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21위팀 벤치였어"→포츠머스 지역 매체 폭언!…YANG 갈 길 간다, 1위팀 임대 입단 확정
"양민혁? 21위팀 벤치였어"→포츠머스 지역 매체 폭언!…YANG 갈 길 간다, 1위팀 임대 입단 확정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 조기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던 한국 축구의 차세대 재능 양민혁의 겨울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가 아니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강등권 경쟁을 벌이던 포츠머스를 떠난 양민혁은 챔피언십 선두이자 승격 유력 후보로 평가받는 코번트리 시티 18번 유니폼을 입게 됐다.
포츠머스 구단 입장에서는 리그 1위 팀에 미래가 유망한 재능을 내주게 된 셈이고, 양민혁 개인에게도 시즌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는 선택이 됐다.

포츠머스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가 임대 중이던 양민혁을 복귀시켰다"고 발표하며 결별을 공식화했다.
구단은 "양민혁은 프래턴 파크에서 보낸 5개월 동안 16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며 그의 기여도를 정리했고, 특히 시즌 마지막 출전 경기였던 찰턴 애슬레틱전에서의 극적인 결승골을 강조했다.
포츠머스는 "그는 찰턴전에서 터뜨린 종료 직전 결승골로 이곳에서 오래 기억될 것이며, 앞으로 훌륭한 미래를 가질 선수"라고 전했다.
존 무시뉴 포츠머스 감독 역시 공식 발언을 통해 아쉬움과 기대를 동시에 드러냈다. 그는 "시즌 전반기 동안 팀에 기여해 준 양민혁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찰턴전에서의 늦은 결승골은 모두의 기억에 남을 장면이고, 그는 분명 밝은 미래를 가진 선수"라고 말했다.
흥미로운 점은 포츠머스의 공식 발표 어디에서도 토트넘 복귀 이후의 행선지, 즉 코번트리로의 재임대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이다.
형식상 토트넘과의 임대 계약 종료만을 다루는 발표였다고 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리그 1위 팀에 선수를 빼앗긴 포츠머스 입장에서 그 이상의 언급을 의도적으로 자제한 듯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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