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컥! "한화는 내 전부, 큰 빚 졌다"…'432억 금의환향' 폰세, "꼭 다시 돌아오겠다" 진심 고백
울컥! "한화는 내 전부, 큰 빚 졌다"…'432억 금의환향' 폰세, "꼭 다시 돌아오겠다" 진심 고백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큰 빚을 졌다."
지난해 KBO리그를 폭격하고 화려하게 메이저리그(MLB) 유턴에 성공한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한화 이글스에서의 시간을 돌아봤다.
폰세는 지난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배지현 BaeJihyun'의 공개된 영상에 출연했다. 그는 자신에게 '한화 이글스'는 어떤 의미인지 묻는 질문에 잠시 멈칫하더니 "전부다"라고 답했다.
그는 "정말 진심으로 내 전부였다. 이 이야기를 하면 감정이 북받친다"라며 "팀의 모든 분과 구단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빚을 졌다고 생각한다. 다 갚지 못할 빚이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정말 힘든 시간들을 많이 겪었다. 그런데 한화와 함께하면서 즐거웠기 때문에 다시 내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폰세는 한국에 오기 전 한화에 대해 어떤 인상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특별한 선입견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라면서도 "막상 스프링 캠프에 가보니 코치님들, 트레이너분들 모두 정말 훌륭하셨고 나를 팀의 일원이자 가족처럼 따뜻하게 받아줬다. 그 점이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한국에 오기 전 일본프로야구(NPB) 무대를 누볐던 폰세는 3시즌 통산 성적은 39경기 10승 16패 평균자책점 4.54로 고전했다. 이후 2025시즌을 앞두고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 폰세는 KBO리그를 평정했다. 29경기에 등판해 180⅔이닝을 던지며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폰세가 한국에서 부활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한화의 '가족같은 분위기'가 있었다. 그는 앞서 미국 현지 팟캐스트에 출연해서도 한국 특유의 끈끈한 팀 분위기와 동료애가 자신에게 큰 힘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폰세는 일본 생활에 대해 "즐겁지 않았고, 야구를 하는 느낌이 아니었다"라며 "(훈련이 끝나면) 함께 공을 줍는 동료도 없었고,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도 없었다. 고독했다"고 고백했다.
반면 한국에서는 "가장 나답게 야구할 수 있었던 곳이었다"라며 "정말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리틀리그에서 뛰던 12살 아이처럼 그저 야구 자체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웃을 수도 있고, 장난도 치면서 말이다. 지난해 그런 순간들을 정말 많이 느꼈다"며 "구단이 다시 '있는 그대로의 나'로 경기장에 설 수 있게 해줬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폰세는 2025시즌 한화에서 뛰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과 깊은 유대감을 쌓았다. 평소 '우상'이라고 밝혔던 류현진을 따라다니며 조언을 구했고, 때로는 장난을 주고받으며 스스럼없는 '절친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한화 선수들을 향한 애정은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문동주의 생일에는 자신의 SNS에 문동주와 포옹하는 사진을 올리며 "Happy birthday little brother"라는 문구와 손가락 하트 이모지를 덧붙여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에는 노시환의 장기 계약 소식이 전해지자 "축하해, 누들맨! 잘 돼서 정말 기쁘다 브라더"라며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지난해 토론토와 3년 총액 3,000만 달러(약 432억 원)에 맞손을 잡고 MLB 복귀에 성공한 폰세는 팀의 5선발로 뛸 전망이다. 스프링캠프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그는 조만간 시범경기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폰세는 이날 영상의 마지막 인사에서 "꼭 다시 돌아오겠다"고 전하며 한국 팬들과의 재회를 기약했다.
사진=유튜브 'BaeJihyun' 캡처,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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