확정"
스포츠

맨유 팬들, 인내심 한계 다다랐다…최악의 'No.7', 부상서 복귀할까→"심각한 것은 아냐"

M
관리자
조회수 594
추천 0
2026.02.05
맨유 팬들, 인내심 한계 다다랐다…최악의 'No.7', 부상서 복귀할까→"심각한 것은 아냐"
스포츠

[오피셜] '맨유 안 가요' 6월 계약 만료 예정이었는데…포르투갈 국대 네베스, 알 힐랄과 3년 재계약

M
관리자
조회수 1005
추천 0
2026.02.05
[오피셜] '맨유 안 가요' 6월 계약 만료 예정이었는데…포르투갈 국대 네베스, 알 힐랄과 3년 재계약
스포츠

韓 쇼트트랙 완전 무시당했다! 한국 노골드-일본 金 2개 경쟁 예상

M
관리자
조회수 1032
추천 0
2026.02.05
韓 쇼트트랙 완전 무시당했다! 한국 노골드-일본 金 2개 경쟁 예상
스포츠

'삼성 왕조 주역' 39세 나바로 근황, 고향 도미니카서 여전한 화력 "1~2년 내에 은퇴한다"

M
관리자
조회수 942
추천 0
2026.02.05
'삼성 왕조 주역' 39세 나바로 근황, 고향 도미니카서 여전한 화력 "1~2년 내에 은퇴한다"
스포츠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없다...올림픽 망친 장본인, 김연아 쓴소리도 무시→4년 만에 충격 복귀, 결과는 대실망

M
관리자
조회수 1022
추천 0
2026.02.04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없다...올림픽 망친 장본인, 김연아 쓴소리도 무시→4년 만에 충격 복귀, 결과는 대실망
75 76 77 78 79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
/upload/9241fae06b4b4f30a28d623ed26f2de6.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