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UFC 선수, 계체 직후 실신→얼굴부터 '퍽'…"맙소사, 이게 무슨 일이야? 이런 건 처음 봐" 레전드도 경악, 경기 역시 취소
충격! UFC 선수, 계체 직후 실신→얼굴부터 '퍽'…"맙소사, 이게 무슨 일이야? 이런 건 처음 봐" 레전드도 경악, 경기 역시 취소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과도한 체중 감량으로 인해 UFC 선수가 계체 직후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리키 터시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던 캐머런 스마더맨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324 공식 계체에서 밴텀급 한계 체중인 136파운드(약 61.8kg)를 맞춘 뒤, 저울에서 내려오자마자 실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마더맨은 이날 메인 이벤트에서 저스틴 게이치와의 잠정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앞둔 패디 핌블렛 바로 뒤에 계체에 나섰다.

스마더맨은 135.5파운드(약 61.4kg)를 기록하며 계체에는 성공했지만, 무대를 벗어나는 과정에서 극심한 어지럼 증세를 보였다. 이후 불과 몇 초 만에 몽롱한 표정을 지으며 중심을 잃었고, 그대로 얼굴부터 무대 위로 쓰러졌다.
다행히 스마더맨은 곧 의식을 되찾았지만 팀과 UFC 스태프의 부축을 받아 무대를 떠났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UFC는 터시오스와 스마더맨의 경기를 공식적으로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충격적인 장면에 UFC 레전드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상황을 중계하던 다니엘 코미어는 생중계에서 "맙소사! 무슨 일이야? 이런 장면은 처음 본다"며 충격을 드러냈다.

전 UFC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 역시 "이런 건 처음 본다. 무사하길 바란다. 이는 심각한 문제이며, 커미션 차원에서도 이슈가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후 코미어는 자신의 체중 감량 경험을 토대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체중 감량 과정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 감량 후 열이 빠진 상태에서 너무 빨리 움직이면 안 된다. 극도로 탈수된 상태에서는 일어나는 순간 뇌가 흐릿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급하게 자리를 이동하다 보면 방향 감각을 잃게 되고, 마치 기절한 것처럼 쓰러질 수 있다. 나 역시 탈수 상태에서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장면은 극단적인 체중 감량이 선수에게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줬다.
물론 UFC 선수들에게 감량과 리게인은 사실상 필수적인 과정이지만, 현재처럼 경기 직전에 이뤄지는 계체는 선수의 건강은 물론 선수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는 문제다.
이러한 위험성을 고려할 때, UFC 역시 이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절실해보인다.
사진= 토크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인디펜던트,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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