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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4-0 완파, 이토록 잔인할 수 있을까...韓 신경도 안 쓴다, 日 감독 무서운 선언 "월드컵 노코멘트, 지금은 아시안컵 우승만 목표"
일본 44-0 완파, 이토록 잔인할 수 있을까...韓 신경도 안 쓴다, 日 감독 무서운 선언 "월드컵 노코멘트, 지금은 아시안컵 우승만 목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모두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일본 대표팀 감독의 시선은 이미 정상을 향하고 있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15일 '나데시코 재팬을 이끄는 닐스 닐센 감독은 월드컵 진출 결정에도 아시안컵 우승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닐센 감독이 이끄는 일본축구 대표팀은 오는 18일 오후6시(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우세가 점쳐지는 쪽은 역시 일본이다.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 아시아에서는 1위를 자랑하는 팀이다. 이미 선수단에서부터 그 위용이 드러난다. 일본 선수단 26명 중 19명이 유럽 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북한 등 다른 아시아 강국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는 팀이다.
이번 대회 경기력은 더욱 놀랍다. 일본은 이번 대회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대신 24골을 넣었다.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3대0으로 꺾었던 필리핀을 8강에서 만난 일본은 무려 7골을 터트리는 득점력을 선보이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은 필리핀을 상대로 슈팅 44개, 유효슈팅 16개를 기록했다. 반면, 필리핀은 슈팅 0개에 그쳤다. 6경기 연속 멀티 득점을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도 작성했다.

한국과의 운명의 한-일전, 하지만 일본의 닐센 감독은 한-일전 승리나 월드컵 진출 확정보다 오직 아시안컵 우승만 바라보고 있다. 닐센은 "필리핀이 예상대로 매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첫 골을 넣기까지는 어려웠지만, 골이 들어간 뒤로는 우리만의 경기로 변했다"고 했다.
월드컵 진출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닐센은 "월드컵 출전권이라기보다 이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드컵 출전권은 또 다른 기회에 말하고 싶다"며 대회 목표인 아시안컵 우승만을 바라보겠다는 단단한 각오를 드러냈다.
일본 대표팀의 뛰어난 성적에 중국 언로도 감탄한 바 있다. 중국의 소호닷컴은 '일본은 필리핀을 상대로 압승을 거둤다. 순간적으로 90% 이상의 볼 점유율도 기록했다'고 했다. 중국 팬들은 "44-0의 슈팅 숫자는 터무니없다", "남자도, 여자도 아시아에는 라이벌이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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