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퍼 쫙 내려 속옷 노출' 빙속 여제, 이 덕에 또 '돈방석'... 실착 유니폼 '수억' 낙찰 "호날두 제치고 신기록"
'지퍼 쫙 내려 속옷 노출' 빙속 여제, 이 덕에 또 '돈방석'... 실착 유니폼 '수억' 낙찰 "호날두 제치고 신기록"

'빙속 여제' 유타 레이르담(28)이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마저 제쳤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입었던 그의 경기복이 무려 17만 파운드(3억 3400만원)에 낙찰되며 경매 사이트 신기록을 세웠다.
영국 '더선'은 2일(현지시간) "올림픽 영웅 레이르담이 착용했던 오렌지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복이 스포츠 용품 경매 사이트 '매치원셔츠'에서 17만 파운드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는 종전 최고가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실착 유니폼 기록을 가볍게 뛰어넘은 수치다. 호날두가 지난 2025년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헝가리전에 출전해 입었던 유니폼은 약 6만 3000유로(약 1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며 "레이르담의 경기복은 경매 시작 불과 몇 시간 만에 8500파운드에서 17만 파운드로 수직 상승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유명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의 약혼녀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벅찬 감격에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이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약혼자 제이크 폴 역시 경기장을 직접 찾아 눈물을 흘리며 응원했다.


특히 레이르담은 올림픽 기간 중 유니폼 지퍼를 내려 나이키 속옷을 노출하는 깜짝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매체는 "이 아찔한 해프닝 덕분에 그녀가 약 100만 달러(약 14억원)의 추가 광고 수익을 올렸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경매 수익금은 의미 있는 곳에 쓰인다. 레이르담을 포함한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경매 물품 수익금은 이들이 어린 시절 처음 스포츠를 시작했던 유소년 클럽으로 돌아간다.
레이르담이 스케이트를 처음 신었던 '파이나커 빙상 클럽'은 잭팟 소식에 축제 분위기다. 요한 반 담 클럽 회장은 "정말 기쁘고, 이 엄청난 금액을 어떻게 아이들을 위해 잘 활용할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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