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년 332억' 김혜성, "다저스와 이별" 시나리오 끝내 나왔다…개막 엔트리 전격 제외→"AAA 맹활약 뒤 이적 추진할 지도"
'최대 5년 332억' 김혜성, "다저스와 이별" 시나리오 끝내 나왔다…개막 엔트리 전격 제외→"AAA 맹활약 뒤 이적 추진할 지도"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김혜성이 또다시 2026시즌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곧 LA다저스와 결별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LA다저스 소식통 '다저스 웨이'는 23일(한국시간) "LA다저스의 인기 없는 선수단 구성 결정으로 팬들은 김혜성의 향후 행보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다저는 23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내야수/외야수 김혜성을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에 옵션으로 보냈다"라고 발표했다.
팬들은 다저스의 결정에 크게 놀랐다. 김헤성은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1볼넷 8삼진 OPS(출루율+장타율) 0.967을 기록하면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좋은 타격 감각을 보여줬다.

더불어 김혜성의 경쟁자인 2001년생 내아수 알렉스 프릴랜드가 시범경기 18경기에서 타율 0.116(43타수 5안타) 1홈런 7타점 11볼넷 11삼진을 기록하면서 김혜성이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다저스의 최종 선택은 김혜성이 아닌 프릴랜드였다.
다저스의 결정은 많은 의문을 자아냈다.
매체도 "LA다저스의 마지막 내야수 자리를 놓고 벌어진 경쟁이 막을 내렸다"라며 "예상치 못한 결과로 김혜성이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김혜성은 이제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다소 충격적이다. 김혜성은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407 출루율 0.448 장타율 0.519을 기록하며 표면적으로는 인상적인 성적을 냈다"라며 "하지만 최고 유망주 알렉스 프릴랜드와 산티아고 에스피날이라는 주요 경쟁자들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혜성을 제치고 프릴랜드가 로스터에 포함된 건 더 큰 놀라움이었다. 다저스의 8위 유망주인 프릴랜드는 스프링캠프 18경기에서 타율 0.116 출루율 0.286 장타율 0.233에 그쳤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릴랜드의 발탁은 프리랜드에 대한 지지라기보다는 다저스가 김혜성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더 잘 보여주는 것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혜성은 지난해 1월 다저스와 3+2년 계약을 맺고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했다. 보장 계약은 3년 총액 1250만달러(약 189억원)이며, 최대 2200만 달러(약 332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김혜성은 2025시즌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기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다저스에서 첫 시즌을 71경기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3도루 OPS 0.699로 마쳤다.

이후 빅리그 2년 차를 맞이한 김혜성은 시범경기에서 좋은 타격 감각을 보여줬음에도, 지난해 이어 다시 한번 시즌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매체는 다저스가 또다시 김혜성을 개막 엔트리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을 보고, 김혜성이 조만간 다저스를 떠날 것으로 전망했다.
언론은 "김혜성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체결한 3년 1250만 달러 계약의 2년 차에 접어들었다. 이제 다저스가 2028년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다저스가 김혜성이 트리플A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도록 기용한 후, 그에 걸맞은 가치를 보여주면 트레이드를 통해 다른 팀으로 보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렇게 짧은 기간 만에 벌써 다른 선수를 찾고 싶어한다는 말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내야진의 선수층이 워낙 두텁고 이번 강등은 신뢰를 얻기에는 한참 부족한 처지인 만큼, 김혜성이 다저스에서 뛸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라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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