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최형우 직격탄' 사라진 경쟁→차가운 시장, 김재환, 두산 제시액도 못 받으면 명분·실리 다 날린다

M
관리자
2025.12.04 추천 0 조회수 1136 댓글 0

'최형우 직격탄' 사라진 경쟁→차가운 시장, 김재환, 두산 제시액도 못 받으면 명분·실리 다 날린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두산 베어스를 떠나 새 팀을 물색중인 김재환이 위기에 봉착했다. 시장 분위기가 예상보다 차갑다.

 

몸값도 크게 치솟지 않는 분위기. 경쟁이 없기 때문이다.

 

김재환이 두산을 떠난건 잠실구장 팩터가 컸다. 작은 구장에서 넘어갈 타구가 잡히는 경우가 제법 많았다. 스트레스가 쌓였다.

 

올시즌 주춤했던 김재환으로선 반등의 계기가 필요했다. 타자친화적인 구장으로 눈길을 돌렸다. SSG 랜더스의 홈구장 인천 랜더스필드와 삼성 라이온즈 홈구장 라이온즈파크를 염두에 두고 잠실구장을 떠났다.

 

하지만 시장은 김재환의 생각대로 흐르지 않았다.

 

경쟁이 있어야 몸값이 오르기 마련이지만, 이미 두산 베어스라는 원 소속팀으로 돌아갈 다리를 불사르고 나온 상황. 오로지 외부에서 복수의 경쟁팀들이 나와야 유리한 계약이 가능했다.

 

하지만 김재환은 곧바로 '최형우 유탄'을 맞았다. 희망 선택팀 중 하나였던 삼성 라이온즈가 발 빠르게 FA 최형우를 2년 최대 26억원에 계약하며 거포 영입 시장에서 철수했다. 정교한 타격과 장타력을 동시에 갖춘 해결사. 비록 42세로 리그 최고령 타자지만 여전히 리그 최상급 실력과 꾸준함을 자랑한다. 삼성이 사라지자 선택지는 SSG 랜더스만 남았다. 몸값이 오르기 힘든 상황이다.

 

김재환이 두산의 제시액에 못 미치는 금액에 계약한다면 명분과 실리를 모두 놓치게 된다.

 

김재환은 2025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획득했다. 김재환은 FA를 포기했다.

 

두산팬들은 친정팀 두산에 남기 위해서 백의종군하겠다는 선의로 해석했다.

 

하지만 이는 4년 전 FA 계약의 일부였다. 김재환은 2021년 12월 두산과 4년 계약을 체결할 몸값 일부를 양보하는 대신 유리한 옵션을 획득했다. '4년 계약이 끝난 2025시즌 뒤 구단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는 조항이었다.

 

타자친화적 구장으로 이적하려는 김재환의 의지가 컸다. 두산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렸다.

 

 

 

역풍이 불었다. 이런 세세한 내막을 몰랐던 두산 팬들이 극도의 배신감을 느꼈다. 잔류할 것 같은 모양새였다가 갑자기 떠나니 결과적으로 마치 뒤통수를 친 모양새가 됐다.

 

차라리 FA를 신청하지 않았을 때 이 옵션을 공개했더라면 팬들의 상처가 조금은 덜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를 비밀에 부치고 일이 진행되는 바람에 '배신자' 낙인이 찍히고 말았다.

 

프로 스포츠 스타는 이미지 역시 중요하다.

 

사실 냉정하게 따지고 보면 김재환 계약이 잘못된 건 없다.

 

옵트아웃은 정당한 권리 행사고, KBO가 승인한 정상적인 계약이다. 옵트아웃과 이적을 고려하는 이유를 처음부터 진솔하게 밝히고, 제2의 야구인생을 모색했다면 상황은 지금보다 훨씬 긍정적이었을 가능성이 컸다.

 

이렇게 된 마당에 실리라도 확실하게 챙겨야 하는데 그 또한 여의치 않다. 적어도 두산의 최종 제시 금액을 넘어서야 하는데 이 조차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할 말은 한다' 국가대표 조규성 소신발언 "한국 축구 인기, 확실히 식은 느낌"

M
관리자
조회수 1255
추천 0
2025.12.17
'할 말은 한다' 국가대표 조규성 소신발언 "한국 축구 인기, 확실히 식은 느낌"
스포츠

'대체 얼마나 차이 나길래 이러나?' 강민호, 이대호·최형우급이 아냐, 그러나 삼성에겐 그들만큼 중요해

M
관리자
조회수 1155
추천 0
2025.12.17
'대체 얼마나 차이 나길래 이러나?' 강민호, 이대호·최형우급이 아냐, 그러나 삼성에겐 그들만큼 중요해
스포츠

충격 또 충격! 女 제자와 스킨십 논란 외 훈련, 소통 등에 문제...김완기 감독에 여타 선수들도 진정 제기, 삼척시, "종합적인 실태조사 나선다"

M
관리자
조회수 1210
추천 0
2025.12.17
충격 또 충격! 女 제자와 스킨십 논란 외 훈련, 소통 등에 문제...김완기 감독에 여타 선수들도 진정 제기, 삼척시, "종합적인 실태조사 나선다"
스포츠

'김하성 단년계약' 수뇌부의 폭탄발언! 조건부 재결합의 진실 → 장기계약 약속은 없었다

M
관리자
조회수 598
추천 0
2025.12.17
'김하성 단년계약' 수뇌부의 폭탄발언! 조건부 재결합의 진실 → 장기계약 약속은 없었다
스포츠

[단독] 결국 ‘김재환룰’ 만든다…KBO, ‘FA 보상 무력화 계약’ 원천 차단키로

M
관리자
조회수 883
추천 0
2025.12.17
[단독] 결국 ‘김재환룰’ 만든다…KBO, ‘FA 보상 무력화 계약’ 원천 차단키로
스포츠

'초대박' 한국 최초 혼혈 카스트로프. 미친 복덩이였다....'홍명보호 최대 약점' 윙백 포변 시도→분데스 도전 성공적

M
관리자
조회수 806
추천 0
2025.12.17
'초대박' 한국 최초 혼혈 카스트로프. 미친 복덩이였다....'홍명보호 최대 약점' 윙백 포변 시도→분데스 도전 성공적
스포츠

[오피셜] 선수 보호 기조 밝혔다... '신태용 폭행 논란' 울산, "부적절 행위 사실관계 파악 후 조치... 선수 향한 과한 비난-비방 조치할 것"

M
관리자
조회수 1070
추천 0
2025.12.17
[오피셜] 선수 보호 기조 밝혔다... '신태용 폭행 논란' 울산, "부적절 행위 사실관계 파악 후 조치... 선수 향한 과한 비난-비방 조치할 것"
스포츠

'KBO 황제' 440억 초대박인데…日 명문구단서 1점대 ERA 찍고 겨우 80억에 ML 컴백

M
관리자
조회수 1286
추천 0
2025.12.17
'KBO 황제' 440억 초대박인데…日 명문구단서 1점대 ERA 찍고 겨우 80억에 ML 컴백
스포츠

박준현 학폭 사태에 '아버지 소속팀' 삼성도 예의주시..."솔직히 걱정돼, 지켜보고 있다" [더게이트 이슈]

M
관리자
조회수 918
추천 0
2025.12.17
박준현 학폭 사태에 '아버지 소속팀' 삼성도 예의주시..."솔직히 걱정돼, 지켜보고 있다" [더게이트 이슈]
스포츠

[BE.현장] 한국 격파는 우연이 아니었다… WC 본선행 이어 아랍컵 결승까지, 셀라미 감독 "요르단은 그만한 실력의 팀"

M
관리자
조회수 1246
추천 0
2025.12.17
[BE.현장] 한국 격파는 우연이 아니었다… WC 본선행 이어 아랍컵 결승까지, 셀라미 감독 "요르단은 그만한 실력의 팀"
스포츠

안세영 초대형 겹경사! 中 레전드 넘었다…세계랭킹 124주 1위→최장 기간 단독 4위 '초읽기'

M
관리자
조회수 621
추천 0
2025.12.17
안세영 초대형 겹경사! 中 레전드 넘었다…세계랭킹 124주 1위→최장 기간 단독 4위 '초읽기'
스포츠

경악! "안세영 사람 아냐" 11억 2100만 원, 새 이정표 수립, 중국도 혀를 내둘렀다..."비인간적, 역사에 새로운 지평 열어"

M
관리자
조회수 840
추천 0
2025.12.17
경악! "안세영 사람 아냐" 11억 2100만 원, 새 이정표 수립, 중국도 혀를 내둘렀다..."비인간적, 역사에 새로운 지평 열어"
스포츠

韓 축구 초대박! 홍명보호도 희소식, 손흥민 미쳤다, 음바페-야말과 어깨 나란히→"WC 조별리그 최고 선수 중 한 명"

M
관리자
조회수 882
추천 0
2025.12.17
韓 축구 초대박! 홍명보호도 희소식, 손흥민 미쳤다, 음바페-야말과 어깨 나란히→"WC 조별리그 최고 선수 중 한 명"
스포츠

손흥민, '특별 대우 없다!' LAFC 새 감독, '오피셜' 발언 "다 똑같이 대한다, 난 공정한 사람"

M
관리자
조회수 1068
추천 0
2025.12.17
손흥민, '특별 대우 없다!' LAFC 새 감독, '오피셜' 발언 "다 똑같이 대한다, 난 공정한 사람"
스포츠

"폰세와 경쟁이 좋았다…폰세 6이닝 무실점? 나도 똑같이 하고 싶었다"→와이스 16승 비밀, 이제야 말할 수 있다

M
관리자
조회수 1193
추천 0
2025.12.17
"폰세와 경쟁이 좋았다…폰세 6이닝 무실점? 나도 똑같이 하고 싶었다"→와이스 16승 비밀, 이제야 말할 수 있다
144 145 146 147 148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