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만 피하면 될줄 알았니?' 준결승행 미국, 한국에 콜드패 굴욕안긴 '우승 후보' 만난다
'일본만 피하면 될줄 알았니?' 준결승행 미국, 한국에 콜드패 굴욕안긴 '우승 후보' 만난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결국 미국이 도미니카공화국을 만난다. 준결승 1경기 대진이 확정됐다.
미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캐나다와의 8강전에서 5대3으로 승리했다.
조별예선을 2위로 가까스로 통과했고, 경우의 수까지 따져봐야 하는 상황인데 8강 진출 확정으로 착각했었다는 마크 데로사 감독의 실수 발언이 파장을 일으켰던 미국. 8강전에서는 '기적의 팀' 캐나다를 꺾고 간신히 준결승 진출 티켓을 잡았다.
미국은 1회초 빠르게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바비 위트 주니어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1사 후 애런 저지의 2루타때 주자가 쌓였다. 1사 2,3루 찬스에서 카일 슈와버의 땅볼로 3루주자 위트 주니어를 불러들이며 미국이 1-0 리드를 잡았다.

다시 잠잠해진 미국은 3회초 달아나는 점수를 냈다.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의 안타 이후 2아웃이 흘러갔지만, 저지의 볼넷 출루, 슈와버의 단타로 2사 만루 찬스가 알렉스 브레그먼을 향했다. 브레그먼이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고 미국은 3-0으로 달아났다.
캐나다가 집중타를 터뜨리지 못하는 가운데 미국이 또 달아났다. 6회초 1사 후 로만 앤서니의 안타와 칼 랄리의 볼넷 출루로 다시 주자가 쌓이기 시작했다. 이어 브라이스 투랑이 바뀐 투수를 공략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뒤이어 크로우 암스트롱이 적시타를 또 하나 추가하면서 6-0까지 멀리 달아났다.

5회까지 무득점으로 막혀있던 캐나다는 마침내 6회말 기지개를 켰다. 2아웃 주자 2루 찬스. 타일러 블랙이 1타점 적시타로 2루 주자를 불러들였고, 이어 보 네일러의 투런 홈런이 터졌다. 네일러는 바뀐 투수 게이브 스피어의 몸쪽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크게 넘겼다. 캐나다가 2점 차까지 턱밑 추격에 나섰다.

미국을 압박하던 캐나다는 마지막 7회 찬스를 놓쳤다. 무사 주자 1,2루 찬스에서 적시타 없이 3연속 범타에 그쳤고, 미국은 불펜을 총동원해 역전 위기를 넘겼다.
미국이 마지막 9회초 공격에서 무득점으로 물러났지만, 9회말 마지막 투수로 메이슨 밀러가 등판했다. 밀러는 마지막 아웃카운트 3개를 실점 없이 깔끔하게 잡아내며 미국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캐나다의 기적도 멈췄다. 8강 진출만으로 캐나다는 역대 WBC 최고 성적을 이미 기록했다. 2006년 초대 대회때 9위, 2009년 13위, 2013년 12위, 2017년 15위에 그쳤던 캐나다는 가장 최근 대회였던 2023년 대회에서도 14위에 머물렀다. 캐나다 대표팀으로 뛰고 있는 NC 다이노스 소속 맷 데이비슨 대표팀 일정을 모두 마친만큼 정규시즌 준비를 위해 곧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한편 어렵게 준결승전에 진출한 미국은 이제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한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후안 소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등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한 도미니카공화국은 같은날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을 10대0으로 완파하며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분위기가 최고조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전부 론디포파크에서 열린다. 미국은 오는 16일 론디포파크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준결승전을 펼친다. 3년전 큰 화제를 모았던 결승전 상대인 일본을 만나려면, 일단 결승까지 가야 한다. 일본도 베네수엘라와의 8강전에서 이겨야 푸에르토리코-이탈리아 승리팀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우승에 도전하는 주최국 미국이 도전하는 길이 험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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