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수들 너무 불리하다' 한국, U-23 아시안컵 4강서 日 보다 27시간 손해보고 싸운다
'우리 선수들 너무 불리하다' 한국, U-23 아시안컵 4강서 日 보다 27시간 손해보고 싸운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운명의 한-일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민성호가 결승에 올라가기 위해선 일본을 타넘어야 한다. 라이벌 일본을 넘지 못하면 3~4위전으로 떨어진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U-23 대표팀이 20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일본과 2026년 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한국은 8강서 호주를 2대1로 잡았고, 일본은 요르단을 승부차기에서 간신히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전문가들은 "토너먼트의 특성상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피로 회복이 단판 승부의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피로 회복의 관점에서 볼 때 일본 보다 우리나라가 불리한 면이 있다. 이번 대회 일정상에서 일본 선수들은 한국 보다 준결승전을 앞두고 더 긴 시간 휴식과 준비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조별리그에서 B조 1위로 8강에 오른 일본은 지난 16일 오후 8시30분 요르단과 격돌했다. 연장전까지 120분의 혈투로도 승부를 가르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일본 입장에서 이번 대회에서 치른 네 경기 중 가장 고전했다. 조별리그 3연승, 10득점-무실점했던 경기력과는 확연히 달랐다. 반면 C조 2위로 조별리그를 간신히 통과한 한국은 18일 오전 0시30분 치른 호주와의 8강전서 2대1 승리해 4강서 일본과 만나게 됐다. 조별리그 마지막 우즈베키스탄전서 졸전 끝에 0대2 완패를 당했던 한국은 호주전에서 완전히 달라진 퍼포먼스로 승리해 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번 대회 한-일 4강전은 20일 오후 8시30분에 열린다. 8강전이 열린 시점을 고려할 때 일본은 약 4일 간의 격차가 있다. 일본의 주전급 선수들은 충분한 휴식으로 그동안 쌓인 피로를 날려버릴 시간적 여유가 있다. 반면 한국은 채 3일도 쉬지 못하고 일본을 상대한다. 한국은 시간상으로 따지면 약 27시간 정도(연장전과 승부차기 시간 고려함) 휴식과 준비 기간이 짧다. 한국은 이런 불리함을 감수하고 이겨낼 수밖에 없다. 대회 일정은 미리 짜여져 있었다. 또 한국은 일본 보다 뒷조였고, 조별리그에서 2위를 하면서 8강 일정이 가장 늦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일정상 불리한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선 이민성 감독의 게임 플랜과 선수들의 컨디션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조별리그 기록만 놓고 보면 일본이 한국 보다 앞선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거의 완벽한 경기 내용과 결과를 냈다.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 반면 '어부지리 8강'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8강에 오른 한국은 호주전에서 180도 달라진 경기력으로 승리,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는 다르다는 걸 입증했다. 준결승도 단판 승부다. 기본 전력도 중요하지만 그것으로만 승부가 갈린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민성 감독은 호주전 후 기자회견에서 "매우 힘든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강한 정신력으로 버텨준 모든 선수에게 정말 고맙다. 호주의 뒷공간을 공략하고 미드필드에서 강한 압박을 가하는 데 집중했는데, 그 전략이 잘 통했다"면서 "실점 직후 선수들이 잠시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빠르게 전열을 가다듬고 문제점을 보완하며 경기를 승리하는 뛰어난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우리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일본과의 준결승전에 대해선 "우리 선수들이 득점하고 리드를 지키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지만, 때때로 수비 라인이 너무 깊게 내려앉거나 실책이 나온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런 순간들이 팀으로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된다. 준결승을 앞두고 더욱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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