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일본서 강백호와 '긴급통화' 한 사연?…한화 '50번' 이원석 "계약 뜨는 순간 양보할 생각하고 있었어요" [미야자키 인터뷰]

M
관리자
2025.11.22 추천 0 조회수 1096 댓글 0

일본서 강백호와 '긴급통화' 한 사연?…한화 '50번' 이원석 "계약 뜨는 순간 양보할 생각하고 있었어요" [미야자키 인터뷰]

 

862ddf325631c98b253de0923f1fa104_1763797632_1267.jpg

 

(엑스포츠뉴스 일본 미야자키, 조은혜 기자) "원석이가 '백호 뭐 한대요?' 계속 물어봐요"

 
한화 이글스는 지난 20일 "4년 계약금 50억원, 연봉 30억원, 옵션 20억원 등 최대 100억원 규모에 자유계약선수(FA) 강백호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강백호를 품은 한화는 다음 시즌 공격력을 앞세워 팀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할 전망이다.

 
KT 위즈에서 함께했던 주전 유격수 심우준에게도 반가운 소식. 심우준과의 대화 중 등번호에 대한 얘기가 나왔고, 심우준은 "원석이가 뭐 받을 생각에 신났다"고 장난스럽게 얘기했다. 강백호는 KT에서 50번을 달았고, 한화에서는 이원석이 이성열의 번호를 이어 50번을 쓰고 있다. FA 선수가 새로운 팀에 오면서 기존에 쓰던 번호를 쓰려고 하면 원래 그 번호를 달고 있던 선수에게 양해를 구하며 선물을 하는 문화가 생기면서 '그걸 기대하고 있다' 놀리는 말이었다.


 

862ddf325631c98b253de0923f1fa104_1763797642_8862.jpg

 
심우준은 "둘이 친구인데 직접 물어보면 될 걸 왜 나한테 그러는지 모르겠다"면서 웃었다. 이원석의 얘기를 들어봐야겠다는 취재진의 말에 이튿날 심우준이 직접 '협상 통화'를 성사시켰다. 이원석은 강백호와 꽤 오래 통화한 후에 입장 정리(?)에 나섰다.

 
50번은 이원석에게도 꽤 의미가 있는 번호다. 이원석은 "내 우상인 무키 베츠 선수의 번호이기도 하고, 성열 선배님 은퇴 시기와 겹치면서 번호를 달았다. 부모님도 엄청 좋아하시는데, 그래서 연락드렸다. 백호가 올 것 같아서 다른 번호로 바꿀 것 같다고 하니까 아쉬워 하시더라"고 전했다.

 
현재 한화는 다음 시즌 배번을 조사 중이고, 이미 이원석은 1순위, 2순위, 3순위에 모두 50번을 적었다. 이원석은 "희망 번호 3순위까지 50, 50, 50을 했다. 그런데 그 설문을 하고 다음날 계약이 딱 떴다. 바로 매니저님 연락 드려서 다른 번호를 말했다"고 설명했다.


 

862ddf325631c98b253de0923f1fa104_1763797654_3598.jpg
 
강백호와는 어떤 얘기가 오고갔냐고 물으니 "백호랑 에이전트도 같고 원래 친해서 장난 삼아 얘기한 적이 있었다. 만약에 한화 오게 되면 50번 달으라고, 괜찮다고 밥 한 번 사주면 양보하겠다고 얘기했었다"면서 "(강백호와) 동갑이어도 FA로 오는 거니까, 주축 선수가 먼저라고 생각한다. 나는 바로 양보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번호가 영원히 내 거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아직 강백호는 마음을 정하지는 못했다고. 이원석은 강백호가 50번을 쓰게 될 경우에는 0번을 달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원석은 "잘 안 되다 보니 번호를 한 번 바꾸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번호가 아니라 가방을 바꾸고 싶었는 줄 알았다는 취재진의 짓궂은 농담에는 "그런 건 전혀 욕심 없다"고 웃었다.


 

862ddf325631c98b253de0923f1fa104_1763797668_8423.jpg
 

사진=미야자키, 조은혜 기자 / 엑스포츠뉴스DB / 한화 이글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일본, 네덜란드 등 유럽 2팀과 월드컵 한 조... 아시아팀 대부분 험난한 조 편성

M
관리자
조회수 1248
추천 0
2025.12.06
일본, 네덜란드 등 유럽 2팀과 월드컵 한 조... 아시아팀 대부분 험난한 조 편성
스포츠

날벼락! "안세영 막을 유일한 1명" 日 야마구치 현실 되나…'68승+10관왕' 했는데 "올해 세계선수권-파이널 우승 없어"

M
관리자
조회수 1337
추천 0
2025.12.06
날벼락! "안세영 막을 유일한 1명" 日 야마구치 현실 되나…'68승+10관왕' 했는데 "올해 세계선수권-파이널 우승 없어"
스포츠

[오피셜] 테임즈→켈리→린드블럼→페디→하트→와이스→폰세→앤더슨까지...! KBO 역수출 신화 이어진다, 드류 앤더슨 디트로이트와 1+1 계약

M
관리자
조회수 776
추천 0
2025.12.06
[오피셜] 테임즈→켈리→린드블럼→페디→하트→와이스→폰세→앤더슨까지...! KBO 역수출 신화 이어진다, 드류 앤더슨 디트로이트와 1+1 계약
스포츠

손흥민 관련 깜짝 소식! 단기 임대 종지부→LAFC 대폭 변화 '오피셜' 공식발표…도스 산토스 수석코치 새 감독 부임 [오피셜]

M
관리자
조회수 1354
추천 0
2025.12.06
손흥민 관련 깜짝 소식! 단기 임대 종지부→LAFC 대폭 변화 '오피셜' 공식발표…도스 산토스 수석코치 새 감독 부임 [오피셜]
스포츠

"제 생각을 바꿔주셨다" 김현수는 왜 최형우에게 고개를 숙였나? 야구 인생은 40세부터

M
관리자
조회수 1203
추천 0
2025.12.06
"제 생각을 바꿔주셨다" 김현수는 왜 최형우에게 고개를 숙였나? 야구 인생은 40세부터
스포츠

‘대박’ 돌아온 맥그리거, 하빕 제자 마카체프 사냥 예고…“역사상 첫 트리플 챔피언 원한다” [UFC]

M
관리자
조회수 1151
추천 0
2025.12.06
‘대박’ 돌아온 맥그리거, 하빕 제자 마카체프 사냥 예고…“역사상 첫 트리플 챔피언 원한다” [UFC]
스포츠

'월드컵 조추첨 포트2' 한국은 관심 밖…'크로아티아와 모로코는 피하자' 우승후보도 경계

M
관리자
조회수 931
추천 0
2025.12.06
'월드컵 조추첨 포트2' 한국은 관심 밖…'크로아티아와 모로코는 피하자' 우승후보도 경계
스포츠

'日, 부럽고 또 부럽다' 손흥민 토트넘 복귀에 집중관심... "손흥민 즉각적인 팀의 중심"

M
관리자
조회수 825
추천 0
2025.12.06
'日, 부럽고 또 부럽다' 손흥민 토트넘 복귀에 집중관심... "손흥민 즉각적인 팀의 중심"
스포츠

첫눈에 반한 관중에 돌발행동…다저스 트레이드→2010억 초대박 계약 투수는 어떻게 결혼에 성공했나

M
관리자
조회수 750
추천 0
2025.12.06
첫눈에 반한 관중에 돌발행동…다저스 트레이드→2010억 초대박 계약 투수는 어떻게 결혼에 성공했나
스포츠

[오피셜] 'SSG 4명→LG 3명→한화·삼성 2명' 내년 4월에 '총 14명' KBO 리그 떠난다 '상무 합격자 명단 발표'

M
관리자
조회수 667
추천 0
2025.12.06
[오피셜] 'SSG 4명→LG 3명→한화·삼성 2명' 내년 4월에 '총 14명' KBO 리그 떠난다 '상무 합격자 명단 발표'
스포츠

아스널 버리고 맨유로 이적했는데…올 시즌 고작 '203분' 출전→'임대 떠나야'

M
관리자
조회수 1104
추천 0
2025.12.06
아스널 버리고 맨유로 이적했는데…올 시즌 고작 '203분' 출전→'임대 떠나야'
스포츠

'이게 무슨' 안세영, '사상 초유의 사태' 10→20관왕도 보인다...돌연 변경된 규정, "체력 관리 측면서 유리할 것"

M
관리자
조회수 1397
추천 0
2025.12.06
'이게 무슨' 안세영, '사상 초유의 사태' 10→20관왕도 보인다...돌연 변경된 규정, "체력 관리 측면서 유리할 것"
스포츠

"일부 K리그 선수들, 짧은 거리 패스도 잘 못했다" 충격 고백 MF 포함 17명 이탈→'우승 실패 여파'

M
관리자
조회수 912
추천 0
2025.12.06
"일부 K리그 선수들, 짧은 거리 패스도 잘 못했다" 충격 고백 MF 포함 17명 이탈→'우승 실패 여파'
스포츠

부산 갈매기 띄운 황재균, KT는 베테랑 결정 기다린다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

M
관리자
조회수 885
추천 0
2025.12.06
부산 갈매기 띄운 황재균, KT는 베테랑 결정 기다린다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
스포츠

"5년 연속 20홈런 쳐도 김하성이 낫다" 양키스 벌써 3번째 '또' KIM 노린다

M
관리자
조회수 905
추천 0
2025.12.06
"5년 연속 20홈런 쳐도 김하성이 낫다" 양키스 벌써 3번째 '또' KIM 노린다
89 90 91 92 93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