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충격' 폰세, 전방십자인대 부상…'457억' 코리안 드림, 이렇게 무너지나→"토론토, 트리플A서 투수 콜업"
[속보] '대충격' 폰세, 전방십자인대 부상…'457억' 코리안 드림, 이렇게 무너지나→"토론토, 트리플A서 투수 콜업"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1639일 만에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 오른 코디 폰세가 복귀전을 치르자마자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31일(한국시간) "코디 폰세의 부상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단에 변화가 도입됐다"라고 보도했다.
토론토 구단도 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폰세가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염좌(ACL sprain) 진단을 받았다. 상당 기간 출전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여러 의견을 종합한 뒤 정확한 상태와 치료 및 재활 일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폰세는 3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6 MLB 홈 경기에서 선발등판, 2⅓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폰세는 1, 2회를 무실점을 막아내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3회초 1사3루 상황에서 타구를 잡기 위해 움직이던 중 오른발이 꺾이면서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통증을 호소한 폰세는 더 이상 투구를 이어가지 못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아직 폰세의 구체적인 부상 정도와 회복 기간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토론토는 곧바로 로스터에 새로운 투수를 추가하면서 폰세의 부상이 가볍지 않음을 암시했다.
매체에 따르면 MLB 소식 전문가 프랜시스 로메로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론토는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우완 투수 라사로 에스트라다를 콜업했다"라고 밝혔다.
폰세는 지난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를 폭격하면서 MLB 복귀에 성공했다. 그는 180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하면서 한화의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폰세는 한화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약 457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021년 10월 4일 이후 1639일 만에 MLB 마운드 위에 올랐지만, 기념비적인 폰세의 MLB 복귀전은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아쉽게 마무리됐다.
매체도 "폰세의 데뷔전은 특히 큰 기대를 모았지만, 그 결과는 폰세 본인이나 팀이 바랐던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라며 "2021년 이후 첫 MLB 선발 등판이었던 폰세는 3회에 무릎 부상으로 경기를 떠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존 슈나이더 감독은 추가 검진을 받는 동안 폰세의 상태가 호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지만, 경기 직후 팀이 단행한 선수 교체는 폰세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가능성을 시사했다"라며 "만약 폰세가 장기간 결장하게 된다면, 경험 많은 투수들이 회복할 때까지 에스트라다가 선발 등판을 맡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 예상대로 결국 폰세는 당분간 결장하게 됐다. 다행인 것은 1년 가까이 재활해야하는 십자인대 파열은 아니라는 점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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