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때문에 "진짜 미칠 지경", LA FC 동료 솔직 고백..."하지만 이런 환경 정말 최고다"
손흥민 때문에 "진짜 미칠 지경", LA FC 동료 솔직 고백..."하지만 이런 환경 정말 최고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LA FC는 너무 좋은 선수들이 많다.
LA FC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프로비던스 파크에서 포틀랜드와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서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는 LA FC다.
미국 매체 LA데일리뉴스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샤펠버그는 본인이 LA FC에서 가장 빠른 선수라고 확신하지 못한다. 다비드 마르티네스, 타일러 보이드, 드니 부앙가, 그리고 손흥민은 LA FC의 공격진 전반에 걸쳐 강력한 속도를 제공하며, 중앙 수비수 에런 롱처럼 잘 달리는 선수도 있어 샤플버그가 팀 내 최고 속도라는 지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샤펠버그는 포틀랜드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 팀에는 빠른 선수들이 정말 많아서 미칠 지경이다. 그렇지만 이런 환경에 있다는 것이 정말 멋지다"라고 말했다. 원래 샤펠버그는 다른 팀에서는 빠른 속도를 자랑할 수 있는 윙어다. 토론토에서 데뷔한 후 내슈빌에서도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는 동안, 샤펠버그는 빠른 스피드로 측면을 파괴하는 장점을 자랑했던 선수다.

LA데일리뉴스도 '26세의 캐나다 출신 윙어인 샤펠버그에게 지난 9년간의 메이저 리그 사커(MLS) 경력 동안 팀에서 제일 빠른 선수라는 지위는 대체로 그의 몫이었다. 하지만 LA FC에서의 첫 시즌 초반인 지금은 판단하기에 너무 이르다'고 설명했다.
특히 손흥민, 부앙가, 마르티네스으로 구성된 에이스 3인방은 속도가 엄청나다. 세 선수가 달릴 수 있는 공간만 나오면 MLS 수준에서는 제어가 불가능하다. 멕시코 최고의 팀 중 하나로 꼽히는 크루스 아술도 얼마 전에 크게 무너졌다. 세 선수가 스피드만 빠른 게 아니다. 실력도 출중해서 주전 경쟁도 쉽지 않다.

샤펠버그와 같은 로테이션급 자원들에게는 이조차도 미칠 노릇일 것이다. 가뜩이나 샤펠버그는 이번 시즌 초반 부상으로 경기를 많이 뛰지도 못했다. 이번 시즌 2경기 동안 53분 출전이 전부다.
샤펠버그는 이제 다시 컨디션을 회복 중이라고 했다. "지금은 확실히 체력이 금방 바닥나지만, 원래 있어야 할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매일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샤펠버그는 속도에 대한 자신감도 있었다. "속도는 따라올 것이다. 경기 중에 컨디션이 좋고 공이 뒤공간으로 투입되는 순간을 맞이하면 된다. 거의 다 왔다고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르크 도스 산토스 LA FC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단기적으로는 선발 출전이 적었던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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