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한국 최초 혼혈 카스트로프. 미친 복덩이였다....'홍명보호 최대 약점' 윙백 포변 시도→분데스 도전 성공적
'초대박' 한국 최초 혼혈 카스트로프. 미친 복덩이였다....'홍명보호 최대 약점' 윙백 포변 시도→분데스 도전 성공적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옌스 카스트로프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약점을 가려줄 수 있을까.
카스트로프는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외국 출생 혼혈 선수다. 아버지가 독일인이고,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어렸을 때부터 소집됐을 정도로 독일에서도 뛰어난 재능으로 인정받은 선수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9월부터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되고 있는 중이다. 카스트로프가 합류했을 때는 중원에서 진공청소기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됐다. 카스트로프는 박스투박스 미드필더 스타일로 지금 한국 중원에 없는 스타일의 선수다. 박용우가 십자인대 파열로 월드컵 출전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주전급 미드필더의 합류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황인범과 함께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아직까지 홍명보 감독의 시선에서는 카스트로프가 완벽하지 않은 듯하다. 홍명보 감독은 카스트로프를 선발로 내보내도 많은 시간을 활용하지 않았다. 실제 경기장에서의 모습도 썩 좋지만은 않았다. 카스트로프도 스스로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밝힌 바 있다.
미드필더로서는 입지가 애매해지던 카스트로프가 최근 윙백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FC하이덴하임전부터 오른쪽에 기용되고 있는 중이다. 에우겐 폴란스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감독은 부임 초기부터 카스트로프의 공격적인 재능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하는 중이다. 카스트로프를 2선 측면에 기용한 적도 있다.

폴란스키 감독은 2선부터 3선, 그리고 풀백으로도 뛸 수 있는 카스트로프한테서 윙백 가능성을 발견했다. 지난 RB 라이프치히전부터 카스트로프는 오른쪽 윙백으로 나서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이는 중이다.
카스트로프가 이번 시즌 내내 윙백으로 쭉 성장한다면 홍명보 감독에게 기분 좋은 고민을 안겨줄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진출이 확정된 후에는 3백 전술을 플랜A로 가동하는 중이다. 김민재, 이한범, 박진섭 등 좋은 센터백이 많아 3백 구성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고민은 윙백이다. 설영우, 이태석, 김문환, 이명재를 꾸준히 기용 중이다. 네 선수 모두 풀백으로서는 대단히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지만 윙백으로서의 모습은 아쉬움이 남는 게 사실이다. 윙백은 한쪽 측면을 스스로 파괴할 정도의 공격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 국가대표팀의 윙백 자원은 다소 밸런스형 윙백에 가깝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미국 진출 후 윙백으로도 경험이 있는 정상빈까지 불러서 대표팀에서 실험해보려고 했지만 긍정적인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여전히 홍명보 감독은 공격성이 짙은 윙백에 대한 고민이 남아있을 것이다.
카스트로프는 홍명보 감독의 윙백 고민을 충분히 해소해줄 수도 있을 것이다. 카스트로프도 원래 수비가 좋은 선수라 풀백으로도 충분히 뛸 수 있다. 분데스리가 구단에서 2선에 선발로 나올 정도로 공격적으로도 센스가 좋다. 돌파력과 크로스가 장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저돌적인 성향의 스타일은 현 대표팀 윙백 자원과는 확실한 차별점이다. 카스트로프의 멀티성이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

댓글 0
사고/이슈
"홈런은 김하성 혼자 다 쳤다" 美 매체 극찬! "KIM, 2026시즌 잘할 필요 없어","평균만 해도 애틀랜타 전력 급상승"
[오피셜] 손흥민 초대형 공식발표, 韓 축구사 최고의 기적 주인공 '확정'…2025년 8대 미라클 "SON 유로파 우승"
류현진 충격 발언! "올해 은퇴해도 좋으니 팔 빠지도록 9이닝 150구 던지겠다" 그가 이토록 간절했던 이유는?
"김상식 당장 잘라!" 0-4 충격패, 베트남 폭발했는데!…드디어 정의구현 '몰수승' 보인다→"AFC, '불법 귀화' 말레이시아 6년 금지 중징계 줄 수도"
박병호, 메이저리그 '실패' 원인은 바로 이것 때문…美 매체 분석
송성문 ML가서 120억원도 아꼈는데…키움 FA 영입 지금 좀 하면 안 되나요, 손아섭 지명타자 맡기면 딱인데
국가대표 출신 조현우, 용인FC 전격 입단 '오피셜 공식발표'…"수비 밑그림 기대"
[오피셜] 손흥민 역대급 공식발표, 사상 최고의 한국인 등극...전세계 축구 '8대 기적' 선정 '2025년 미라클'
'옵션 무려 4억' 보장 13억뿐이다, KIA 오래 걸린 이유 있었네…"쉬는 기간 있었으니까"
"롯데 우승 위해 한국행…포크볼 자신 있다!"→日 언론, 교야마 KBO 도전 주목
"1년 내내 무시당한 김혜성" → 다저스, 이렇게 뒤통수? '쓸모 많은데 싸' 트레이드 자산 취급 나왔다
[오피셜] K리그 최연소 감독이 뜬다... 야망 밝힌 '82년생 이정규', "이 자리 오기까지 10년 넘게 준비해 왔다"
한국은 "쓰레기 나라"라더니…前 한화 외인, 도미니카 무대선 "정말 훌륭한 리그, 너무 재밌다" 극찬
'이거 완전 반칙이네' 헤비급 챔피언이 ML 투수로 전향? '170km+ERA 1.17' 괴력 회춘 → 보스턴 '미친 도박' 대성공
‘충격 또 충격’ 알도 박살 내고 ‘전설’ 된 맥그리거, 역대급 커리어 일찍 끝날 뻔했다고?…“체육관에 나오지 않으면 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