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데'? 롯데, '안데'인가 '9데'인가...일부 팬들, 도박 논란에 '망연자실'
'어데'? 롯데, '안데'인가 '9데'인가...일부 팬들, 도박 논란에 '망연자실'

2026 시즌 개막을 앞둔 롯데의 현주소는 '안데(안 되는 롯데)'와 '9데(9위 롯데)' 사이의 위태로운 줄타기다.
최근 대만 스프링캠프에서 터진 주축 선수 4명의 도박 논란은 불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다. 나승엽, 고승민 등 팀의 핵심 자원들이 캠프 기간 중 카지노에 출입했다는 소식은 팬들에게 단순한 실망을 넘어 배신감을 안겼다. 구단주가 셰프까지 파견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이 체질 개선을 선언하며 기대를 모았던 터라 그 충격은 배가 되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로 롯데의 전력 손실이 회복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진단한다. 가뜩이나 얕은 선수층(뎁스)으로 고심하던 차에 4명이 한꺼번에 이탈하면서, 라인업 구성 자체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이는 자연스럽게 성적 하락으로 이어진다.
팬들이 가장 절망하는 지점은 '안데'라는 낙인이다. "이 팀은 명장을 데려오고 투자를 해도 결국 선수가 사고를 쳐서 망한다"는 운명론적인 비관론이 팽배하다. 시스템을 바꾸고 감독을 바꿔도 정작 그라운드에서 뛸 선수들의 프로 의식이 결여되어 있다면, 어떤 명처방도 소용없다는 뜻이다. '안 되는 집안'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비판이 뼈아픈 이유다.
이제 롯데에게 남은 것은 처절한 반성과 증명뿐이다. 징계로 인한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름 없는 유망주들이 '미친 활약'을 보여주지 않는 한, 팬들의 마음을 돌리기는 역부족이다. "어차피 롯데는(어데)"이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놀람으로 바뀌려면, 먼저 흐트러진 팀 기강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2026년 봄, 부산의 갈매기들은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아니면 '안데'라는 오명을 쓴 채 일부 팬들의 자조 섞인 표현의 '9데'의 늪으로 침몰할 것인가. 롯데 자이언츠의 잔인한 봄이 시작되고 있다.
댓글 0
사고/이슈
‘롯데→두산’ 초대형 트레이드, 다시 대박 예감…선두타자 초구 홈런 실화냐, “야구인생 처음, 작년보다 컨디션 좋아”
"금·은·동메달 싹쓸이! 아사다 마오에게 바치겠다!"…日 열도, 여자 피겨 '미친 활약'에 난리 났다→김연아 라이벌까지 등장 [2026 밀라노]
정수근은 롯데에 임의탈퇴+퇴출 당하고 은퇴했다…나고김김 그 정도는 아니겠지만, 초강력 징계 ‘불가피’
한화 '20억 좌완' 못 잡은 이유 있네!…'16홀드 필승조' 생애 첫 FA 도전→"주위에서 잘하라고 하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고개 숙인 김민석, 메달 불발에도 헝가리 언론은 찬사…1500m 7위에 "헝가리명 올리베르 킴, 4년 뒤 알프스 대회 기대돼"
'첫 金·銀 동반 메달 나올까' 미국 NBC "최민정 1500m 3연패, 김길리가 가장 큰 도전자" [밀라노 올림픽]
[오피셜] '7년 전 손흥민 백태클로 발목 골절' 안드레 고메스, MLS 입성...콜럼버스 크루 입단
'고나김김' 불법 도박 4인방 OUT…김원중-최준용-박승욱 전격 합류, 롯데 분위기 회복 가능할까
손흥민하고 다르네...LAFC에서 망했는데, 고향에서도 망했다! '프랑스 레전드' 미래 불투명
"린샤오쥔 '노메달'은 대한민국 정부 탓" 역대급 부진에 韓 걸고넘어진 中, "교묘한 술책으로 빅토르 안처럼 예외 적용 안 해줘"
'충격 자진 방출' 이유 있었네…"다 잃은 느낌이었다" 베테랑 포수는 왜 결단을 내렸을까
뼈 부러진 채 금메달 땄나...최가온, SNS에 "3곳 골절"
韓 빙상 '노골드' 초비상인데…'음주운전+도망 귀화' 김민석, 메달 따러 1500m 출격→헝가리 국대로 '주종목 질주' [2026 밀라노]
초대박! 총상금 21억, 안세영, 또 '돈다발' 챙길 기회...왕즈이, 천위페이 누르고 배드민턴 여자 단식 최강 면모 유지할까
린샤오쥔은 빅토르 안이 아니었습니다…결선 무대도 못 밟아보고 귀화 후 첫 올림픽서 퇴장 [밀라노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