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고별전서 전방 십자인대 파열돼 ‘시즌 아웃’ 판정받았던 ‘절친’ 매디슨, 복귀 임박…투도르 감독 ‘오피셜’ 공식입장 “회복 순조롭게 진행 중”
손흥민 고별전서 전방 십자인대 파열돼 ‘시즌 아웃’ 판정받았던 ‘절친’ 매디슨, 복귀 임박…투도르 감독 ‘오피셜’ 공식입장 “회복 순조롭게 진행 중”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지난여름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치를 당시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던 제임스 매디슨(29·토트넘)이 예상보다 회복세가 빨라 이번 시즌 종료 전에 복귀할 수도 있을 거란 전망이 나왔다.
21일(한국시간)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감독은 오는 22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매디슨이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투도르 감독은 모하메드 쿠두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 부상자들의 몸 상태와 복귀 시점을 언급하면서 “매디슨도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몇 주 안으로 메디컬팀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정말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취재진이 매디슨이 이번 시즌 종료 전에 돌아올 수 있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매디슨은 이미 (훈련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또 스프린트도 시작했다. 제가 직접 봤다. 현재 몸 상태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했다.
매디슨은 지난여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후반 30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10분도 채 되지 않아 쓰러졌다. 상당히 고통을 호소한 그는 들것에 실려 나갔고, 이후 무릎에 보조기를 차고 목발을 짚고 떠났다.


추후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매디슨은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 확인됐다. 결국 그는 수술대에 올랐고, 전방 십자인대 파열의 경우 완전한 복귀까지 통상적으로 8~9개월에서 길게는 1년이 걸리는 만큼 시즌 아웃이 확정적이었다.
매디슨은 그러나 생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더니 본격적으로 재활을 시작하면서 복귀 시점을 앞당겼다. 이런 가운데 투도르 감독이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는 돌아올 거로 전망하면서 그가 남은 시즌 그라운드를 밟는 모습을 볼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매디슨은 지난 2023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에서 통산 75경기 동안 16골·2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부터는 부주장으로 임명돼 선수단을 이끌었다. 이런 그는 손흥민과 절친한 사이다. 매디슨은 손흥민을 두고 “인간적으로 훌륭하다”고 칭찬했던 바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골닷컴, 소셜미디어(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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