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前 야구선수 출신 불륜 폭로자, 180도 돌변 “의처증이었다”
유명 前 야구선수 출신 불륜 폭로자, 180도 돌변 “의처증이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달 말 유명 프로야구 선수 출신 코치가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던 당사자가 기존 주장을 180도 뒤집어 논란이다.
A 씨는 2일 한 온라인 카페에 “다 제 잘못입니다. 불편한 말씀 올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지난달 말에 올린 자신의 글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
이어 A 씨는 “얼마 전 사설 야구장 코치와 부모의 불륜 글을 올린 사람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또 “우선 죄송하다 말씀 드린다”라고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저의 정신병 병력으로 집에 많은 위해를 끼쳤고, 아이 엄마에게 주취 후 폭령 행사는 물론 아이 또한 그 과정에서 제게 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계속해 “술취한 상태에서 엄마를 폭행하는 모습을 아이가 봤고, 그 상황을 아이가 말리려고 하다 오히려 제개 뺨을 맞았다”라며, “현재 법원에서 판단을 받고 벌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A 씨는 “결론적으로 약물 치료와 아이 엄마와의 대화 그리고 현실 파악을 해보니 제가 저의 의처증 증상으로 있지도 않은 일을 사실로 믿고 아이 엄마를 불륜녀ㄹ로 몰아갔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A 씨는 “아이와 아이 엄마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이 글을 읽고 공분한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앞으로 어떠한 글도 올리지 않고, 제가 올린 글에 대한 대가는 형사든 민사든 따로 받겠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A 씨는 “결론은 이 모든 일이 저의 의처증으로 일어난 일이고, 아이 엄마와 아이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죄송하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A 씨는 17년 차 결혼 생활을 이어온 가장이라고 밝히며, 아내와 야구계에서 이름이 알려진 선수 출신 코치 B 씨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글을 게재했다.
또 A 씨는 당시 글에서 “아이 진로를 망칠까 봐 모든 불륜을 용서하고 더 이상 관계를 이어가지 않겠다는 약정서만 받고 덮으려 했으나, 불륜이 계속됐다”라고 밝혀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조성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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