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국만 5명?"…시상대 오른 인원 차이, 알고 보니[2026 동계올림픽]
"왜 한국만 5명?"…시상대 오른 인원 차이, 알고 보니[2026 동계올림픽]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메달 수여식에서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시상식은 동메달을 차지한 캐나다와 은메달을 획득한 이탈리아 선수들이 각각 4명씩 먼저 시상대에 오르며 시작됐다. 이어 금메달리스트로 한국이 호명되자, 결선 레이스를 치른 최민정·김길리(이상 성남시청)·노도희(화성시청)·심석희(서울시청)는 두 손을 뻗어 시상대를 가리키는 포즈를 취했다.
잠시 뒤 가운데에 서 있던 이소연(스포츠토토빙상단)이 힘차게 뛰어올라 가장 먼저 시상대에 올랐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대표팀의 맏언니를 위한 동료들의 '깜짝 세리머니'였다.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고, 선수들은 환한 웃음으로 기쁨을 나눴다.
이소연은 "후배들이 큰 선물을 줘서 너무 고맙다"며 "동생들이 멋지게 해줘서 소리를 지르면서 봤다. 오랫동안 함께 해서 정이 많이 들었다. 동생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소연은 결선 레이스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시상식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상대에 오른 한국 선수는 총 5명이었다.
쇼트트랙 계주는 4명이 경기에 나서지만, 대표팀은 후보 선수를 포함해 5명으로 구성된다. 준결선이나 결선에서 한 차례라도 출전하면 팀 기여도를 인정받아 메달 수여 대상이 된다.
한국은 준결선에서 노도희 대신 이소연이 출전했다. 반면 이탈리아와 캐나다는 준결선과 결선을 모두 동일한 4명의 선수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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