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비키니 입으러 떠난 하와이…‘귀 안 보이는’ 긴급여권 재난 휴가
채정안, 비키니 입으러 떠난 하와이…‘귀 안 보이는’ 긴급여권 재난 휴가
배우 채정안이 하와이 휴가 도중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연달아 겪으며 ‘재난 여행’ 같은 하루를 보냈다.
5일 채정안의 유튜브 채널에는 ‘채정안의 극한 하와이 휴가 생존기 낭만은 없고 재난만 있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채정안은 하와이에서 비키니를 입고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기대했던 휴가 분위기는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여기에 컵라면을 먹으려고 준비해 둔 오징어 짬뽕 국물까지 엎질러지는 해프닝이 벌어지며 계획은 시작부터 어긋났다.





골프 일정도 취소됐다. 채정안은 “엘보 쪽 근육이 찢어져 의사 선생님이 골프를 하지 말라고 했다”며 “매달리기도 못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여행 중 가장 큰 사건은 함께한 작가가 여권을 잃어버린 일이었다. 채정안은 “나는 여권이 없어지면 서울에 어떻게 가야 하나 걱정하며 떨었을 것 같은데 작가는 영사관에 가서 긴급 여권을 발급받으면 된다고 덤덤하게 말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결국 다음 날 아침 채정안과 제작진은 하와이 와이키키에 있는 영사관을 찾아 긴급 여권을 발급받았다.
이후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채정안은 새로 발급받은 작가의 긴급 여권을 공개했다. 그는 “당황하지 말고 편하게 보라”고 말하며 사진을 확인했지만, 여권을 펼쳐 본 순간 웃음을 참지 못했다.
긴급 여권 사진 속 작가의 얼굴에는 양쪽 귀가 거의 보이지 않는 모습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작가는 “평소 귀가 눕는 편이라 겨우 잡아당긴 게 그 정도였다”며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정안 역시 자신의 여권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예전에 동네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인데 포토그래퍼가 서비스로 애교살까지 넣어줬다”며 웃음을 보였다.
비키니 휴가를 기대하며 떠난 하와이 여행은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이어졌지만, 채정안은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로 상황을 즐기며 팬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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