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통산 281개' 살라 떠나는데…뜬금 173개 손흥민 위엄 재조명! PL 대표 공격수답게 나란히 "1·2위"
[오피셜] '통산 281개' 살라 떠나는데…뜬금 173개 손흥민 위엄 재조명! PL 대표 공격수답게 나란히 "1·2위"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떠나는게 확정된 가운데 뜻밖에도 손흥민의 커리어가 또 한번 조명됐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살라는 2025/26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난다. 상호 합의를 통해 안필드에서의 9년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팬들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뜻으로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 자신의 미래를 알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살라는 그야말로 리버풀의 상징적인 존재였다. 2017년 AS 로마에서 합류한 그는 통산 435경기에서 255골 12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황금기를 이끈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4회를 비롯해 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FIFA 클럽 월드컵 등 총 9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구단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남긴 기록은 압도적이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의 SNS 채널 'cbssportsgolazo'는 "살라가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프리미어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라며 해당 순위를 공개했는데, 살라가 281개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손흥민(173), 해리 케인(169), 케빈 더 브라위너(150), 브루노 페르난데스(137)가 뒤를 이었다.

살라의 기록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건 단연 2위인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살라보다 두 시즌 먼저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지만, 살라가 합류한 2017/18시즌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쌓아 올리며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반열에 올라섰다.
실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333경기에서 127골 77도움을 기록했다. 초반 두 시즌은 적응기에 가까웠지만 이후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꾸준함을 유지하며 토트넘 구단 역사상 득점 4위, 도움 1위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기록만 놓고 봐도 레전드라는 수식어가 전혀 과하지 않다.
살라와의 인연도 깊다. 두 선수는 2021/22 시즌 공동 득점왕에 오르며 프리미어리그 공격을 대표하는 양대 축으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역시 손흥민을 리그의 아이콘으로 조명해왔다. 지난해 토트넘을 떠나 LAFC로 이적할 당시, 사무국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아시아 선수 최다 출전, 최다 득점, 최다 도움 기록을 모두 보유한 선수"라며 "10시즌 동안 꾸준함과 탁월함을 동시에 증명한 상징적인 존재"라고 극찬했다.
또한 "골든부츠 수상, 이달의 선수상 4회, 그리고 번리전 환상적인 질주 골로 푸스카스상까지 수상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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