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 내나? 롯데 출신 48승 투수→159km 던진 '한국계' 파이어볼러, 모두 ERA '0' 이어가다
올해 일 내나? 롯데 출신 48승 투수→159km 던진 '한국계' 파이어볼러, 모두 ERA '0' 이어가다

[OSEN=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좌완 브룩스 레일리(뉴욕 메츠)와 ‘한국계’ 파이어볼러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개막 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레일리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1이닝 동안 2탈삼진 무실점 철벽투를 펼쳤다.
팀이 1-1로 맞선 7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레일리는 첫 타자 조단 워커를 루킹 삼진, 페드로 파헤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번트를 시도한 빅토르 스콧 2세를 그대로 땅볼 처리했다.
2012년 시카고 컵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2013년까지 뛴 레일리는 2015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2019년까지 5시즌 동안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의 성적을 남기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쳐 2023년부터 메츠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10홀드 3승 1패, 평균자책점 2.45 활약을 한 레일니는 올 시즌 3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 투구 중이다.
팀은 연장 11회 승부 끝에 1-2로 졌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한국계’ 파이어볼러 오브라이언이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오브라이언이 9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후 연장 승부가 벌어졌다.
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브라이언은 첫 타자 호르헤 폴랑코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던졌다가 2루타를 내줬다. 무사 2루 실점 위기. 그러자 오브라이언은 후속타자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 상대로 초구부터 이날 자신의 최고 구속인 98.6마일(약 159km)의 싱커를 던졌다.
오브라이언은 로버트 주니어를 5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브렛 배티를 내야 땅볼, 마커스 세미엔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고사하고 2026시즌 준비를 한 오브라이언. 그는 이날 메츠전까지 이번 시즌 4경기 등판해 4⅓이닝 무실점 투구 중이다. 평균자책점 ‘0’.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로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오브라이언은 지난 시즌 42경기에서 3승 1패 6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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