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안타-2루타-안타-안타-안타' 6타석 연속 안타 폭주, 김혜성 타율 5할-OPS 1.071 무력시위...이래도 ML 콜업 없을까
'안타-안타-2루타-안타-안타-안타' 6타석 연속 안타 폭주, 김혜성 타율 5할-OPS 1.071 무력시위...이래도 ML 콜업 없을까

[OSEN=조형래 기자] 인플레이만 됐다고 하면 굉장한 타구들을 만들어냈다. 김혜성이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을 향한 무력시위를 계속했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뛰고 있는 김혜성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의 경기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2삼진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날(29일) 경기 5타수 5안타 1타점 4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무력시위를 펼친 김혜성, 이날 역시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김혜성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5할, OPS 1.071을 마크했다.
김혜성은 앨버커키 좌완 선발 애덤 래스키를 상대했다.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86마일 한가운데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고 중전 안타를 뽑아내면서 6타석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후속타자들의 볼넷 2개로 3루까지 갔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2,3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애덤 래스키가 제구 난조를 보였고 침착하게 볼넷으로 걸어나가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제임스 팁스 3세의 밀어내기 볼냇, 라이언 피츠제럴드의 싹쓸이 3타점 3루타로 4-3 역전했다.
3회말 2사 1,3루 기회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왔다. 김혜성은 1볼네서 2구째 몸쪽 88.5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타구 속도가 시속 102.1마일, 시속 164.3km에 달했지만 내야를 빠져나가지 못했다.
5회말에 벌써 4번째 타석이 돌아왔다. 김혜성은 무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좌완 파커 무신스키를 상대했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커터를 걷어 올렸고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 들였다.

6회말 2사 1루에서는 또 다시 좌완 웰링턴 에레라를 상대했고 97.1마일 포심에 헛스윙 하면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말 6번째 타석까지 맞이한 김혜성은 이번에도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지 못했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원바운드 체인지업에 헛스윙 하면서 이날 타석을 모두 마쳤다. 오클라호마시티가 13-4로 대승을 거뒀다.
비록 4타수 1안타지만, 인플레이 타구들은 모두 양질의 타구를 생산해냈다. 안타를 떠나서 타구의 질들이 좋았다. 김혜성 대신 빅리그에 남은 알렉스 프리랜드가 첫 선발 출장 경기에서 홈런과 2루타 등을 뽑아내며 활약하면서 의구심을 완전히 지워냈다.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콜업을 위한 무력시위를 이어가야 빅리그 복귀 기회가 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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